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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에 관심많은 남편 많나요?

..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6-10-23 16:59:12
부엌 냉장고나 애물건 하나만 새로 들어와도 딱 알아요.
제가 검소한편이라 통장이며 다 저한테 맡기는데도..
집안일을 잘 돕는편인데 그만큼 잔소리;도 좀 있구요
요샌 남편이 도우미불러써요
제가 애기가 껌딱지라 아무래도 힘드니ㅜㅜ
게다가 저는 도우미아주머니한테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를 못하거든요
그러니 남편이 불러요.
냉장고청소같은거 시키면서 이것저것 왔다갔다하면서
참견?하고....이런 남편 좀 있나요?
IP : 175.223.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3 5:06 PM (223.62.xxx.193)

    네. 주방용품에 관심많고 워낙 물건도 야무지게 잘보는 편이라
    남편한테 많이 물어봐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요리할땐 옆에 와서 거들고 있어요.

  • 2.
    '16.10.23 5:07 PM (1.250.xxx.234)

    울집 남편요. 자랑이 아니라..
    그릇, 가전제품, 가구등 온갖살림
    남편이 찜 해놨다가 저한테 의견 물어보는척
    하고 결재 다 합니다.
    씽크대며 냉장고정리 다하고.
    온갖 효소 다 담급니다.
    매실, 오미자, 개똥쑥등등.

    제가 그랬습니다.
    힘도좋다 나같음 안먹고 안담근다고.
    내조잘하는 아내같습니다. ㅎ
    돈을 못버냐 연봉 1억입니다. 실수령액은 훨 적지만.
    첨엔 내살림 손댄다고 쌈도 많이했는데
    이젠 적응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 3. 아하
    '16.10.23 5:09 PM (175.223.xxx.49)

    음식은 못해요 음식까지 잘하면 좋으련만
    깨끗한거 정리정돈 좋아하네요ㅋ
    근데 저랑 둘이 약골이라
    남편이 도우미 불러요;;

  • 4. 요즘 추세
    '16.10.23 5:11 PM (58.232.xxx.175)

    남편도 그래요. 결혼할때 제가 일이 바빠 준비자체를 스트레서 받아했더니
    그릇세트, 냄비세트, 가전 다 본인이 알아보고 준비했어요.
    같이사는 지금도 살림살이 관심많고 살때는 늘 의논해서 사야해요.
    늘 장, 단점을 따지는 성정이기도 하고 저보다 더 꼼꼼해서 맡겨두는게 속편해요.
    반전은우리 남편이 요리를 못해요. 요리 고자 입니다.

  • 5. ...
    '16.10.23 5:14 PM (49.172.xxx.73) - 삭제된댓글

    6개월 아기 키우는데 이유식재료랑 짐보리 시작시기 이런거 상의 다 해요.
    육아해보니 저 힘든거 알겠다고, 저 혼자 좀 시간 보내라고 연차쓰고 애기도 봐줬구요(완분아기) 모든 육아제품이나 가전 가사 모두 남편과 의논해요 남편도 그러길 원하구요.
    그리고 남편이 칼퇴는 못하니 일주일에 이틀은 가사도우미분 부릅니다.

  • 6. ...
    '16.10.23 5:16 PM (49.172.xxx.73)

    6개월 아기 키우는데 이유식재료랑 짐보리 시작시기 이런거 상의 다 해요.
    육아 가사 해보니 저 힘든거 알겠다고, 저 혼자 좀 시간 보내라고 연차쓰고 애기도 봐줬구요(완분아기) 모든 육아제품이나 가전 가사 모두 남편과 의논해요 남편도 그러길 원하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집안일 디테일은 떨어져요ㅋ
    그래도 이정도에 만족하고 감사하구요~
    저에게 시키지도 않고 안했다고 잔소리도 안해요. 저희부부 둘 다 그런 성격이에요.
    그리고 남편이 칼퇴는 못하니 일주일에 이틀은 가사도우미분 부릅니다.

  • 7. 여기도 있어요.
    '16.10.23 5:18 PM (14.32.xxx.206)

    매주 대청소는 남편이 아이들 둘 진두지휘하여 셋이서 합니다. 전 평일에 일하고 공부하고 살림하며 애들 돌보느라 그냥 동네커피숍에서 책 읽고 커피 한 잔 하고 와요. 오히려 방해된다고 나가라고... 멀쩡한 코팅 후라이팬 기스 나서 몸에 해롭다고 버려놓아서 몰래 집어온 적도 있어요. ㅠㅠㅠㅠ 몇 가지 음식은 저보다 잘해서 그냥 폭풍 칭찬해주고 가끔 얻어먹어요.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우미 아주머니 오셨었는데.. 그분일이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가 시간 날때한다고... 저리 하고 있어요.

  • 8. ..
    '16.10.23 5:33 PM (115.137.xxx.109)

    김치가 김냉에 몇포기 있는지..
    어느김치는 어디있고 어느김치는 얼만큼 남았는지..
    나는 잘 모르는데..싹다 청소해놓구.. 뭐는 어디있고..무슨 찌개는 얼만큼 남아서 언제까지 먹어야하고..남편이 다해요.
    저는 전업인데 본인이 좋아서 저런갑다해요.ㅋ

  • 9. 요리
    '16.10.23 5:49 PM (182.209.xxx.171)

    요리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식재료는 떨어지기전에 사다놓고 손질해 놓고 주말이면 냉장고 정리하고 청소 하고 해요.
    지금도 남편은 요리중 전 이러고 있고요.
    대신 청소랑 빨래는 무조건 제 몫이고 아이 공부도 전혀 신경 안쓰네요

  • 10. ...
    '16.10.23 5:58 PM (58.233.xxx.131)

    부럽네요..
    직장 다니는것만 하고 나머지는 다 그냥 남일인양 하는 남편하고 사는데..
    뭐하나라도 좀 적극적인 남편둔 분들 부러워요..
    뭐하나 잘하는거 적극적인게 없어서 늘 불만..
    게을러서 할려고 하지도 않네요..
    그러니 점점 더 꼴보기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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