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인데 계속 고향가서 살고 싶어 했어요. 남편이랑 저랑 동향 사람인데 객지서 생활하고 있거든요.
결혼생활 동안 마음 못 잡고 이사도 여러 번 이직도 여러 번 했었는데 새로 구한 일자리가 마음에 안 드나봐요. 그동안 월급 적어도 주5일 돼고 일찍 마치는 일자리 원했거든요. 애들이랑 시간도 같이 보내고 싶다구요. 그런데 지금 직장은 월급은 적당한데 주6일에 늦게 마치고...
남편도 나이도 있고 몇 번 옮겨 보니 저런 직장은 없구나 깨달은 건지 이젠 고향근처로 내려가서 탑차 일 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네요. 가족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내면 돈이라도 많이 벌고 싶다구요.
몇 년 남편 방황에 휘말리면서 설득도 했는데 마음 속에 생각하는 게 있어서 잘 듣지도 않네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인구 70만의 도시 고향은 완전 시골이라 가게 되면 고향근처 소도시에 살게 될 것 같아요.
친정도 있고 내 친구들도 있고 시댁도 있는 고향.
저는 가려니 부담스럽고 애들 보내고 싶은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좋아요. 정많고 자식사랑 깊은 시댁 근처 살면서 이리저리 부르실 때마다 가야 되는 상황이 올까 겁도 나구요.
남편이 고향에 대해 환상과 로망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도 되고 이제 마음 흔들리지말고 좀 한 곳에 정착해 줬음 하는 마음도 크네요.
지금 상태면 언제가 되든 가야 될 것 같아요. 제가 괜한 걱정들 하는 건지 남편이 너무 외곬수인건지 댓글 좀 부탁드려요.
남편이 고향가서 살자 하네요.
123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6-10-21 11:11:24
IP : 58.235.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괜한걱정
'16.10.21 12:07 PM (39.7.xxx.7)가서 살아 보세요.
인생 별거 있나요.
살고싶은대로 살아보는거죠2. 돼지귀엽다
'16.10.21 12:46 PM (211.36.xxx.190)시골 살면 도시에서 살고싶고
도시에서 살다보면 또 시골가고 싶고....
직장이나 애들 학교에 매여있지 않다면
이동 하셔도 될 것 같아요.3. 누구나
'16.10.21 1:2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익숙한 것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남편분은 남편분 대로 안전하고 싶고 안정되고 싶은 욕구가 있으시네요.
아이들 아직 초등 전인 것 같은데 움직이는 것 그리 큰 일이 아니긴 합니다.
원글님도 자신이 그린 결혼 생활의 이상이 있을텐데 갈등이 이는 복잡한 마음이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09039 | 호텔헬스클럽 트레이너출신의 청와대 3급 행정관 4 | 순실아 | 2016/10/21 | 1,856 |
| 609038 | 지마켓 페이스북 글 삭제됐네요. 1 | . | 2016/10/21 | 1,260 |
| 609037 | 노유정 이영범 부부 이혼했네요 75 | 아... | 2016/10/21 | 39,099 |
| 609036 | 부엉이꿈이요... 흉몽이라는데... 8 | 아....... | 2016/10/21 | 3,824 |
| 609035 | 티파니 0.1캐럿 다이아 반지 가격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ff | 2016/10/21 | 7,601 |
| 609034 | 채소중에서 영어단어 7 | 채소 | 2016/10/21 | 1,145 |
| 609033 | 브라질 룰라.. 다시 돌아오나? 대선지지율 1위 | 남미좌파 | 2016/10/21 | 619 |
| 609032 | 택배 사고관련해서 조언구해요 4 | bbbbb | 2016/10/21 | 1,315 |
| 609031 | 참 속상하네요 19 | 휴우 | 2016/10/21 | 5,774 |
| 609030 | 최근 사교육종사자들을 만나보니 5 | ㅇㅇ | 2016/10/21 | 5,203 |
| 609029 | 불난 집 뛰어들어 사람 구했더니.."남은 건 치료비 청.. | 이것이현실 | 2016/10/21 | 1,406 |
| 609028 | 섭지코지근처 식당추천바랍니다 2 | 제주 | 2016/10/21 | 791 |
| 609027 | 톨플러스 시작했는데요. 2 | 결찡맘 | 2016/10/21 | 1,039 |
| 609026 | 수작부리는 남자도 사람 봐가면서 하나요? 6 | ..... | 2016/10/21 | 2,449 |
| 609025 | 프리터 8년차 남동생을 둔 누나에요 5 | ... | 2016/10/21 | 3,832 |
| 609024 | 젓갈은 어디서 사드세요? | 바다짱 | 2016/10/21 | 722 |
| 609023 | 주말에 마이너스 통장 인출되나요? 3 | 기간은? | 2016/10/21 | 1,884 |
| 609022 | 영화 플로렌스 보신 분? 4 | ..... | 2016/10/21 | 891 |
| 609021 | 비맥스 가격문의합니다. 4 | 녹십자 | 2016/10/21 | 1,562 |
| 609020 | 아이유 은혁 사진 올린건 왜 올렸을까요 11 | 아이유 | 2016/10/21 | 10,635 |
| 609019 | 박여사 찍었던 분과 통화 후기 13 | 김여사 | 2016/10/21 | 5,583 |
| 609018 | 생강 농약 많이 치나요? 3 | 농약? | 2016/10/21 | 2,351 |
| 609017 | 부자인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4 | 죄송 | 2016/10/21 | 11,802 |
| 609016 | 근래에 쌍둥이 출산이 늘었나요? 21 | 궁금 | 2016/10/21 | 4,206 |
| 609015 | 배배꼬인성격 의심많고 피곤한 스타일 계사 녀 7 | .. | 2016/10/21 | 2,7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