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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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전기식 건조기도 판매하던데, 이사 잦고, 설치에 요란한 것 싫어하는 저는

전기식 건조기가 참 좋거든요.

그런데 전기식 건조기는 가스식 건조기랑 연료차이말고 건조 방식의 차이는 없는 건가요?

전기식은 제습기 원래라던데, 가스 건조기도 그런 것인지 궁금하구요.

드럼 세탁기에 있는 건조 기능은 열풍방식이라 건조하면 뻣뻣하다고하던데

드럼 세탁기 이면서 전기 건조기와 같이 제습방식으로 되는 세탁기는 현재 없는건가요?

그리고 소음은 어떤가요?

제가 알고 있는건 전기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전기료가 걸린 다는 것인데...

대리점을 가도 정확한 설명보다는 주력 모델로만 자꾸 몰아가려고하고

나머지는 뭐 디자인차이고 비슷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더이상 물어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전기건조기]

뽀송하게 잘 마르고 구김없고 전기세 차이 미미해요.
평소 전기세 많지 않고 주3회 이하로 건조기 쓰면 가스에 비해 더 나오지는 않을거예요.
시간은 가스보다 한시간 더 걸리는 데 불편하지 않아요.
소음은 있어요. 아마 세탁기 돌아가는 소음정도는 될 거 같은데 구석진 베란다에 놓고 써서 안들려요.
건조방식은 상품 설명에 검색해보세요. 뜨거운 바람을 넣어서 습기랑 먼지를 빨아내는 거겠죠 뭐.
엘지꺼 보다 저렴한 거로 쓰고 있어요.
가스는 설치비, 이전비 비싸서 이사계획 있으면 비추. 최소 10년은 짱박혀 살거다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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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기 건조기는 나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가스/전기 둘다 써본 분들이 없으니 비교가 쉽지 않네요.
저도 옷감 상한다고해서, 사실 이불, 수건, 집에서 입는 옷 정도만 돌리려고 했거든요. 그것도 매번은 아니고 두번 중 한번만 돌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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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스식 안 써 보고 전기식만 써 봤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사용한지 지금 4~5개월 정도 됐고요.
건조기 들이면서 세척기도 같이 들여서... 정확히 건조기만 추가 했을 때의 전기요금 변화는 모르겠지만
건조기 주 3회 이상, 세척기 매일매일 돌리는데도 월 전기요금 만원 이하 추가됐어요.
옷 부들부들하게 잘 마르고 아직까지는 크게 옷감 상하는건 모르겠어요.
실수로 레이스 양말 같이 돌렸다가 그게 아기 사이즈까지 쪼그라 든 적은 있었네요 ㅠㅠ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검은 옷 부담 없이 입게 된 것도 정말 좋아요.
다 돌리고 뒤에 필터 청소 해 보면 세상에... 이게 필터인지 고양이 털인지 여태 이런걸 입고 다녔나 싶어서 창피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각종 먼지도 다 떼어 주고 건조기용 유연제 한 장씩 넣어서 쓰니 보들하니 참 좋아요.
인터넷이나 가스식 쓰는 친구들 말 들어 보면 가스식은 더 좋다는것 같던데 (빨리 마른다, 잘 마른다, 요금이 별로 안 나온다 -이건 별로 공감 안 됐어요. 전기식이라고 유의미 할만큼 많이 나온다 생각 안 해서- 등)
대체 얼마나 신세계일지~ 이사도 다녀야 하고 아주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망설임 없이 전기식으로 했지만
담에는 가스식 써 보고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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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은... 정말 취향저격입니다.. 저도 고양이 키우거든요^^;;;

드럼 세탁기 내에 건조 기능은 따로 먼지를 빨아내지 못하니까 일단은 제외네요.
결국 따로 사긴 사야 제대로된 기능을 느낄 수 있겠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