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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아이와 소통이 안됩니다

ㅇㅇㅇ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6-10-21 20:58:24
이제 막 사춘기가 들어선 얘가 오후에 전화오면
거의 어떻게어떻게해서 학원 못 가겠다였거든요.
이미 첫째 키워봐서 허락했어요.
전과목학원을 다니는데 전 반대였고 아이가 졸라서 다니고 있어요.
자꾸 빠질 일을 만드는 것 같아서 차라리 한달 푹 쉬어라고 권유했어요.
근데 쭉 이야기를 하다가 더 커리큘럼이 심한 학원으로 가고 싶다고 해요.
거기가 더 힘들거라고 이야기해줘도
그냥 거기가 좋겠다 거기다니고 싶다 이런식의 일방통행이 되네요.
계속 이런식의 일방적인 말, 행동,고집을 계속해서
방에 들어가 있어라고 했어요.
생각패턴이 순차적이라기보다 즉흥적인거 같은데
아직은 예술적 성향은 안보이네요.
스트레스받으면 쿠션때리는거 허락해줬는데
때리면서 고함 지르는 소리가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저걸 어떻게 사람만들 수 있는지.
도서관에 그렇게 자주 데려가도
책읽기 무지무지 싫어하더니 이제는 말까지 통하지 않네요.
IP : 125.185.xxx.1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해요
    '16.10.21 9:03 PM (59.15.xxx.87)

    전 님이 소통안되는 엄마 같아요.
    책읽기 싫어하는데
    도서관에 자주 데려 가셨다는거 보니
    엄마 고집도 만만치않아 보여요.

  • 2. ㅇㅇㅇ
    '16.10.21 9:09 PM (125.185.xxx.178)

    다른 식구는 모두 도서관좋아해요.
    그냥 혼자두면 라면 부셔먹고 구석에서 눈이 벌게질때까지 핸드폰만 해요.
    봤던 동영상 또보고 또보고.
    웹툰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차라리 나가는게 속편해요.

  • 3. 소통안되는 애도 있어요
    '16.10.21 9:14 PM (211.245.xxx.178)

    그게 가만보면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가르쳐야 가능한 애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으면 좋으련만, 그게 안되서 저도 작은애와 전쟁아닌전쟁을 치뤘는데요..
    지금 고등아이인데, 결론은 어려서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야됐던거였어요.
    제 생각에는 이렇게 하라고 하면 자동으로 왜 해야하는지가 떠오르는데, 이 아이는 안되더라구요.
    큰애 키우면서는 그게 숨쉬듯이 자연스러웠던지라서 힘들게 없었고 쉬웠는데, 반면에 작은애가 그게 안되는 애였는데 그걸 모르고 닥달하고 싸우고..사이 나빠지고....
    지금에와서야 얘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야됐던거구나...하지만 이미 고등 된 아이가 얼마나 엄마말 듣겠어요. 용돈으로 채찍질하면서 하나하나 가르치고 있는데, 좀 늦은감이 있지요 저는.
    다른 식구와는 좀 다른 아이인가본데 엄마가 힘들어도 왜 그런지 왜 이래야하는건지 하나하나 알려주세요.ㅠㅠㅠ

  • 4. 엄마가 아이를 미워하면
    '16.10.21 9:14 PM (1.224.xxx.99)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거나 그래요...
    딸아이를 꼬옥 안고 자 보세요...다음날 아이가 엄청 부드러워져 있을거에요.
    아들 아이는 초5까지 제가 꼬옥 안고 재웠어요.............
    딸은 지금 고등생인데도 새벽에 제가 벼개가지고 모올래.....딸방에 쏘옥 들어가서 꼬옥 안고 잡니다..ㅡㅡ
    바디커뮤니케이션 이라고...^^

  • 5. .........
    '16.10.21 9:1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에 대해 나쁜 편견으로 가득찬 엄마
    꼭 계모 같아요

  • 6.
    '16.10.21 9:18 PM (119.69.xxx.101)

    글만봐도 꽉막히고 답답증이 몰려오네요.
    스트레스받으면 쿠션때리기 허락? 참나. 애가 불쌍하네요.
    애가 일방적이라면서 엄마는 완전 일방통행이네요. 왜 다독이며 설득하는 대신 몰아부치기식의 명령만 하시나요?
    저도 사춘기 아이키우서 왠만함 이해해 드리겠는데 님의 경우는 해도해도 너무 한다싶습니다

  • 7. 죄송해요
    '16.10.21 9:22 PM (59.15.xxx.87)

    다른 가족들은 도서관 좋아해도
    둘째 아이는 도서관 싫어할수도 있죠.
    그냥 그런 아이라고 인정해 주시면 안될까요?

  • 8. ㅎㄹ
    '16.10.21 9:32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생각패턴이 꼭 순차적이어야 하지는 않는다 봅니다.
    즉흥적일 수 있고 그런 사람의 다양성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어보이구요
    아직 어린 학생이니 조금은 기다려주시고 엄마의 수준과 기준에만
    아이를 맞추지 마셨음 해요,
    사춘기를 오죽하면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겠습니까
    책 좀 안읽으면 어떻습니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를 쓸 필요도 있어요,

  • 9. 기질이 다른 아이.
    '16.10.21 9:48 PM (112.198.xxx.104)

    가족 구성원들과 기질이 확연히 다른 아이가 태어나면 솔직히 키우기 힘듭니다. 첫애가 특히나 온순하고 순종적이어서 무난히 넘어갔던 일이 둘째는 크게 어긋나게 행동하고 반항하면 더욱 갈피를 못잡게 되죠.

    원글님이 하실 일은 인간 만든다는 생각에서 원글님 가족들과 다른 인간이란 생각으로 수정하셔야 해요. 아이가 매번 학원에 불만이 생기고 트집잡아 다른 학원으로 가겠다는 요구는 공부가 하기 싫다는 간접적 의사표현이예요. 공부가 지루하고 따분한데 엄마는 자꾸 학원 가라니 자꾸 학원을 바꾸려는거죠.

    즉흥적이고 거친 야생마 같은 아이는 큰 바운더리로 키워야지 재갈을 억지로 채우고 고삐만 세게 잡는다고 길들여지지 않아요. 그러니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다 내려놓으시고. 넌 뭐가 좋니? 뭐할때가 즐겁니? 이런 식으로요. 물론 아이가 현재 자신도 뭘 좋아하는지 모를 수 있고, 즉흥적이기에 앞으로도 열두번도 더 바뀔 수도 있지만 최소한 고민은 할 수 있게 하세요.

    이런 아이들이 키우기는 어려워도 정형화된 아이들이 갖지 못한 보석같은 면도 갖고 있답니다. 야생마로 남느냐, 훌륭한 종마가 되느냐의 가장 큰 열쇠는 부모의 끝없는 사랑이고 믿음이고 기다림이예요.

  • 10. 345
    '16.10.21 10:48 PM (121.131.xxx.23)

    엄마 보고 싶은대로 보지말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세요.

    아이 유형을 엄마가 전혀 파악못하고 계신듯 .
    성격유형 검사 잘 하는 곳에서 해보세요 .

    엄마가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면
    아이는 완전 불통으로 느끼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이 연구 많이 하셔야 할듯하네요.
    엄마가 아이 공부하셔야 할 시점이 온것 같네요 .
    사춘기 특징이 점점 엄마와 다른 자기 자아가 나오기 시작하는때죠.
    그게 자연스러운 거구요.,

    이때까지 아이가 엄마에게 맞추느라 많이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 11. 사춘기라면서요?
    '16.10.21 11:48 PM (39.118.xxx.24)

    말 안통하고 대화 안되는게 당연하죠.
    그게 잘 되면 무슨 사춘긴가요
    열 끓어 오르시면 조용히 문닫고 나오시고요
    먹을거나 갇다주는게 최곱니다.

  • 12. 그냥 가고싶다는 학원 보내 주세요.
    '16.10.22 5:05 PM (14.40.xxx.118)

    원글님 너무 독단적이네요.

    저는 무조건 아이가 가고 싶다면 얼씨구나 바로 등록해 줘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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