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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치곤란 오피스텔이 지금 효자가 되었는데요.

어쩌다..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16-10-24 00:01:49
0 0 시청옆 37.8평 오피스텔인데요.
08년 지어졌고 지금 거의 7~8년 되어가는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그렇게나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았고 시청, 백화점. 이마트, 중앙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위치며 모든면에서 나무랄데 없었지만 분양가보다 더 떨어진 가격에도 안팔렸는데 지금 이것저것 다 잊고 보증금 1000 에 월세 120 으로 제게는 큰 소득원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지난주 갑자기 분양가(30500)보다 훨씬 높은 금액인 3억5천에 사겠다며 계속 전화가 옵니다.
저희집이 11월 만기인줄 알고 있더군요.
현재 세입자에게도 집을 판다고 얘기는 안했는데 어쨌거나 집을 팔아야할지 아니면 계속 월세가 잘 나오니 가지고 있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왜냐면 이걸 팔고나면 매월 월세 수입이 없어지고 어차피 비슷한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다시 사야할텐데 세금만 더 내게되고 수입소득은
마찬가지이면 팔고 또 사서 비슷한 수익에 세금만 이래저래 나가는꼴만 될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39.7.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4 12:05 AM (218.146.xxx.87)

    그만큼 나오면 놔두세요.
    팔아봤자 1억도 더 못받고 양도소득세 내고 이것저것 내면 손에 쥐는 것도 없어요

  • 2. . .
    '16.10.24 12:10 AM (39.7.xxx.124)

    효자를 왜 버립니까. 더구나 팔라고 오는 전화는 필히 찾는 이들이 있어서고, 찾는 이들이 있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 보세요.

  • 3. ..
    '16.10.24 12:14 A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2004년도 강남쪽 1억 좀 넘던 오피스텔들
    지금은 두배 올랐어요.
    근데도 요기는 오피스텔은 안오른다고들 소형 아파트사라고
    아파트는 월세를 오피스텔만큼 받기가 힘들어요.

  • 4. 아~ 감사한 댓글들.
    '16.10.24 12:34 AM (39.7.xxx.198)

    댓글들 주셨네요~
    제가 멀리 살아서 그쪽 관심을 잊고 살았는데 예전처럼 매매금액이 분양가보다 아래는 없어졌고 점점 오르고 있나봅니다.
    월세는 워낙 밀리는일 없어서 매매생각도 없었는데 가격이 워낙 좋아서 한편으로는 팔고 급매가 나오면 다시 살까..생각도 해보고 별 계획도 머리도 없다보니 상황이 애매해서요..
    부동산에서는 사고파는 수수료때문인지 오래된 매물은 수리비용이 만만찮다는둥 은근히 매매쪽을 권하네요..

  • 5. 아파트만큼은
    '16.10.24 1:25 AM (116.36.xxx.34)

    매매 차익없어도 요즘같은 부동산 호황기엔 팔면 좀 그렇죠.
    여기 있는 사람들 말 믿었다간 다 망해요
    집 꼭지라고 팔라고... 에혀.

  • 6. . .
    '16.10.24 2:29 AM (39.7.xxx.124)

    부동산에서 팔라고 할 때는 파는게 아닙니다.

  • 7. 부동산은 사기꾼
    '16.10.24 2:54 AM (39.121.xxx.22)

    반대로 하세요

  • 8. 애호박
    '16.10.24 11:09 AM (182.226.xxx.105)

    ㅂㅊㅅ인가보네요.

    팔지 마세요. 그 정도면 수익률 정말 괜찮은 거에요. ^^

  • 9. 윗분 ^^
    '16.10.25 10:02 AM (1.242.xxx.115)

    쪽집게시네요.
    네. ㅂㅊ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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