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탕 끊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요

중독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6-10-23 14:24:39

제가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와서 설탕을 적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평소에 페이스트리, 케이크, 과자 이런 거 많이 먹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과일 단 맛과 설탕 단 맛 성분이 다른 건지 요즘 과일만 먹으니 도저히 성이 안차네요.  배를 먹으면서도 생크림 케이크를 머리속으로 상상하고 있다는 ㅜㅜ 특히 이렇게 비오고 으슬으슬한 날씨에는 케이크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땡겨 정말 미치겠어요.  혹시 설탕 섭취 줄이는데 성공하신 분들 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위기를 넘기는지 비결 좀 알려주세요. 

IP : 182.215.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탕
    '16.10.23 2:30 PM (223.62.xxx.83)

    전 달달함을 싫어해요
    천연의 단맛도 싫어해서 과일도 안 좋아해요
    특히 포도
    물엿 들어간 반찬도 싫어해요
    조림 종류
    평생 먹지 마라면 안 먹을 수 있어요
    공감은 못 되고 저랑 반대시라 답글 달아 봤어요..
    전 맵고 짠 걸 못 끊겠어요
    안 그럼 밥을 안 먹은 거 같아서..
    모든 음식에 땡초가 팍팍 들어 가야 되고
    젓갈을 너무 좋아해서...

  • 2. 중독
    '16.10.23 2:33 PM (182.215.xxx.10)

    하하하, 저는 매운거 싫어하고 슴슴한 맛 선호하는데 정말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그럼 설탕 좋아해도 매운 건 안먹으니 그나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래요 ㅎㅎ

  • 3. ..
    '16.10.23 2:37 PM (223.33.xxx.15) - 삭제된댓글

    설탕성애자 많져
    저도 친구 만나서 밥 먹으면 케이크 먹으러 꼭 갑니다
    집에 타르트나 마카롱 사서 들어고요
    솔직히 저는 단 거 많이 먹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예 끊는 건 오히려 당기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에
    평소 먹는 것 보다 줄이지 당뇨가 아니라면 아예 끊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너무 당길 때는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4. dlfjs
    '16.10.23 3:16 PM (114.204.xxx.212)

    그냥 좀 줄이세요

  • 5. -;;
    '16.10.23 5:16 PM (220.122.xxx.182)

    저는 단거 싫어하는데...맵고 짠거 먹음 화나요...ㅡㅡ;;

  • 6. 저도
    '16.10.23 6:2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단거 중독자 ㅠㅠ
    짠건 너무 싫어해서 계란후라이에 소금치는것도 극혐에 국도 짜서 거의 안먹는데 단거 없인 못살아요 ㅠ

    매운건 좋아하는데 짠건 싫어서 청양고추랑 와사비홀릭이에요 ㅎ

    단거 끊는비법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 7. 두주일만 끊어보세요
    '16.10.23 7:13 PM (121.132.xxx.241)

    우리 아버지가 워낙 단걸 좋아해서 저희집엔 어렸을때부터 항상 미군에서 파는 미쿡 케이크와 과자.사탕을 먹으며 자랐어요. 그러니 평생 숙명적으로 단걸 좋아할수밖에 없었죠. 이런 선천적 환경적 요인을 딛고 40대에 다욧하면서 과자와 케익을 끊기 시작했어요. 두주일을 참으니 그후엔 못견딜 정도는 아닐만큼 되더군요. 가끔씩 너무 좋아하는 티라미수 정도는 먹곤 했지만요. 그러자 서서히 몸이 단걸 요구하지 않더군요. 수년이 흐른 지금 거의 안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01 물기있는 음식이 싫어요 1 나물 2016/10/23 1,130
609100 홈쇼핑에서 본 머스트비코트요? 1 그냥 친구 2016/10/23 1,618
609099 4살 아이 입맛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라면 3 모모 2016/10/23 1,952
609098 이제 빵 과자 못먹고 사나요 3 과민성 2016/10/23 3,451
609097 초경량패딩 입으시는분 질문이요 5 무엇을 살까.. 2016/10/23 2,633
609096 내일 부터 페이스북 올려진 사진/글이 모두 페이북 사유가 된다는.. 1 풀빵 2016/10/23 1,804
609095 폐경 오면 성욕도 사라지나요? 21 무식이 2016/10/23 11,912
609094 구르미 마지막회만 봤는데 김윤성이란 남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8 뒤늦게 2016/10/23 2,326
609093 헐~ 승마도 아니고 마장마술 이건 대체 무슨 쌈싸먹는 종목인가요.. 8 ㅎㅎㅎ 2016/10/23 4,012
609092 홍합손질 어렵죠? 5 홍합 2016/10/23 1,612
609091 초등 뜨개질 털실 어디서 사나요? 6 ... 2016/10/23 815
609090 다시태어난다면, 다시사랑한다면, 5 다시 2016/10/23 1,489
609089 외국도 압력솥을 사용하나요 13 휘슬러 2016/10/23 3,268
609088 사실이란 말인가요? 4 정녕코 2016/10/23 2,175
609087 여기 미국인데 과외 학생이 연락이 안되네요.. 3 2016/10/23 1,618
609086 돈 별로 안들이고 꾸미는거요 3 질문 2016/10/23 5,171
609085 나쁜 아빠가 되는 법... 사이다네요 1 핵공감 2016/10/23 2,471
609084 sk텔레콤 인바운드 2 ㅇㅇ 2016/10/23 1,017
609083 두루마리 휴지의 갑은 뭘까요..? 53 사치할테다 2016/10/23 32,101
609082 지진후 구름을 자주보는데요 1 구름 2016/10/23 1,084
609081 발리 여자 혼자 자유여행 하기 위험한가요? 4 .. 2016/10/23 3,414
609080 정말 나이값 못하는 남편요... 4 ㅠㅠ 2016/10/23 1,476
609079 마스크팩 효과있나요? 2 홈쇼핑 2016/10/23 3,328
609078 여성성이라는게 이런걸까 싶어요 2016/10/23 1,253
609077 가을이라 그런가... 5 옛날커피 2016/10/23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