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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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내신 10프로쯤 하는 아이
여학생이고요. 서초지역 빡센 여중에서 내신 10퍼센트쯤 나와요. 인근 자사고 진학하면 내신 몇등급 나올까요? 3등급이내는 들어갈 수 있을까요?
1. ...
'16.10.21 1:32 PM (116.41.xxx.111)그건 아무도 몰라요.. 막상 첫시험 쳐봐야 아는 거지요.. 다들 그정도하거나 더 잘하는 애들끼리 모여있으니깐요.
2. 고등 모의고사 기출문제
'16.10.21 1:3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는 풀려봤지요?
중학 성적으로는 고등 성적 가늠 못해요.
중학때 날고기던, 부동의 1등도 서성한 가는 경우 흔해요.
그만큼 고등은 과외발도 학원발도 안 먹힌다고 보면 되요.
아이가 얼만큼 공부에 집중하는지 열의가 있는지 보세요.
고등가서 성적 올라가는 애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작은 아이 친구가 중학때 반에서 3,4등 했는데, 고등가서 전교 2,3등까지 올린 경우 봤어요.
그 아이는 잠을 못 잘정도로 공부한다고 그 아이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그만큼 자기가 하겠다는데 성적이 안 오르겠어요...3. 갈팡질팡
'16.10.21 1:43 PM (14.52.xxx.162)네. 고1 전국연합 모의기출 시간제한 두고 풀려봤는데 영어는 기출 12회까지 오답이 없었어요. 수학도요. 그래서 지금은 고2 모의기출 풀리는데 고교선택이 답답하네요.
4. ....
'16.10.21 1:47 PM (221.164.xxx.72)중등때 얼마나 기본을 잘 다졌느냐가 고등점수 입니다.
중등때 시험범위 달달 외우기만 잘해서 점수만 잘 나온 아이인지, 기본바탕 위에 점수도 잘 나온 아이인지가
성패를 가르죠.5. 지역주민
'16.10.21 2:01 PM (107.167.xxx.132)세*여중인가요? 중학교 성적은 중요하지 않고요. 모의고사 성적이 수학까지 그 정도 나올 정도면 저라면 근처 일반고 가서 비교과 잘 챙기는 젼략으로 가면 어떨까요?
저희 애는 본인이 자사고 싫대서 일반고 갔는데 잘 다니거든요.6. 고등 모의고사 기출문제
'16.10.21 2:0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저는 사람들이 고등 선택 물어보면, 좋은 고등학교 보내라고 합니다.
거기서 버티고 잘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주위 일반고가서 내신받아서 수시로 대학가려고 하는 사람보면 좀 답답해요. 죄송요..그냥 제 성향입니다.사람은 자기가 속한 단체의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고, 그게 그 단체의 상식이 되고,결국은 평준화가 된다고 보기때문에요.
전교 일등만 모아놓은 학교에서도 꼴찌는 나와요. 어쩔수없어요.
고등은 철저하게 아이가 선택하게 하세요. 이런 학교가 있다 정도만 알려주시구요.
아이도 생각이 있고 판단을 할거고, 일단은 자기가 판단했기에 책임도 질겁니다.
엄마가 여기가라 저기가라? 맘대로 안되면 아이 엄마 탓해요.
저도 공부 아주 잘하는아이도 키워받고, 아주 성적이 나쁜 아이도 있어요. 극과 극 체험을 다 했습니다. 제 경우는 중간이 없어서 적당한 조언은 못될겁니다.
그나마 아주 잘하는 아이덕에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는 엄마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 저런 경우 많이 들은셈인데요,, 고등가서 성적 올린애는 작은 아이 친구..한 경우였어요.
여기는 지방이라서 아마 열심히 하는 애들이 적은 탓일수도 있구요.
큰 아이는 전국 모집 고등학교를 갔고, 거기서 온갖 전교 일등애들 많이 봤습니다.
머리 좋아서 중학때 조금만 해도 전교 일등했던 애들, 고등가서 그만큼 독하게 못하니 성적 떨어지는 애도 봤고, 중학때 성적은 좀 떨어졌지만 턱걸이로 간신히 들어온 애가(그래도 그 중학교 1등...타 지역에서 온 애들만큼은 안했다는 얘기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보고 뒤늦게 깨쳐서 열심히 해서 서울대가는 경우도 봤어요(그엄마는 우리애가 여기 안 왔으면 우리애는 서울대 절대 못갔다고 해요).
중학때 열심히 했고, 고등때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애도 비일비재하구요.
고등 성적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아이가 하는 만큼만 나옵니다. 해도 안 나올 확률은 높습니다.
그러니, 어느 고등을 가든, 선택하든, 어떤 변수도 있을수있구요, 또 어떤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복잡할수록 간단하게 생각하시고,
일단 선택했으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학교는 가깝고, 아이 성향에 맞고, 학교 분위기만 보면 될거같습니다.
아주 공부 못하는 우리집 아이는 역시 성적은 참 안 나옵니다만(안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등록금이 아까울정도..넌 니네 학교 애들 전기요금 내주러 학교가니? 소리가 절로 나와요) 그래도 학교 분위기가 좋아서 다른 일탈은 안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저는. 얘가 내신받겠다고 학교 분이기 자유로운데 갔으면 어땠을거같으세요?ㅎㅎㅎ 원하는 내신이 나왔을까요? 아마 야자 빼먹고 오늘은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을거예요 저....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 믿어주세요.
부족한 과목 있으면 좋은 선생님 찾아주시면 되구요. 아이가 공부할 맘만 있으면 다 됩니다.
그 학교만 보지 마시고, 전국의 고등학생과 경쟁하는거잖아요.
내신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수시로 못하면 정시로 가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 재수도 있구요.일년더 공부하는겁니다.7. ...
'16.10.21 2:14 PM (122.38.xxx.28)열심히 하면 3등급 가능할것 같은데...
자사고 학생들은 고1모의고사 80%정도는 거의 다 맞춘던데요...8. 근데
'16.10.21 2:20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세화여고나 현대고에서 3점대 내신으로는 수시 쓸 곳 없지 않나요?
제가 보니 2점대 초반 아니면 대부분 정시 생각해야 하던데...
고1 모의 그 정도 나오면 수시까지 생각해서 일반고가 나을 것 같아요.9. 갈팡질팡
'16.10.21 2:41 PM (14.52.xxx.162)지역주민님 혹시 어느 일반고 다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0. 지역주민
'16.10.21 3:50 PM (107.167.xxx.45)저희 애는 남자 애라 2지망까지 모두 남고 지원했고 그 중 한 학교에 잘 다니고 있어요. 요새는 일반고도 비교과 프로그램 잘 되어 있어 아이는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11. ;;
'16.10.21 5:19 PM (39.7.xxx.251)고1 3월은 중학교 시험범위니 의미없고 고2 3월 모의 풀려서 다 맞을 정도면 3등급은 나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