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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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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투사 질문이요

궁금이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6-10-22 21:57:31
심리학 전공하시는 분 질문할께요.
투사란 자기의 속마음을 다른이에게 넘긴다고 들었는데요.

투사를 받는 사람이 자아가 약하면 자기도 모르게 휩쓸린다고
하는데 투사를 어떤식으로 하는데 상대가 휩쓸리게 되는건가요?

투사적 동일시의 도덕적 아빠와 망나니 아들은 그럼 아버지가
아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건가요?

또, 그림자의 강력한 투사는 대게 변환 직전에 일어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IP : 39.7.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2 10:23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질문이 이상합니다.
    묻는내용이 명확하지 않아요.

  • 2. 오늘이 새날
    '16.10.22 10:32 PM (121.190.xxx.131)

    투사란 자기자신의 내부에 있는 심리를 인정하고 싶지 않을때 (혹은 인식하지 못하고) 그.심리가 다른사람에게 있다고 떠넘기는겁니다

    예를 들면, 어떤남자가 어떤 예쁜 여인에게 성적매력을 느꼈다면 이걸 그냥 내가 그랬구나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자신은 그런 저급한 (?)사람이 아니라고 스스로 굳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자신이 성적매력을 느낀게 아니라 그.여자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덤태기를 씌우는겁니다.

    이런 예들은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부러움을 느꼈으면서 이걸 인정하기 싫으면 상대방이 지나치게 잘난척한다고 오해할수도 있구요

  • 3. ......
    '16.10.22 10:39 PM (110.70.xxx.64)

    선무당되서 본인 잡겠어요
    책에서 봤다고 따라하지마시길

  • 4. 궁금이
    '16.10.22 11:03 PM (122.43.xxx.247)

    1회성 강연 하는데 가서 들었는데... 궁금해서요.
    따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런게 따라할 성질의
    것인가요? 그냥 관심 가는 부분이 있어 궁금한거에요.

    위에 예를 들어주신 투사는 알겠는데... 딱 거기까지만
    알겠고
    도덕적 아빠와 망나니 아들 같은경우...
    아들이 영향을 받은거잖아요. 예를 든 투사는 상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거잖아요.

  • 5. ...
    '16.10.22 11:22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학생인지요?
    예로 든 망나니 아들건은 자세히 적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추측한다면
    아빠는 겉으로는 도덕적인 모습이나 내면에
    일탈? 과 같이 나쁜 행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고 있으면서 본인의 그런 욕구를 인정
    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의 어떤 행동
    에서 자신이 억누르고 있는 비도덕적 욕구에
    해당하는듯한 행동을 하면 그 부분을 망나시짓
    이라고 비난.규정하는거죠.
    실제 그 아들은 그냥 아무 뜻 없이 또는 그 또래에
    자연스러운 행동을 했더라도 아버지는 그 행위에
    자신이 감추고 억누르는 자신의 비도덕적 욕구를
    투사해서 아들을 비난하는 거에요.

  • 6. 그런 경우는
    '16.10.22 11:3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겉으로는 도적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
    투사하여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7. 그런 경우는
    '16.10.22 11:33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겉으로는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
    투사하여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8. 그런 경우는
    '16.10.22 11:40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겉으로는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
    투사하여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나쁜놈 취급을 받게 되다보면
    아들의 자아가 부정적으로 형성이 될거예요.
    아빠가 아들에게 투사한 비난들이 자기도 모르게 세뇌되어
    나는 원래 그런 놈, 난 나쁜놈이니까 더 막나가게 되는거구요.

  • 9. 그런 경우는
    '16.10.22 11:4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겉으로는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처럼 여겨져서-자신이 지키고 있는 그 도덕적 가치가 무너질 것 같아-이 부분에서 투사를 할만큼 아빠가 스스로 강박적인거죠)
    투사하여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나쁜놈 취급을 받게 되다보면
    아들의 자아가 부정적으로 형성이 될거예요.
    아빠가 아들에게 투사한 비난들이 자기도 모르게 세뇌되어
    나는 원래 그런 놈, 난 나쁜놈이니까 더 막나가게 되는거구요.

  • 10. 그런 경우는
    '16.10.22 11:4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겉으로는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처럼 여겨져서-자신이 애써 지키고 있는 그 도덕적 가치가 무너질거 같은 강박감에)
    투사하여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나쁜놈 취급을 받게 되다보면
    아들의 자아가 부정적으로 형성이 될거예요.
    아빠가 아들에게 투사한 비난들이 자기도 모르게 세뇌되어
    나는 원래 그런 놈, 난 나쁜놈이니까 더 막나가게 되는거구요.

  • 11. 그런 경우는
    '16.10.22 11:48 PM (218.52.xxx.86)

    아빠가 겉으로는 도덕적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 억압되어 있는데
    만약 아들이 뭔가 잘못을 약간이라도 하면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는 그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아들에게 투사하여
    (마치 그 아들이 자신인양 여겨져서-자신이 애써 지키고 있는 그 도덕적 가치가 무너질거 같은 강박감에)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게 굴면서 용납하지 못하게 되는거겠죠.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다그치고 엄하게 벌을 주거나 하게 되면
    아들은 그게 아닌데 나름 억울하거나 부당하다 느낄 수 있고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버지에게 질려서 엇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나쁜놈 취급을 받게 되다보면
    아들의 자아가 부정적으로 형성이 될거예요.
    아빠가 아들에게 투사한 비난들이 자기도 모르게 세뇌되어
    나는 원래 그런 놈, 난 나쁜놈이니까 더 막나가게 되는거구요.

  • 12. 그런데
    '16.10.23 12:02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투사는 꼭 부정적인 가치나 감정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것도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게 투사 가능하단 거죠.

  • 13. 그런데
    '16.10.23 12:13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투사는 꼭 부정적인 가치나 감정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것도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게 투사 가능하단 거죠.
    문제는 부정적일 때 생기는거니까 주로 다뤄지는게 부정적인 투사겠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잖아요.
    실체나 본질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상태에 따라 상대가 달라보이는데 이것도 투사입니다.
    같은 사람을 두고 실체와는 전혀 상관 없이 각자의 상황과 생각에 따라 사람들의 평이 다른 것도 그런거구요.

  • 14. 그런데
    '16.10.23 12:18 AM (218.52.xxx.86)

    투사는 꼭 부정적인 가치나 감정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것도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게 투사 가능하단 거죠.
    문제는 부정적일 때 생기는거니까 주로 다뤄지는게 부정적인 투사겠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잖아요.
    실체나 본질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상태에 따라 상대가 달라보이는데 이것도 투사입니다.
    같은 사람을 두고 실체와는 전혀 상관 없이 각자의 상황과 생각에 따라 사람들의 평이 다른 것도 그런거구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흔히 보는 광경이기도 하죠.
    어떤 사연과 등장인물을 두고 자기 현실을 투영하여 그 상황이 마치 자기 상황인양 서로 논쟁하곤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어떤 쪽은 그 사연의 사실와는 상관 없이 자기생각만 주장하게 되기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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