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인간이라도 상대가 본인보다 높은 위치나 어려운 사람이라면 절대 성추행 못할거 아니에요?
그리고 단순한 성욕 때문이라기엔
보통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만지고도 싶고 성욕이 엄청 더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여자한테 지맘대로 스킨십 못하고 참으면서 여자한테 노력해서 가까운 사이 되고 여자도 동의하는 분위기 되면 그때서야 참다가 스킨십 하는 거구요
그런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상대여자를 만지거나 야한말 하는 성추행은
그 상대여자가 너무 만만해서 지가 어떻게 함부로 대해도 다 괜찮다 생각하니까,
한마디로 상대방을 완전히 무시하니까 상대야 어쩌든 지 꼴리는대로 맘껏 할수있는 일방적인 폭력인거죠?
대중교통에서 모르는 사람에겐 성추행 당해봤어도,
아는사람에게는 처음으로 성추행 당했는데 내가 그렇게 만만히 보였구나 싶어서 계속 충격이네요..
저 평소 철벽이란 소리 정말 많이 듣고 안그래도 남자들이면 기본적으로 경계하고 잘 웃지조차 않고 오히려 인상 잘 쓰고 틈도 잘 안보이는 편인데도,
이런일 생기고나니까 나의 어떤점때문에 내가 그렇게까지 만만하게 보였을까 싶고, 앞으로 처신을 어떻게 해야 이런일 그누구한테도 다신 안겪도록 방지 할수 있을까 싶고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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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은 상대를 완전히 무시해야만 할수 있는 행동이죠?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6-10-23 18:08:14
IP : 175.22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해자 중심으로
'16.10.23 6:38 PM (223.62.xxx.22)얘기하세요.
님이 만만한게 아니라
그 새끼가 쓰레기고 성추행은 범죄예요.
단순하게 생각하셔야 함2. ㅇㅇ
'16.10.23 11:05 PM (1.232.xxx.29)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소리지르고 성추행 당했다고 난리치면서 고소하세요.
카페나 식당이면 CCTV여부를 물어보시고요.
그런게 없어도 바로 즉석에서 소리지르면서 난리친 것이
증거가 될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 고소를 하시면 그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하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직장 상사인 경우, 고소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러나 직장 상사도 아니고 내 밥줄을 쥔 사람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간에게 성추행을 당해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냥 넘어가고 혼자서 홧병걸리고 끝나니까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겁니다.
생계가 걸린 밥줄 쥔 갑에게까지 고소하란 말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그게 아닌 그냥 아는 새끼면 고소하세요.
만만하게 보여서가 아니라 그 새끼가 쓰레기라는걸 아셔야하고,
누구한테도 다신 겪지 않으려면 대통령이 되거나 재벌이 되거나 하면 될 겁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면 고소하고 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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