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 아이 학업능력

궁금이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10-24 00:55:26

전 아이가 없어요.

근데 친구딸이 초6학년인데 자기 공부 할거 알아서 스스로 잘하더라구요.

어느날 친구랑 이야기하던중 제가 딸래미 공부 잘하잖아 했더니

소질 없다구 하더라구요.

왜? 그랬더니 시험보면 꼭 하나씩 둘씩 틀려서 온대요.

그래서 그러면 잘하는편 아니야? 했더니 공부 승부욕 없다구 하더라구요.

그냥 앉아있기만 한다구요. ㅠ.ㅠ

제가 어렸을때 엄마가 늘 저에게 앉아만 있다구 하도 야단을 쳐서 그 트라우마가

40이 지난 나이에도 있더라구요.

요즘엔 한과목에 한두개씩 틀려도 공부에 소질이 없는건가요?


IP : 115.14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4 1:01 A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아마도 엄마인지라 냉정하게 말한거 같네요.
    그렇게 오랜시간 공부하는데도 한두개씩 틀리고 타고난 머리가 없으면 물고 늘어지는 욕심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근성이 없으니 하는 말일겁니다.
    초등이야 이래저래 관리되니 점수 받아오지만 중고등 가서는 갑갑해요.
    쓰다보니 제 이야기네요.

  • 2. 원글이
    '16.10.24 1:13 AM (115.143.xxx.77)

    아 그런거군요. 친구가 욕심이 많은건가 하는 생각을 순간 했거든요. 제가 잘 몰라서요.

  • 3. MandY
    '16.10.24 2:25 AM (218.155.xxx.224)

    그 어머니도 더잘해봐증후군이신거 같네요^^ 우리 모두 걸렸죠 그 병에... 더잘해봐 증후군 공부상처 김현수박사님 말씀이세요

  • 4. ㅁㅁ
    '16.10.24 2:32 AM (180.230.xxx.54)

    그냥 옆에서 칭찬해주니까 겸손하게 말한걸수도 있어요.
    옆에서 자식 칭찬한다고 갑자기 막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고.. 이러면 주책같아 보여서요

  • 5.
    '16.10.24 6:52 AM (221.148.xxx.8)

    음 내 아이라 나만 아는 단점이 있어요
    아마 그 이야기 일 거에요
    그리고 공부하는 양에 비해 자꾸 사소한 실수가 반복 되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구요.

    물론 지나고 나니 초중엔 그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부의 양과 폭에 집중하다 고등학교에 가서 실수를 현격히 줄이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여하간 그 엄마 맘 이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213 우리가 못사는 이유를 알겠다는 아버지. 36 . .. 2016/10/24 16,665
609212 미르재단 예산삼각을 정쟁으로 보는 시각 2 웃겨 2016/10/24 327
609211 10월 23일자 jtbc 손석희뉴스룸 1 #나와라최순.. 2016/10/24 448
609210 9월말 아랫배가 아파 병원가니 배에 8 ... 2016/10/24 3,987
609209 송민순같은 저급한 인간들 9 송민 2016/10/24 993
609208 김어준의 뉴스공장 듣는데요..푸하하 11 쿨맨 2016/10/24 4,659
609207 주택청약저축 문의 드립니다. 2 제나두 2016/10/24 1,200
609206 이용식 교수 ˝23일, 물대포 맞고 정말 두개골이 깨지는지 보라.. 14 세우실 2016/10/24 2,842
609205 진짜이해가안되세요.탄핵왜안해요? 13 ㅡㅡㅡ 2016/10/24 2,522
609204 장난감과 두뇌발달 5 장난감과 두.. 2016/10/24 861
609203 색상 있는 수건, 흰색인데 진한색 글씨 있는 누렇게 변한 수건 .. 5 수건세탁 2016/10/24 2,329
609202 피곤하니..염증?뽀루지가 자꾸 생겨요.. 1 피곤 2016/10/24 861
609201 pt를 뭐라고 부르나요? 4 zz 2016/10/24 1,785
609200 2016년 10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24 589
609199 옷과 귀걸이 사는꿈 2 2016/10/24 1,811
609198 [단독]'친딸 성폭행' 동거남 편든 엄마, '친권박탈' 15 쓰레기엄마다.. 2016/10/24 5,037
609197 요즘 간호학과컷트라인 엄청 높아요 25 .. 2016/10/24 6,242
609196 영생교가 뭔가 검색해봤더니 4 최태민 2016/10/24 3,768
609195 말을 많이 하면 피곤해지는 건 신체 중 어디가 안 좋은걸까요. 6 . 2016/10/24 3,028
609194 소시가 아직도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건가요? 3 배우는 2016/10/24 1,905
609193 7시간의 행적보다 더 궁금한게.... 1 .... 2016/10/24 2,040
609192 박범신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 6 .. 2016/10/24 2,608
609191 팍치 (cilantro) 정말 중금속 해독 하나요? 3 헤비메탈 2016/10/24 1,540
609190 지금 아현쪽 조합원물건을 들어가는건 넘 위험할까요? 6 2016/10/24 1,570
609189 예뻐졌다.. 는 말은.. 14 궁금.. 2016/10/24 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