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층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적응이 안되요.ㅜ

dd 조회수 : 8,072
작성일 : 2016-10-23 15:27:18
그동안 7층, 4층, 3층, 1층, 2층 살다가 이사왔는데 적응이 안되요.
새벽에 깨어 거실에 앉아있는데..바람소리가 쌩~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무서웠어요.
저희집 옆에 도로가 있는데..새벽에 차소음과 진동에 깨요.
15층인데.. 뭔가 붕~떠 있는 느낌도 들고요.
이것도 고소공포증에 해당되나요?
남들 좋다는 인기동에 이사왔는데 적응이 안되서 힘들어요.
남편에게 이사가겠다고 하니 남편이 화를 내네요.ㅜ
이사가면 돈이 많이 깨져서요.
IP : 218.238.xxx.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우
    '16.10.23 3:29 PM (121.133.xxx.195)

    15층이면 금방 적응돼요
    난 40층 갔다가 이년 지나도 적응 안돼서
    전세주고 나왔어요 ㅋ
    나오자마자 지진땜에 난리나서
    툴툴대던 남편 찍소리 안함ㅋ

  • 2. ㅁㅇㄹ
    '16.10.23 3:30 PM (218.37.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고소공포증 있어서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 타면 죽을것 같고 하드만요.
    울집 19층이요. 첨 왔을때 아파트가 앞으로 훅 기울어지는 공포를 느꼈다죠.
    몇달 사니까 암치도 않아요.
    신경을 다른곳에 쓰셈.

  • 3. ...
    '16.10.23 3:31 PM (125.178.xxx.117)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금방 적응되요~
    지금은 뷰가 시원하게 트인 고층이 편하고 좋네요

  • 4. ㅁㅇㄹ
    '16.10.23 3:31 PM (218.37.xxx.158) - 삭제된댓글

    아참 이젠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 타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ㅎㅎ

  • 5. 그 정도가
    '16.10.23 3:31 PM (211.215.xxx.191)

    딱 좋던데요.

    넘 높지도 않고
    해도 잘 들고
    앞도 틔이고...

    전 저층이 싫던데

  • 6. ...
    '16.10.23 3:33 PM (118.44.xxx.220)

    적응이야 되겠지만
    님자체가 불안이 있는 성격이라 한번식 스믈스믈 올라올거예요.
    제가 그래요.
    15층에 20년살았는데
    한번씩 그랬거든요.
    지금 4층사는데 좀 나아요.

  • 7. 새옹
    '16.10.23 3:36 PM (1.229.xxx.37)

    15층은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15층 정도가 딱 좋을거 같다는

  • 8. dd
    '16.10.23 3:43 PM (218.238.xxx.5) - 삭제된댓글

    15층.. 채광이 정말 좋고 밝은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에 한번씩 새벽에 깰때마다 이사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도로진동이 느껴져서 울렁거리기도 하고요.
    또 견디기 힘든게 바람 부는 날.. 바람소리가 듣기 힘들어요.

  • 9. dd
    '16.10.23 3:44 PM (218.238.xxx.5) - 삭제된댓글

    15층.. 채광이 정말 좋고 밝은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에 한번씩 새벽에 깰때마다 이사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도로진동이 느껴져서 울렁거리기도 하고요.
    또 견디기 힘든게 바람 부는 날.. 바람소리가 힘들어요.

  • 10. dd
    '16.10.23 3:44 PM (218.238.xxx.5)

    15층.. 채광이 정말 좋고 밝은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에 한번씩 새벽에 깰때마다 이사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도로진동이 느껴져서 울렁거리기도 하고요.
    또 견디기 힘든게 바람 부는 날.. 바람소리가 듣기 힘들어요.

  • 11.
    '16.10.23 3:47 PM (121.128.xxx.51)

    살다 보면 적응돼요
    11층도 무서웠는데 지금은 18층에 잘 살고 있어요

  • 12. 몇개월 지나면..
    '16.10.23 3:54 PM (218.148.xxx.17)

    몇개월 지나면 적응되실 거에요. 제가 5층 이하에서만 살다가 17층에 처음 이사가서 그랬어요.
    베란다 밑 내려다보기가 무섭더라고요. 몇달 지나니 집안에서 고층인지 1층인지 느낌 없어요.

  • 13. 몇달만 참고살면 금방적응되요
    '16.10.23 3:59 PM (175.120.xxx.230)

    세월이 약입니다~^^

  • 14. 그거
    '16.10.23 3:59 PM (220.72.xxx.81)

    적응안되는 사람은 평생 못해요
    자리에 누워서도 아 내가 엄청난 높이의 허공에 떠있는거구나
    고층을 인지하는순간 잠도 잘못든다더군요
    가끔씩 창밖 내다보는것도 무섭고 자꾸 아래를 보면 너무 높구나 아찔함을 느끼고
    고층에 못사시는분들 있어요
    이사비가 문제인가요 이사가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지는게 좋죠
    남들 말하는거 고층이라서 비싸니 로얄층이니 이것도 다 주관적인거에요
    자기한테 아닌건 아니거든요
    남들말 듣지마시고 원하는쪽으로 하세요

  • 15. 그게
    '16.10.23 3:59 PM (112.173.xxx.198)

    몸이 약한 사람은 적응이 안되서 못살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고층 살때마다 힘들어서 지금은 5층 이하만 집 보러 다녀요.
    저는 두통과 피로함..
    생각도 하기 싫어 지금은 공짜로 집 준다해도 못사네요.

  • 16. 남들이
    '16.10.23 4:00 PM (207.244.xxx.120)

    암만 적응된다 괜찮다 해도
    내가 힘들면 안 되는 거죠.

    6개월 이상 살아보고 그래도 힘드면
    저층으로 이사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조망이니 일조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니까요.

  • 17. dd
    '16.10.23 4:01 PM (218.238.xxx.5)

    제가 몸이 약하긴해요.
    약간의 불안감도 있고 늘 피곤해요.
    다들 좋다고 하는데..가족들 중 왜 저만 그런지 모르겠어요.ㅜ

  • 18. 20층
    '16.10.23 4:09 PM (223.62.xxx.59)

    14층도 살아봤는데 제일 좋았던 건 7층.
    눈높이 전망 안정적이고 편안해요. 20층 3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안됩니다. 창밖보면 어지럽구요.

  • 19. dd
    '16.10.23 4:12 PM (218.238.xxx.5)

    저도 7층이 참 좋았어요.
    앞 건물이 없는 3층 살때도 좋았는데..벌레와 담배냄새는 안 좋았어요.

  • 20. 16
    '16.10.23 4:14 PM (203.170.xxx.121)

    저도 16층 살때 넘 힙들엇어요 붕 떠잇는 느낌 차소리...

    간혹 한달한번 엘베 점검 걸리면 오르락내리락 힘들고..

    지금 7층 훨 안정적에요

  • 21. ㅋㅋㅋ
    '16.10.23 4:16 PM (119.70.xxx.175)

    살다보면 적응 된다는 댓글 넘 웃겨요.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있나요??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면..아찔한 그 기분
    그거 매일 느끼고 살아야 한다는 거..고역인 사람 많을 텐데..

  • 22. 바람소리는
    '16.10.23 4:18 PM (110.10.xxx.35)

    창문틈새가 어딘가 열려 있으면 나는 거에요.
    바람이 심한 날은 창을 꼭 닫으세요
    차량 진동은 그 동의 저층들은 더 심하겠죠

  • 23. 23층
    '16.10.23 5:04 PM (175.193.xxx.227) - 삭제된댓글

    25층 23층 살아요
    지대도 높아서 실제는 25층 높이일거예요
    자랑이 아니라 전망은 한강변 최고인데요
    일년에 3번쯤 거실바닥에 앉아있으면 공중에 붕뜬느낌이
    들어요. 소파에 있을때는 못느끼고요
    붕뜬느낌 느낄땐 정말 고층에 사는거 싫거든요
    사람사는게 뭔데 이공중에 붕뜬곳이 집인가싶고 회의가
    들어요. 딸은 바닥이 무너질거같은 느낌을 몇번 느껴서
    힘들어했어요. 실제로 한 3번 정도 바닥이 흔들렸고요
    장점은 전망이 정말 좋다는거 눈올때 잡념없이 빠져들고요
    눈높이가 하늘이니 달이나 번개 이런거 볼때 좋지요

  • 24. 적응하실 거에요
    '16.10.23 5:32 PM (14.32.xxx.206)

    해피트리나 나무를 한두 그루 사다 놓는 건 어떠세요? 마음의 안정감을 준다고 하네요. 저도 21층과 17층 살 때 뷰는 좋은데 그 붕 떠 있는 느낌이 싫어서 저층에만 살아요. 그리고 전 계단으로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 산 집도 3층으로 샀어요. 근데 또 고층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개인 취향인 거 같아요.

  • 25. 10년전
    '16.10.23 6:23 PM (175.112.xxx.180)

    24층 살때는 높다는 생각 전혀 못하고 4년 살았는데 지금은 15층 이상은 쳐다도 안봐요.
    나이들 수록 땅에 가까운 게 좋은 듯해요.

  • 26. 얼마전
    '16.10.23 9:24 PM (182.231.xxx.57)

    48층 집구경 다녀왔는데 주복이라 벽이 유리창인데 너무 불안하고 무섭더라고요
    50층짜리 27층 분양 받아놨는데 절대 못들어갈듯 해요 세를 놓던가 해야지...

  • 27. 부럽...
    '16.10.23 9:29 PM (49.170.xxx.206)

    전 저층가면 답답하고 숨 막혀요.
    몸이 저층 원하고, 저층 선호하는 분들은 좋은거 아닌가요?
    분양을 받든, 기존 집을 매매하든, 심지어 전세를 가든ㅡ
    저층은 더 저렴하고 경쟁률도 낮잖아요~
    고민말고 저층으로 이사가세요~~^^ 몸이든 정신이든 건강이 최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099 홈쇼핑에서 본 머스트비코트요? 1 그냥 친구 2016/10/23 1,618
609098 4살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라면 3 모모 2016/10/23 1,952
609097 이제 빵 과자 못먹고 사나요 3 과민성 2016/10/23 3,451
609096 초경량패딩 입으시는분 질문이요 5 무엇을 살까.. 2016/10/23 2,633
609095 내일 부터 페이스북 올려진 사진/글이 모두 페이북 사유가 된다는.. 1 풀빵 2016/10/23 1,804
609094 폐경 오면 성욕도 사라지나요? 21 무식이 2016/10/23 11,912
609093 구르미 마지막회만 봤는데 김윤성이란 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8 뒤늦게 2016/10/23 2,326
609092 헐~ 승마도 아니고 마장마술 이건 대체 무슨 쌈싸먹는 종목인가요.. 8 ㅎㅎㅎ 2016/10/23 4,012
609091 홍합손질 어렵죠? 5 홍합 2016/10/23 1,612
609090 초등 뜨개질 털실 어디서 사나요? 6 ... 2016/10/23 815
609089 다시태어난다면, 다시사랑한다면, 5 다시 2016/10/23 1,489
609088 외국도 압력솥을 사용하나요 13 휘슬러 2016/10/23 3,268
609087 사실이란 말인가요? 4 정녕코 2016/10/23 2,175
609086 여기 미국인데 과외 학생이 연락이 안되네요.. 3 2016/10/23 1,618
609085 돈 별로 안들이고 꾸미는거요 3 질문 2016/10/23 5,171
609084 나쁜 아빠가 되는 법... 사이다네요 1 핵공감 2016/10/23 2,471
609083 sk텔레콤 인바운드 2 ㅇㅇ 2016/10/23 1,017
609082 두루마리 휴지의 갑은 뭘까요..? 53 사치할테다 2016/10/23 32,101
609081 지진후 구름을 자주보는데요 1 구름 2016/10/23 1,084
609080 발리 여자 혼자 자유여행 하기 위험한가요? 4 .. 2016/10/23 3,414
609079 정말 나이값 못하는 남편요... 4 ㅠㅠ 2016/10/23 1,476
609078 마스크팩 효과있나요? 2 홈쇼핑 2016/10/23 3,328
609077 여성성이라는게 이런걸까 싶어요 2016/10/23 1,253
609076 가을이라 그런가... 5 옛날커피 2016/10/23 1,073
609075 매실을 걸렀는데 4 ... 2016/10/23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