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끼리는 넘 잘맞고 사이좋은데 아이들끼리 트러블 생기면 우찌되나요??

ㅇㅇㅇ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6-10-24 14:49:49
같은아파트에 사는 엄마들모임인데 엄마들끼리는 너무 잘맞아요
다들 성격좋고 재밌고 배려도 잘하고 예의도 칼같이 지키고요.
그런데 애들사이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우리애가 유약한 편이라 당하는 입장이고요.
상대엄마는 항상 미안하다 사과하고요..
앞으로는 못놀게하고 엄마끼리도 왕래끊는걱 답일까요?

차라리 치고박고 싸웠다면 그럴수도 있지 싶을텐데
늘 당하는 입장이라 안타깝네요~~
참고로 직장맘이라 그런 상황을 최근에 알게 됐어요ㅜㅜ
IP : 223.62.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4 2:50 PM (119.71.xxx.61)

    유리같은 사이죠
    정말 의미 없는 사이

  • 2. 어쩔수없이
    '16.10.24 2:52 PM (101.181.xxx.120)

    엄마들 관계 참 의미없는 관계예요. 가장 좋은건 애들 따로, 엄마들 따로 모이는 그룹이 다른거더라구요.

  • 3. dlfjs
    '16.10.24 2:54 PM (114.204.xxx.212)

    엄마들끼리만 만나야죠

  • 4. ..
    '16.10.24 3:0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들 사이에서 아주 흔한 일인데, 당하는 애 엄마가 정신승리를 하기 때문에 관계가 이어지죠.
    미안해할 것이다, 나쁜 맘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리니까 자제를 못하는 것이다, 엄마는 참 좋은 사람이다, 기타 등등.
    그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 부인하는지, 진짜 모르는 건지 몰라도,
    가해아나 진상애 부모들은 한결같아요.
    사실 조금도 미안해 하지 않고, 학폭위 등 책임질 일이 생기면 바로 안면 바꿔요.
    그래도 미안하다는 소린 하는 걸 보면 악질은 아닌 거 같네요.
    친하게 지내는 게 웃기고 불가능한 사이인데 외로워서 그러나.
    어찌됐든 분노와 후회는 피해아 엄마의 몫이니 잘 판단하세요.

  • 5. ..
    '16.10.24 3:07 PM (222.112.xxx.55)

    저는 안만나요. 어릴때부터 나쁜 경험 쌓을 필요는 없어요. 부질없는 엄마들 관계.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나중에 후혀하지말고요.

  • 6. ....
    '16.10.24 3:07 PM (210.223.xxx.133)

    엄마들 놀자고 애잡는거죠. 정신차리세요. 님이 안참고 이의제기하면 받아줄까요? 님 아이 자존감만 바닥으로 갑니다.

  • 7. 새옹
    '16.10.24 3:13 PM (1.229.xxx.37)

    따로 따로 만나몈 되죠

  • 8. zz00
    '16.10.24 3:21 PM (211.36.xxx.214)

    중1엄마들 모임 있어요
    얼마전 그중 애들 둘이서 욕하며 싸웠대요
    듣도보도 못한욕을 둘이서 신나게 했대요
    딸래미들이 ㅋ
    그낭 웃어 넘겼어요
    아들래미 둘이는 싸우고 경찰 부른다하고 그랬대요 그래도 모임 합니다
    실보다 득이 있으니요
    그냥애들 일이니..

  • 9. ..
    '16.10.24 3: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건 피가 튀거나 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만 없으면 문제 없어요.
    한 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 문제지.
    주변 엄마들은 당하는 애 엄마를 매우 한심하게 보니 그것도 염두에 두시고요.

  • 10. 상대엄마
    '16.10.24 3:35 PM (61.105.xxx.166)

    지금은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나중에는 원글님 자식탓합니다.

  • 11.
    '16.10.24 5:24 PM (112.152.xxx.34)

    그게 애하고 연결돼있는 만남은 어쩔 수 없어요.
    지금 아이가 중3인데 아이하고 연결된 엄마들 만남은
    초등때부터 깊이 사귀지 않아요.
    또래다보니 경쟁구도가 될 수도 있고 잘하건 못하건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만남에서 얻는 정보력이란게 사실 별거
    없는경우가 더 많아요.
    아이때문에 갖는 만남이면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네
    요.

  • 12. 저라면..
    '16.10.24 5:38 PM (122.34.xxx.184)

    그렇게 당하는 입장인데도 계속 놀리게한다면 애가 스트레스 받을꺼에요
    굳이 만나겠다면 엄마들만 만나는게 낫구요

    한두번이 미안하다고하지 계속 그러다보면..
    상대방은 그럴수도있지-라고 할 수도있어요

    제일 좋은건 안보고 안놀리게 하는거에요
    엄마 놀자고 애잡을순 없잖아요
    친하다보면 별소리 못한다 싶어 그걸 뻔히 알면서도 괴롭히는 나쁜애들도 있어요

  • 13. ..
    '16.10.24 5:56 PM (182.228.xxx.183)

    경험자입니다.긴말 필요 없어요.
    애들 싸움이 곧 어른 싸움됩니다.
    동네맘들과의 관계,특히 애들 낀 관계는 피곤합니다.
    처음 몇년은 즐겁겠죠.곧 후회하는 날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09 내아이 자꾸 나무라는 엄마.. 33 peace 2016/10/24 4,786
610008 8차선 도로 옆 아파트... 4 28 2016/10/24 1,675
610007 인간관계가 나이 들어오 어려운분 없으세요? ㄹㄹㄹ 2016/10/24 668
610006 오늘 뉴스 폭발 - JTBC 고정하세요 9 뉴스 2016/10/24 3,173
610005 커피 끊은지 4개월째 10 경험담 2016/10/24 5,794
610004 처치스(church's) 옥스포드화(윙팁) 착화감 어떤가요? 3 구두 2016/10/24 473
610003 밑반찬이나 국 종류 가르치는 요리학원... 2 .... 2016/10/24 1,000
610002 달라졌어요 시리즈 강추합니다. 4 ㅇㅇ 2016/10/24 1,996
610001 가루커피나 코코아 가루도 곰팡이가 피어요? 7 ... 2016/10/24 1,001
610000 저탄수화물메뉴때문에 미쳐나가요.제발 추천부탁드려요. 13 남편건강 적.. 2016/10/24 5,666
609999 일본영화 추천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라커 1 .. 2016/10/24 732
609998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멸치조림 어떻게 만드나요? 7 ㅇㅇ 2016/10/24 1,553
609997 업소용냉난방기 인터넷으로 사보신 분 계신가요? 자영업자 2016/10/24 1,480
609996 왜 서울서울서울 하는지 알겠고 서울가서 살고 싶네요.. 1 ppp 2016/10/24 1,458
609995 성관계 없으면 자궁경부암 검사 안 해도 될까요? 16 검진 2016/10/24 11,369
609994 착하다, 순진하다는 말을 자꾸 들어요. 3 ..... 2016/10/24 1,523
609993 치질 수술 잘 아시는 분 ㅠㅠ 2 ha 2016/10/24 877
609992 맑은 미역국 2 희망 2016/10/24 1,579
609991 유튜브에 영어로 한식 레시피 6 레시피 2016/10/24 740
609990 고3 조카가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2 노랑 2016/10/24 1,717
609989 4살남아 증상 좀 봐주세요 8 증상좀 2016/10/24 1,522
609988 친정에서 산후조리했는데 후회스러워요ㅡ 25 ㅇㅇ 2016/10/24 8,434
609987 사극에 나오는 멋진 한국배우들 보니 해외배우 눈에 안들어오네요~.. 2 긴머리 2016/10/24 1,269
609986 모 치킨도 팔고 여러가지 파는 프랜차이즈인데요. 7 dd 2016/10/24 824
609985 서울대생들 주치의 백선하 학교명예실추 해임시켜야 16 옳소~~ 2016/10/24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