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아이가 큰 인생 교육을 했네요
1. ㅇㅇㅇ
'16.10.21 12:23 PM (59.23.xxx.221)저도 배웠어요
감사해요2. @@
'16.10.21 12:27 PM (119.64.xxx.55)다시 왕따 하고 싶게 만드는 아일세...
3. ᆢ
'16.10.21 12:44 PM (180.70.xxx.169) - 삭제된댓글고마움도 모르고 오히려 자기이익만 챙긴 아이인거죠.
아이친구 엄마들 중에도 있었어요. 인생공부 동감해요.4. 천천히
'16.10.21 12:47 PM (121.160.xxx.29)엄마가 현명하시네요.하지만 아이가 너무 생각이많아지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커가는 과정이 쉽지않죠.항상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주고 격려하는 좋은엄마되세요.
5. ᆢ
'16.10.21 12:55 PM (110.70.xxx.60)중딩 작은 딸이 은따를 당해서 이제껏 존재감 없이 다녔어요
이제 졸업도 얼마 안 남았는데 교실에서 무리지어 다니는
여학생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나봐요
두 무리로 갈라진건데 양쪽에서 저희 아이에게 손을 내민대요 저도 헷갈리더군요
생각 끝에 그냥 혼자 다니라고 했어요 휘말릴까봐요
큰애가 초6 때 혼자 다니는 #이라는 애 도와줬다가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가 왕따를 주도해서 학폭을 당했어요) 앞으로는 절대 남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어요ㅠ6.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16.10.21 12:5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그래서 따님이 서운해서 그 아이 멀리하면요.
그 아이 따님이 자기 왕따 시켰다고 말해요.
아닐거같지요? 애들, 강하고 쎈 아이들한테는 아무말 못하면서 자기한테 손 내밀었던 순한 아이들이, 이런일때문에 나하고는 안 맞는다고 멀리하면, 순한 애들한테 책임전가해요.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면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는 말..맞더라구요.7. 맞아요
'16.10.21 1:05 PM (14.52.xxx.60)언제가 되든 겪을 일이죠.
그런 스트레스를 잘 처리하는 것도 큰 능력이라고 생각해요.8. ᆢ
'16.10.21 2:20 PM (124.54.xxx.166)또래에 비해 좀 미성숙한 아이같네요. 원글님 아이가 배운거처럼 그 아이도 이번 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9. 저라면
'16.10.21 2:26 PM (50.137.xxx.131)선행은 댓가를 기대하거나
내가 더 상위에서 은혜를 베푸는게 아니고,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한다는 나눔이라고 가르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내 선택이므로 그냥 받아들이는 거라고요.
토닥은 해주겠지만요.
뭐..각자 가치관은 다른 것이니까요10. ...
'16.10.21 3:10 PM (221.164.xxx.72)윗님 말처럼 선행을 하고 댓가를 바라지는 말라는 인간세계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행을 할때 꼭 댓가를 바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행후 상대방이 너무 무심하다던지, 배신을 하면
마음이 많이 상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인지상정입니다.11. 큰 교훈
'16.10.21 3:1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저는 서른살에서야 깨달은 걸 지금 알았으니 크나큰 교훈 맞죠.
좋은 경험 한 거예요..12. ...
'16.10.21 4:06 PM (101.224.xxx.217)제가 어렸을때 이런 말을 들었다면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네요.
선행을 현실에서 베풀땐 신중해야 한다.....
그걸 선으로 되갚을 인성을 가진 사람은 극소수다.13. 그러네요
'16.10.21 5:43 PM (223.62.xxx.24)평생 기억에 남을 교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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