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남자...

..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6-10-21 13:09:30

점심시간에  건너 맞은편에 키가 훤칠하고 잘 생긴 남자분 업체분이신데요 예전에 사장님하고 같이 점심 먹은적 있었어요 오늘은 우리회사 식당서 점심 드시더라구요 그런데 먹다가 딱 눈이 마주쳤어요... 그냥 마주친 것 뿐인데 우와 잘 생긴 남자랑 가까이서 연애한다는 건 기분이 어떨지... 참 괜히 설레네요^^

저는 남녀공학 나와서 인기는 많은 편이었으나 다 거절하고 연애를 많이 못 해봤거든요 집이 가난하기도 하고 공부도 못 했고-- 그래서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나 좋다는 사람만 만났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랑은 연애를 못 해본 것 같아요 ㅜㅜ  아 저도 잘생긴 남자 좋아했었나봐요

IP : 123.143.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6.10.21 1:10 PM (121.133.xxx.195)

    그윽히 바라봐주기만해도
    심장이 쫄깃해지더군요
    잘생긴 남자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진전되기 전에 도망갔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 2. 용서가 됨ㅎ
    '16.10.21 1:15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뭔 실수를 해 머리 긁적거리며 그 잘생긴 얼굴로 씩~ 하고 웃으면 화를더이상 못냄ㅎ 화를 못내는 자신이 어이없으면서도 어쩌겠어요? 화가 누그러지는 걸?ㅎ

    잘생김 좋은거에요 쨌튼 여러모로ㅎ

  • 3. ...
    '16.10.21 1:21 PM (14.63.xxx.51)

    미혼때 어쩌다보니 잘생긴 남자랑 몇번 사겼었는데...
    ...
    사람이 모든걸 다 갖출순 없다보니..
    걍 제취향은 얼굴은 평타면되고 키랑 체격은 좀큰게 좋은데 진짜 중요한건 똑똑하고 현실감각 좋은거더라구요. 잘생긴 얼굴은 잘 질리는데 스마트함은 도통 질리지가 않음. 남자는 결국 능력이 제 취향 ㅠ

  • 4. ㅡㅡ
    '16.10.21 1:29 PM (1.176.xxx.24)

    잘생긴 외모는 내가 좋은게 아니고 그 잘생긴 쪽이 좋은거예요
    화가나도 화를 잘 안내고 예뻐해주니깐..
    감정에 동요되게하는 그런
    근데 아주 본능적인거라
    힘든일이있어도 결국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잘생기고 이쁜 커플이 오래가는거예요
    서로 얼굴보고 용서헤주니깐

  • 5.
    '16.10.21 1:47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딸 얼굴도 크고 암튼 시집 열성을 죄다 몰아 닮았어요(남편이랑 시아버지 열성만)
    아들은 얼굴도 조그마하고 머리숱도 엄청 많고 길죽 길죽 잘 빠지고 암튼 그래요(어머님과 저의 우성만)
    딸이 매일 둘이 바뀌어야지 너무 한다고 투덜댑니다
    딸공부 엄청 잘해요 정말 잘해요
    아들 참 그냥 저냥 반에서 반정도아님 그보다 못하거나 하니 잘하는건 아니죠
    그런데 아들넘은 잘못하고 씩 웃으면서 뭐라 뭐라 하면 딸이나 나나 그냥 스르륵 풀리는데
    딸이랑은 서로 이러니 저러니 싸우고 아주 밉다는거요
    딸이 매일 툴툴 거립니다 재가 뭘 잘하느냐고 그런데 이상하게 스르륵 풀린다니까요 (결국 외모탓인데
    성격도 쿨해요 공부를 못할뿐 )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6. 복이예요
    '16.10.21 1:5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50 바라보는데 사무실에 1년간 파견나온 분이 진짜 만찢남이 온거예요.
    저절로 일 엄청 잘 도와주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1년 동안, 벌린 일 수습해주느라 손이손이 세상에 그렇게 많이 가는 사람은 처음이이었네요.
    그 얼굴로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나중엔 슬슬 피해집디다.
    가을 내내 그 분만 들어오면 떨어진 은행 밟은 냄새가 나서, 왜 저리 굳이 밟고 다니나 했다가,
    한 겨울 은행도 다 떨어지고 길가에도 안 보이는데 은행냄새가 나길래 마음이 후악 식었습니다.
    그래도 내 생에 그런 미남이 지근에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복이었다 합니다.
    은행 다시 떨어지니 그 때 그랬지 싶지만서도 이젠 메일로도 안 보고 싶습니다.

  • 7. 잘생겼는데
    '16.10.21 5:5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찌질하니까 엄청 못생겨 보이던데요

  • 8. 12222
    '16.10.21 6:52 PM (125.130.xxx.249)

    미남이어도 성격 개차반이니 갈수록
    얼굴 눈에 안 들어왔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길게 연애 하게 되더군요.
    7년..
    눈만 높아지니..

    근데 그 다음 연애부턴 남자 얼굴 안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142 전 제가 진정 보수라 생각했는데 빨갱이라뇨 ㅠㅠ 7 말랑 2016/11/05 1,055
614141 외고는 영작문 시험을 따로 보나요? 3 rr 2016/11/05 955
614140 광화문광장은 지하철 무슨 역이에요? 13 햇살처럼 2016/11/05 2,041
614139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백남기 어른 운구행렬 2 ... 2016/11/05 858
614138 지금 광화문 가려고 준비중인데요 3 못참겠다 2016/11/05 944
614137 어머니 얼굴에 자꾸 붉으스름한 점이 생깁니다 3 2016/11/05 1,481
614136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 18 겨울 2016/11/05 4,982
614135 옛날 우리나라 삼국통일은 통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 ㅇㅇ 2016/11/05 794
614134 추가합격 연락 문자만으로도 오나요? 5 고3맘 2016/11/05 1,660
614133 그 사람을 가졌는가 - 노무현과 문재인 4 ... 2016/11/05 643
614132 성심여고 학생 ---- 그 자리는 선배님의 자리가 아닙니다. 1 부럼 2016/11/05 1,085
614131 최순실이 검찰조사 받다 시켜 먹었다던 그 곰탕의 암호썰...의문.. 6 #새누리당해.. 2016/11/05 2,304
614130 조선일보앞 시위 9 ㅇㅇ 2016/11/05 1,215
614129 대한민국 전국 집회 시위일정입니다 @@ 2016/11/05 608
614128 요즘 팟빵 들을만한 내용 추천해주세요. 미리 다운받으려구요. 4 ... 2016/11/05 707
614127 지역맘카페에 오후나들이 장소 문의글이 올라왔는데 2 맘카페 2016/11/05 933
614126 집회 건의요 사탕별 2016/11/05 222
614125 소설가 김영하님 오늘 시위나오신대요. 10 ᆞᆞᆞᆞᆞ 2016/11/05 2,233
614124 오늘 집회 혼자 가시는 분 !! 7 오늘 !! 2016/11/05 1,931
614123 경남 양산은 이마트6시-매일 1 얼굴봐요 2016/11/05 630
614122 감찰 압수수색 박스..이거 추천이요!!! 6 ㅇㅇㅇ 2016/11/05 1,286
614121 포도당캔디 먹으면 치아 썩나요? 어떤효과가 있나요? 5 질문 2016/11/05 1,849
614120 최순실 부역자 2차 명단 발표 했네요 13 #새누리당해.. 2016/11/05 5,893
614119 박근혜 사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투자자 국가 분쟁 불러오나? 4 어쩌나 2016/11/05 506
614118 이 팝송 제목이 뭘까요? 2 팝송 2016/11/05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