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자아이 10시 학원마중

걱정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6-10-22 21:16:10
일요일 10시에 학원 수업 마쳐요.
목동이라 사람 적지는 않아요.
맞벌이라 평일에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으니 주말에는 늘 데리러가요.
손잡고 오며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요.
그런데 지난주 제가 교통사고로 입원중이에요.
다리다쳤어요.
10시면 요즘 어두운데 비록 2정거장 거리지만 남편이 데리러가면 좋겠어요.
데리러가라고 하면 엄청 투덜대고 타박할것같아요.
신경쓰지마라 알아서 온다 니 발이나 신경써라...
주말 내내 오지말라고 했더니 문병도 안왔어요...
이혼해야겠죠?
IP : 223.62.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이
    '16.10.22 9:18 PM (175.126.xxx.29)

    문제가 아니라
    아이 데리러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문병오지 말라는 둥 마음에 없는말은 하지 말구요
    와라! 라고 하세요

  • 2. ...
    '16.10.22 9:18 PM (121.171.xxx.81)

    여기서 이혼하라면 하실 수는 있구요?
    원래도 그런 놈이였을텐데 뭘 기대하신거에요.

  • 3. ...
    '16.10.22 9:19 PM (223.62.xxx.136)

    ㅋ 와라 가라 안했겠어요? 저 회사에선 제 밑으로 80명이에요. 사람 부리는데 도가 튼 사람이에요.

  • 4. ...
    '16.10.22 9:19 PM (223.62.xxx.136)

    하소연하는거죠. 아픈데 가보지도 못하고 걱정도 되고요...

  • 5. ...
    '16.10.22 9:20 PM (223.62.xxx.136)

    그냥 인간 군상이 다양해서 저처럼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 6. 샤베
    '16.10.22 9:29 PM (202.136.xxx.15)

    토닥토닥

    남자들 저런 사람들 많아요.

  • 7. ㅇㅇ
    '16.10.22 9:52 PM (49.142.xxx.181)

    회사에서 부하직원이 80명씩이나 있는 분이시면 능력도 엄청 있으신 분인데..
    남편을 어찌 저런 인간을 에휴..
    안타깝네요. 빨리 쾌유하시길..

  • 8. 누구 도움받을 분 없으신가요?
    '16.10.22 10:08 PM (223.62.xxx.142)

    다 큰 여조카나 여자형제 있으면 차라리 부탁하면 어떨까요? 병원에 얼마나 계셔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음 그런 아빠면 그냥 버리고 엄마없는동안 이모네집에서 지내라 할 거 같아요. 학교만 다니고 학원은 어쩔 수 없음 쫌 쉬더라도요.
    진짜 얄밉네요 남편.

  • 9. ^^
    '16.10.22 10:12 PM (223.62.xxx.136)

    그래도 집에 잘 도착했다고 전화왔네요... ~~

  • 10. ^^
    '16.10.22 10:12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언니는 잠실이고 친정엄마는 아프세요...

  • 11. ...
    '16.10.22 10:13 PM (223.62.xxx.136)

    여자애 10시에 마치면 저는 집에서 노느니 데리러갈거같은데...

  • 12. 목동이면 괜찮아요
    '16.10.22 10:45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목동 10시면 정말 괜찮습니다.

    저는 12시, 1시는 자다가 데리러 갔어요.
    그런데 그 시간에 혼자 자전거타고 오게 한 여학생 엄마도 많아서 놀랬어요

  • 13. ...
    '16.10.22 11:03 PM (49.169.xxx.39)

    참...노답이네요.
    아빠가 다 큰애 걱정도 안됀답니까? 저라도 이혼하고 싶겠어요. 엄마는 못움직여서 마음이 불안할텐데 알아서 좀 갔다 오면 어디가 덧나는지..

  • 14. ...
    '16.10.22 11:23 PM (223.62.xxx.117)

    알아서 하기까지도 안바래요. 데려오라면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못해욪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458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 를 보는데 지금과 .. 2 슬픔 2016/10/23 1,279
609457 [단독] 백남기씨 사인, ‘물대포 아니다’ 건국대 의대 이용식교.. 17 ㅠㅠ 2016/10/23 5,151
609456 판교힐스테이트모비우스 분양 1 ... 2016/10/23 1,676
609455 ㄹㅎ찍은 놈들 증오스럽더라도 15 ㄱㄴ 2016/10/23 1,800
609454 이 살인사건 아시는 분... 7 .... 2016/10/23 2,160
609453 곧 sbs에서 하는 양세형의 숏터뷰 보세요^^ 10 ㅇㅇ 2016/10/23 3,636
609452 라마소재 코트와 알파카중 어떤게 더 7 코트 2016/10/23 3,171
609451 노대통령 나오는데 눈물이 더 쏟아져요. 38 ㅠㅠ 2016/10/23 3,967
609450 공중파애서 민가를 듣네요 12 민들레처럼 2016/10/23 2,109
609449 이명박때부터 죄를지어도 처벌을안받아요 10 ㄱㄴㄷ 2016/10/23 1,477
609448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께 9 *** 2016/10/23 1,840
609447 새누리 뽑은 사람들 진짜 반성해야 해요 46 ㅇㅇ 2016/10/23 2,600
609446 좋아하는 연예인만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11 1004 2016/10/23 1,849
609445 닭이랑 경찰청장 물대포앞에 세우기를 7 2016/10/23 734
609444 아~ 분명 강하늘 땜에 보기 시작했는데... 5 보보경심 2016/10/22 1,947
609443 강신명 그 새끼를 살수차앞에 세워놔야 17 .. 2016/10/22 1,536
609442 최순* 얘기는 어쩌다 밝혀진거예요? 6 . . 2016/10/22 6,231
609441 대체 어느 정도의 수압이면 코와 입에서 피가 쏟아져나오나요? 26 분노가 치밉.. 2016/10/22 4,441
609440 이 나라는 공권력과 윗대가리들이 더 거짓말 1 ... 2016/10/22 324
609439 사회에서 힘든일 겪을때 꿈에 돌아가신 아빠가 Daddy 2016/10/22 677
609438 이 개같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19 ㅗㅗ 2016/10/22 4,320
609437 그알) 경찰 거짓말 너무 심해 4 햐아... 2016/10/22 1,373
609436 사람이 좋다 임지규씨.. 1 2016/10/22 1,190
609435 모든 것을 이루고 더 하고 싶은게 없어졌어요. 무슨 낙으로 살아.. 31 인생무상 2016/10/22 5,935
609434 김건모 엄마가 왜 멋져요? 5 미우새 2016/10/22 7,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