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로 정할때 혼자 결정했나요? 부모님과 상의하셨나요?

대학졸업후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6-10-21 01:15:23

대학졸업후 진로 정할때

혼자 알아서 결정했나요?

부모님과 상의하셨나요?

어떤식으로 지금 직업을 결정하게 되었나요?


IP : 122.36.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16.10.21 1:21 AM (116.33.xxx.87)

    혼자서 정했어요. 부모님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요.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과 상의했으면 좀 더 나은 직업을 가졌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공부를 더하고 싶었는데 손벌리기 싫고 말섞기 싫어서 그냥 취업했어요. 다른형제들은 다 유학해서 학위따고 저만 학사네요

  • 2. 혼자2
    '16.10.21 1:44 AM (180.65.xxx.232)

    알아서 했어요
    부모님이 무관심이 아니라 존중해주시는 스타일이었어요. 맘에 안들어도 두분끼리 속상해하시고 자식에겐 티 안내셨어요.
    저는 일반대를 나와 직장생활 잠깐하다가 일이 적성과 흥미는 맞았지만 장기간 일하기엔 비전이 안보이고 특히 보람이 없어서 제 성향상 한계가 있을 거란 걸 알고 진로를 바꾸기로 했어요.
    저에게 중요한 가치와 제 생각에 비전있고 가치있는 분야, 그리고 앞으로의 실질적인 생활상, 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해서 나에게 잘 맞고 좋아보이는 직업을 도출했구요,
    수능을 다시 봐서(오래 걸렸고, 학비 용돈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내내 과외하며 충당/시간이 오래 걸려 가족들이 싫어했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고, 본인에겐 본인의 삶이 가장 중요하고 가족들에게 나는 0순위가 아니라 주변인일 뿐이다고 생각하며 힘냈어요)
    결국 대학에 다시 진학했고, 원하던 직업 가졌어요.
    삶의 양상이 달라졌지요.
    얼마전에 82에서 살면서 가장 잘한 게 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생각해보니 과감히 진로변경하고 될 때까지 해서 이룬 거예요.
    만족합니다.

  • 3. 혼자요..
    '16.10.21 10:01 AM (1.227.xxx.8)

    사실 지금 직업을 갖기 전까지 한 8년 정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기업 - 정부출연기관 정규직을 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부모님이 원하는 삶이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8년만에 결심하고, 일종의 타협안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해서 대학원붙고
    대학원 졸업후에는 관련 직종으로 전직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대학원 시험 보는 전날 밤까지도
    니가 지금 대학원 가서 뭐하냐고, 그냥 멀쩡히 다니는 직장 다니라고
    직장다니다가 시집가라고 그랬었어요.
    (나쁜 분들은 아니에요~ 그냥 부모님은 이쪽 직업을 잘 모르셨고
    경력도 없는 제가 그 쪽 일을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하셨고
    안전한 길을 원하셨던 것 뿐이죠...)

    그런데 지금 지나고 보니까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니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부도 쌓게 되고
    직업 만족도도 높고 자아성취감도 높아졌어요.

    부모님 뜻대로 살았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가끔 부모님 말 안듣고 대학 졸업 직후에 한 1-2년 정도
    공부하고 대학원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하는데
    그 8년의 기간도 어찌보면 자아성찰의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지금 제 선택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해요.

    원글님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잘 찾아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길 바래요.

  • 4. 궁금
    '16.10.21 1:57 PM (211.203.xxx.32)

    혼자2님...혼자요님....
    어떤 직업을 가지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어떻게 자신의 길을 정하고 확신하고 믿늠을 가지고 전진하고 결국 이뤄내고 삶의 양상이 달라지고 자아만족도도 높아지고 결국엔 이토록 독립적이고 자립적이고 만족도 높은 삶을 살게 된건지...
    어떤 직업이었기에 그토록 매력을 느끼고 달려오신건지...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도대체 40이 가까워지도록 뭘 해야될지 정할수가 없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782 수시1차 등록은 2 ... 2016/10/28 1,132
611781 과학과외 2 ??? 2016/10/28 1,031
611780 이기회에 한몫 잡으려는 개누리 새키 7 ㄹ혜나어때 2016/10/28 1,522
611779 생리 패턴 어떠세요? 2 .. 2016/10/28 1,269
611778 초2짜리 마인크래프트관련 유튜브 영상보게 해도될까요 7 ㅇㅇ 2016/10/28 1,538
611777 최태민 원을 응시하며 '나무자비조화불' 외우면 모든 병에서 해방.. 1 2016/10/28 1,073
611776 흔들림없이 국정을 운영한다는데 어떻게 내려오겠어요 3 안한다 2016/10/28 1,019
611775 아이라인 자주 그리면 속눈썹 빠질까요?... 3 ㄷㄷ 2016/10/28 1,342
611774 (이시국에) 방탄소년단 노래 중독성 있네요.. 2 ... 2016/10/28 1,780
611773 진짜 어이없는 저희 시가집 얘기... 15 ,,, 2016/10/28 5,846
611772 사람들한테 인기많은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13 ..... 2016/10/28 7,970
611771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지도 몰라요 2016/10/28 613
611770 그래서 세상은 변화할까요? 3 2016/10/28 659
611769 치킨 5 .. 2016/10/28 947
611768 채널 A 왜 저래요? 5 2016/10/28 4,459
611767 대형병원은 입원날짜에 제한이 있나요 5 ..... 2016/10/28 1,252
611766 도올의 ㄱㅎ 평가에요. 정말 들을만 합니다. 최고에요 6 도올선생님 2016/10/28 4,220
611765 그러고보니 올해는.. Dpgy 2016/10/28 585
611764 기독교계는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9 .. 2016/10/28 2,493
611763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새누리당 4 프라즈나 2016/10/28 908
611762 백선하와 서창석 꿈먹는이 2016/10/28 886
611761 멀리 타국서 내나라 시국보니 쪽팔린다 9 너무하잖아 2016/10/28 1,593
611760 부디 세련된 센스쟁이 옷잘 고르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7 2016/10/28 3,704
611759 마음이 반반 일 때, 가는게 낫나요? 6 별걸갖고고민.. 2016/10/28 1,153
611758 안 풀리는 날이네요 에효 4 괜히 꿀꿀 2016/10/28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