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괜찮은데 남편이 싫은가봐요

험난한재취업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6-10-21 08:58:20
집근처에 무기계약직 자리가 나서 응시원서를 냈어요.
나이는 이제 삼십후반 들어서구요.
근데 자격요건이 안돼서 환경관리 즉 청소밖에 지원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집도 가깝고 무기계약직이니 정년보장도 되고(큰사고없으면)
엄청 더럽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일이 엄총 힘든 것도 아니더라구요.
전 나름 좋은 기회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맞벌이 원했으면서 막상 청소를 한다고하니 나이도 어리고 청소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드나봐요. 어제는 창피하지않냐고 물어보던데...정말 그렇게 별로인가요?
IP : 218.234.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1 9:01 AM (49.167.xxx.246)

    30대가 청소부라...
    남편입장에선 창피할수있지요
    내마누라가 청소부다라고 말할수없을것같애요
    결혼전에 무슨일했나요?
    아직 젊은데 사무직 알아보시죠

  • 2. ..
    '16.10.21 9:03 AM (211.36.xxx.171)

    50대라면 뭐 어쩔수 없지만 30대후반이시면 좀 더 좋은 직장 알아보세요.그래도 일찍 사회로 나오시는거니까요.일이년 빡시게 자격증 공부라도 해서 일자리 알아보세요.

  • 3. 험난한재취업
    '16.10.21 9:26 AM (223.62.xxx.40)

    출산전에 수학강사했어요. 아이가 아직어려서 이건 시간대가 안맞아서 포기했구요.
    예전엔 그런걸 어떻게 하냐고하면 마음가짐이 틀려먹었다고 하더니 막상 닥치니까 싫다기보다 마음이 불편한가봐요.
    댓글보니 다른일을 알아봐야할까봐요..

  • 4. 노을공주
    '16.10.21 9:44 AM (211.36.xxx.68)

    그럼 수학공부방이나 과외를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5. 무기계약직 좋은건데
    '16.10.21 9:51 AM (1.227.xxx.8)

    제 업종이 주로 계약직 위주로 아는데
    무기 계약직은 나쁘지 않아요~

    제일 최악이 2년 3년 기한두고 재계약 안되는 경우고요
    정규직 만큼이나 편한게 무기 계약직 (계속 갱신) 이니까요.

    저는 나쁜것 같진 않은데요...
    공부방이나 강사도 좋지만 아무래도 경기 부침에 따라서
    호불황이 결정되기도 할테고...

    직업에 귀천이 어디있나요! 요즘 박사들도 청소 공무원 지원한다는데요.
    저같으면 일단 도전해볼 것 같아요.

  • 6. 험난한재취업
    '16.10.21 10:04 AM (218.234.xxx.105)

    공부방이나 과외는 좀 힘들것같아요.
    동네가 크지도 않은데 이미 여럿 망했고 아직도 공부방 여러개 있구요.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것같아요.

    저도 무기계약직 아니었음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이것도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서 인적성 검사까지 봐요.
    이번이 마지막 채용이라고 해서 응시하는 거거든요.
    되고나서 맘이 바뀌더라도 하는데 까진 해보려구요.

  • 7. 좋아요
    '16.10.21 10:10 AM (211.36.xxx.27)

    무기면 직접 운영하는거고 대우도 괜찮을거에요.
    무기가 2년? 이상으로 쭉 간다면 완전 정규직 대우는 받지못한다해도 '준' 대우는 받을거에요.
    자괴감에 빠지지 않는다면 한다에 한 표

  • 8. 그래도
    '16.10.21 10:53 AM (122.153.xxx.67) - 삭제된댓글

    무기계약직 좋치요.
    연월차 다 있고 원하는 데로 계속 할 수 있고
    하지만 청소 하실 수 있겠어요.
    윗님 말씀대로 50대면 하시라 하겠는데
    공공기관 청소가 보통 화장실 청소가 가장 중요할 텐데

    벌이는 다른 일을 해도 그 정도는 벌 수 있을거예요.
    다른 일 찾아보세요.

  • 9. 그래도
    '16.10.21 10:54 AM (122.153.xxx.67)

    무기계약직 좋치요.
    연월차 다 있고 원하는 데로 계속 할 수 있고
    하지만 청소 하실 수 있겠어요.
    윗님 말씀대로 50대면 하시라 하겠는데
    공공기관 청소가 보통 화장실 청소가 가장 중요할 텐데

    벌이는 다른 일을 해도 그 정도는 벌 수 있을거예요.
    다른 일 찾아보세요.

    공부머리 되면 차라리 공무원 공부하세요.
    아직 40도 안됐는데 하실 수 있어요.

  • 10. 일자리가
    '16.10.21 10:10 PM (223.17.xxx.89)

    없는게 아니라 일할 만한 자리가 없는게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582 부패에 쩔은 나라 7 이나라 2016/11/06 1,140
614581 스포트라이트에서 뭉칫돈의 정체 3 궁금 2016/11/06 2,474
614580 지금2580뭔가요? 6 하.. 2016/11/06 5,748
614579 생맥주가 너무 먹고싶어요. 치맥에 골뱅이도 2 2016/11/06 807
614578 얼마전.. 여자가 나이들면서 돈 없이도 행복해지는 방법 2 기억이. 2016/11/06 3,203
614577 오늘 정토회 처음 나가봤는데요 10 11 2016/11/06 3,960
614576 부역자들, 노래만들어요 1 샹그릴라 2016/11/06 336
614575 내 애가 빽빽 악쓰고 우는 소리 들으면 반응이 어떠세요? 5 ........ 2016/11/06 1,567
614574 어흐...김종 나뿐ㄴ..죽일ㄴ이네요... 6 엄마 2016/11/06 3,873
614573 오늘 압수수색한 정호성 휴대폰에서 최순실 녹음 뉴스 보고나니.... 2 .... 2016/11/06 2,818
614572 곰보배추로 기침 효과 보신분? 6 ㅇㅇ 2016/11/06 889
614571 연아신 1 ㅠㅠㅠ 2016/11/06 1,535
614570 귓볼에 멍울 1 2016/11/06 1,891
614569 검찰...우병우 극진예우... 21 사랑79 2016/11/06 6,568
614568 초등 저학년 수업시간에 졸고 그러나요?(새누리 해체) 3 새누리 해체.. 2016/11/06 901
614567 힘받는 국정교과서 철회론-교육가들도 가세 집배원 2016/11/06 409
614566 악마를 본 느낌 ㅠㅠ ---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5 무섭다 2016/11/06 4,583
614565 소름돋는 송하비결 2014년과 2016 예언 ㄷㄷㄷ 5 흑룡? 2016/11/06 6,998
614564 줌인줌아웃, 고양시,전국 집회일정 있어요~ 5 bluebe.. 2016/11/06 552
614563 이 와중에 철도 파업 이야기 쫌 해도 될까요? 18 ㅇㅇ 2016/11/06 1,574
614562 우병우 부인 이민정 사진이요, 보고 싶어요 ㄴㄴㄴ 2016/11/06 104,124
614561 갈치 얇은데 어찌 하나요? 4 갈치 2016/11/06 1,348
614560 최태민일가재산 몰수추징법 10 답답 2016/11/06 2,531
614559 방금끝난 조순제 녹취록에 대한 방송에서 잠깐 슬쩍 지나간것 보신.. 4 좀전에 2016/11/06 3,846
614558 모자란게 아니네요 ㅠㅠ 후덜덜 89 무섭:;: 2016/11/06 3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