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식 안먹는 완모아가 어쩌죠

엄마몽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6-10-23 23:53:31
완모 아가구 젖도 잘먹어요
영유아검진에선 키, 몸무게 상위 1프로 구요

만5개월부터 이유식 시작했는데
삼키는건 잘하는듯한데 이유식 거부가 심해요

두세수저 먹고나면
수저를 뺏어서 멀리 던져요
새 수저 가져오면 펑펑 울고 안먹는다 발버둥...

첫째는 사정상 완분으로 키웠고
모유 못먹인게 미안해 5개월부터 이유식을 했어요
냉동시키는것도 없이 끼마다 새거해서 먹였고
아이도 엄청 잘먹었거든요

그때 내공이 쌓여 지금도 이유식은 정성껏 해주는데
너무 안먹으니 당혹스럽네요

3주동안 씨름하다 저도 지쳐 이번주는 그냥 젖만 주는데
5일뒤면 만6개월이에요

더 늦어지면 거부가 더 심하겠죠?

요즘은 쌀가루도 나오고 편하다는데
시판쌀가루로 만들어보니 쌀미음 특유의 달큰한맛은 전혀없고 텁텁해요
그래서 다시 쌀 빻아서 만들어주는데
너무 안먹어주니 지치네요ㅠ

IP : 115.14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모아기엄마
    '16.10.24 12:26 AM (112.152.xxx.156)

    저도 완모아기 키우고있어요
    쌀가루 쓰지 마시구요. 쌀 깨끗이 씻고 쌀이 살짝 젖을정도로 생수조금 통에 담아서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불려주세요.
    다음날 믹서기에 그 쌀이랑 생수넣고 (쌀30g, 물 150~180g인데 물 더 적어도됨)완전히 갈아서 냄비에 부어서 저어가며 익혀주시는데 중요한게 물 너무 처음부터 많이 넣지마시고 저어가며 조금씩 추가요. 질감이 마요네즈처럼 되게 해주세요. 알갱이는 전혀없지만 되직해야 아기가 잘머거요. 10배죽이라고하는데 사실 그정도까지 물이 필요없더라구요. 이렇게 만들면 2회 먹을 분량 나와요. 그리고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전 아기가 이유식잘먹는다고 너무 이것저것 채소 갈아서 먹이다가 풀독올라서 아기 고생시켰어요ㅠㅠ 한동안 쌀죽만 먹이다가 피부 좋아져서 다시 쇠고기먹이고 단호박죽 먹이니 다시 살짝 울긋불긋해져서 내일 다시 쌀죽으로 돌아갑니다ㅠㅠ 아기들 하루하루 다르고, 결국엔 다 밥먹고 간식먹고 다 합니다. 힘내자구요!

  • 2.
    '16.10.24 12:28 AM (112.152.xxx.156)

    아기가 일어나면 젖주지마시고 이유식먼저 먹이고 모유 붙여서 먹여주세요. 이유식먼저 먹고 모유요~

  • 3. 또한번 ㅠ
    '16.10.24 12:31 AM (112.152.xxx.156)

    제가 말한게 절대 진리는 아니니 아기 피부상태 봐가며 먹이시기바랍니다~ 저기서 확신할수있는건 아기는 촉촉하지만 되직한듯한 질감을 잘 받아먹는다는거에요

  • 4. --
    '16.10.24 2:29 AM (120.16.xxx.200)

    아니 무슨 6개월에.. 그걸로 영양 채우는 거 아니라 그냥 연습용 아닌가요
    싫다면 주지 마세요, 음식강요도 폭력이라고 해요.
    울아들 엄청 안먹는 데.. 저도 여러번 권하는 거 미친 사람같아서 요즘은 덜해요..

  • 5. ....
    '16.10.24 2:58 AM (173.208.xxx.130)

    우리 딸은 뱉어내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라서 거의 2년 동안 모유만 먹였어요. 지금 고2인데 키 168에 공부 잘하고 착해요. 둘째(아들)는 돌 때까지 먹였는데 얘는 중3인데 185이고 수학 영재입니다.
    둘 다 저와 애착도 좋아요.
    요즘 소아과 의사들 하는 말에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 5-6개월은 너무 빨라요. 9-10개월쯤 애가 먹어서 맛있을 만한 거 해주세요.
    과일즙, 흰살생선죽, 닭죽, 야채죽... 아주 곱게 갈아서 해주세요.
    아무 맛 없는 쌀미음 잘 먹는 애 거의 못 봤어요.

  • 6.
    '16.10.24 9:14 AM (121.108.xxx.27)

    무슨 5개월아기가 이유식을 넙죽넙죽 받아먹기를 바라시나요
    지금은 소량의 식재료를 적응시키는 시기에요
    이런분이 둘째 엄마라니 못믿겠네요

  • 7. ㅎㅎ
    '16.10.24 9:33 AM (219.240.xxx.34)

    넘 급하시다~ 6개월이면 적응단계죠^^ 맘편하게 가세요 둘째라면서요 먹을때되면 먹겠죠

  • 8. ....
    '16.10.24 10:02 AM (1.241.xxx.106)

    요즘 아기들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서 아토피 유발한다는 학설도 있어요.

  • 9. 이해가 안되네요.
    '16.10.24 11:44 AM (42.147.xxx.246)

    두돌 까지 젖 먹여도 됩니다.
    왜 강제로 이유식을 먹이러 하는지요.
    아기가 머리가 더 좋아지기라도 하나요?

    엄마 젖을 먹으면서 기분 좋은 아기 얼굴이 안 보여요?
    아기에 맞추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273 박영선 화이팅입니다 21 .... 2016/11/11 3,424
616272 이것 좀 보세요. 얘들이 이런 인간들입니다. 29 어이없네 2016/11/11 6,277
616271 조윤선 10 2016/11/11 3,255
616270 선량한 이웃이 박근혜 지지자였다니 충격입니다. 19 dd 2016/11/11 2,723
616269 미친 국방부, 거짓말까지 하며 "내주 일본과 군사협정 .. 7 샬랄라 2016/11/11 710
616268 수시결과 대학선택좀 도와주세요~~ 7 고민 2016/11/11 1,970
616267 박원순 시장 13 ..... 2016/11/11 3,283
616266 정말 썩었네요. 1 네이버는 2016/11/11 806
616265 빨리 야당,언론이 강심장이 되어주세요 날려주세요 2016/11/11 241
616264 토요집회나가요!보온네모 도시락찾아요 2 이시국에죄송.. 2016/11/11 888
616263 靑 ˝국민의 준엄한 뜻 아주 무겁게 느낀다˝ 2 세우실 2016/11/11 784
616262 하.. 제발 조윤선 끝장 좀 내주지.. 7 모지리 2016/11/11 1,413
616261 반기문은 박그네 하야에 대해 아무 의견없나요. 21 반기문 2016/11/11 1,444
616260 오늘 콘크리트층 반응ㅠ 5 ㅇㅇ 2016/11/11 1,592
616259 순시리게이트에 ㅎㄷ는 엮인게 없나요? 3 궁금 2016/11/11 1,141
616258 여권습득 3 여권 2016/11/11 620
616257 조윤선이 팔짱끼고 있네요. 9 ... 2016/11/11 6,113
616256 이태원 근처 숙소가 있을까요? 5 어디서 2016/11/11 1,386
616255 낙지볶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가 뭔가요? 7 낙지 2016/11/11 1,044
616254 이태리 아시시 어떤가요? 8 .. 2016/11/11 1,194
616253 더민주 의원들은 모조리 노란뺏지 달고 나와서 말잘하네요! 13 전사들 2016/11/11 2,305
616252 sbs 보세요 20 lush 2016/11/11 5,610
616251 10억짜리 아파트 사기 9 ㅇㅇ 2016/11/11 3,892
616250 한국갤럽조사연구소 2016년 11월 2주 리포트 1 세우실 2016/11/11 454
616249 미용실에 컷트 하러 가려는데 머리 감고 가야 할까요? 3 컷트 2016/11/1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