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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보낸 선배 어머니들 도와주세요

중 3 엄마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6-10-21 01:05:32
성실한 중 3입니다
일반고 가서 내신 잘 받아서 수시로 들어가야 할까요?
외고 보내서 정시 봐야 할까요?
수학이 약한 아이입니다.
자사고는 힘들것 같고 지방 외고는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지방 교육열 센 곳이고 다른 과목 거의 백점이고
수학땜에 전교 300명중 20등정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아이는 성실하고 엉덩이가 무거워요
일반고 수시도 힘들다 하시니 뭘 어찌해야 할지요..


IP : 220.92.xxx.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1 1:07 AM (175.223.xxx.109)

    수시도 어렵지만 요새 정시는 정말 어렵습니다. 정시가 너무 축소되었고 재수생도 너무 많구요.
    중학교 수학부터 힘들어하면 정시로 좋은 결과 보기 어렵습니다. 그냥 일반고 보내서 내신 따는 게 편하실 겁니다.

  • 2. 저희도
    '16.10.21 1:21 AM (220.80.xxx.72)

    저도 지방인데
    중3인데 공부 빡세게 시키는 일반고 인데
    애들이 탑들이 많이 써서 가고
    한곳은 야자 마저 거의 안하고 집에 가고
    수업시간도 시끄럽대요
    그러니 내신은 나오나 혼자 자율학습시간에
    집에와 해야한다니
    근데 수시쓰려면 좋을듯해서 고민에요
    저희도 전교 30등이고 국영수 성적이 좋아요

  • 3. ...
    '16.10.21 1:29 AM (223.62.xxx.109)

    학습분위기 좋은 학교 택하세요.내신보고 지원했다
    아이도 저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 4. 처음그때
    '16.10.21 1:29 AM (203.234.xxx.219)

    중등에서 수학제외한 다른 과목 백점인것은
    두뇌가 우수한것도 인정해줘야하지만
    본인 노력의 결과물로 봐야할거예요
    특히 남자 아이라면 중등 사춘기에 맞물려
    내신에 그렇게 성실하기 힘들거든요
    그런 전제하에
    수학 약하고 중등 내신 우수한 아이는
    냉정하게 말하면 고등가면 제로베이스입니다
    중등 성적은 그야말로 성실성의 입증일뿐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중등때 수학잘하는 아이는 200등해도 여유가 있습니다
    고등가서 금방 쫒아갈껄 알거든요
    수학 할수있는 만큼 준비하시고
    일반고가서 중등때처럼 내신관리 잘하면 좋은 결과있을거로보입니다

  • 5. 외고는 문과아닌가요
    '16.10.21 1:29 AM (212.112.xxx.26)

    외고 문과 비추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이제 외고는 아니예요
    이과 지원이나 희소가치가 있는과 지원하세요
    취업까지 내다보며 진로결정하세요
    취업안되면 대학 헛 다닌겁니다

  • 6. 음...
    '16.10.21 2:20 AM (121.134.xxx.85)

    아이가 머리보다는 성실함으로 점수가 나온다면
    일반고가 괜찮을 것 같아요

    일반고는 성실하고 꼼꼼한 아이에게 유리해요
    학교에서 스펙도 잘 챙기고요

    외고 진도나 문제 난이도 때문에 성실한 뿐만 아니라 머리가 빤짝하는 아이들이 더 빛을 보는 것 같아요
    머리는 있는데 열심히 안해서 중등때 주요과목만 점수 나오고 기타과목들이 최하점 나오던 애들이 외고나 자사고에서는 더 유리한 것 같아요

    문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더 좋아하고요
    쉬우나 어려우나 실수로 한 두개 틀리니 어려울 수록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온다고, 시험 전에 어려워지길 바라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성실한 아이들이 지쳐서, 나중에는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애들 표현에
    ' 넘지 못 할 산이 앞에 있어서, 공부 해봤자 뭐 하겠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문제를 공부해도 시험지 보면 한숨만 나온다고.
    이런 문제를 어떻게 푸나 싶은데...
    시험 끝나고 보면 다 맞은 괴물이 꼭 있다고.

    그리고, 이과공부는 수학이 중등때부터 문제이면 힘들거에요

  • 7. ㅇㅇ
    '16.10.21 2:34 AM (109.84.xxx.80) - 삭제된댓글

    일반고가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 같은 경우
    고등학교 가서 수학 때문에 성적이 많이 하락할 수 있어요.
    올겨울에 수학에 올인하셔야 겠네요.

  • 8.
    '16.10.21 2:35 AM (61.76.xxx.197)

    제가 봐도 머리보단 성실함이 무기인 아이입니다.
    지방이지만 교육열 엄청 쎈 동네라
    과외선생님께서도 수학 80점대인 저희 아이가 다른 학교 가면 100점이라고 하더군요.
    국어 영어에 쏟는 시간의 서너배는 수학에 투자하는데도 ㅠㅠ
    너무나 문과적인 아이인것 같아요.
    노력형이라 선생님도 차차 올라올거라곤 하시는데..
    주위 일반고는 너무 형편없고
    외고가 근처에 있어요.
    제가 서포트해줄 상황이 안되어서요.
    일반고가서 잘하면 되지 싶었는데
    수시도 힘들다 하셔서..
    아이는 여학생이고 교대나 사범대 생각하고 있어요.

  • 9.
    '16.10.21 2:38 AM (61.76.xxx.197)

    제가봐도 다른 중학교 갔으면 탑이었을것 같은데
    이 수학의 기준이 뭔지여?
    수학에 고등문제가 나와요
    과외샘도 혀를 내둘러요
    이 학교 아이들이 고등가서 다 전교권이래요

  • 10. ㅇㅇ
    '16.10.21 2:51 AM (109.84.xxx.80) - 삭제된댓글

    일반고가 너무 형편 없다면 외고 보내야겠네요.
    내신 보다 수능성적 잘 받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11. 음...
    '16.10.21 3:12 AM (121.134.xxx.85)

    다시 댓글 답니다


    지금 중3 2학기는 기하파트가 위주니까 고등 과정이 내려 올 것이 없고, 중3 1학기에 인수분해, 방정식 파트에서 고등과정이 내려와서 어렵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 드려서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이 심화 문제집을 풀리면 고1과정이 내려오는 책이 많고요

    중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는 분들도 많고요...

    그 부분 고등 과정이라고 해 봤자 식의 확장편이라서 심화를 하는 상위권이라면 못 풀 정도로 어렵지않아요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부분이라기 보다는 식을 연습하면 맞는 파트라서요

    그리고 이미 고1 수1과정 정도는 끝났을테니까요(상위권기준)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에서는 어렵다고. 이래서 못 푸는게 당연하다고 말 하겠죠ㅜㅠ

    중등 문제가 어려울때는 고등과정이 내려왔을때가 아니라, 중등과정의 간단한 식인데 사고력을 요구하도록 문제를 비틀어 버릴때에요. 특히 기하파트요.


    외고로 맘이 기우신 것 같고, 일반고가 그렇게 별로라면 그곳에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고도 상위권은 수학으로 등급이 판가름나니, 11월부터 빡세게 돌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2. 처음그때
    '16.10.21 3:16 A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수시가 힘들다..하는 말에 겁먹지마세요
    전형이 너무 많다.
    그리고 자소서와 스펙... 입학사정관 입맛에 맞추기 힘들다.
    일듯합니다
    수시라도 무조건 내신이 갑오브갑입니다
    성실한 여학생이면 수학머리있는 남학생과는 대적 못합니다. 그러나 중등때 해낸 노하우로
    내신은 어떻게든 1.2등급은 해낼꺼예요.

  • 13. 처음그때
    '16.10.21 3:32 AM (203.234.xxx.219)

    수시가 힘들다..하는 말에 겁먹지마세요
    전형이 너무 많다.
    그리고 자소서와 스펙... 입학사정관 입맛에 맞추기 힘들다.
    일듯합니다

    일반고든 특목고든
    수시에도 무조건 내신이 갑오브갑입니다

    여학생이 수학 약한건 거의 그래요.
    수학머리있는 남학생과 대적하지 못하죠.
    지방외고라해도 다들 선행 빡세게했을꺼고
    교육열 높은 애들 위주로 올텐데...
    내신 장담할수없죠. 그런 측면에서는 일반고도 마찬가자겠지만 ..일반고가 나을듯한데.
    그정도면 똑똑한 여학생이니 어딜가도 하기나름
    항상 건강 챙겨주시고 부모와 관계도 중요하니 화목한 뷴위기.

  • 14. 외고보내세요
    '16.10.21 3:38 AM (39.121.xxx.22)

    분위기안좋은 일반고
    운나쁨 인생에 헬게이트열리는거에요

  • 15.
    '16.10.21 3:39 AM (61.76.xxx.197)

    좋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이과성향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정말 간절했지만
    열시간 공부해서 수학이 80점이면
    한시간 공부하고 국어는 100점이예요
    국어 평균이 60점대예요
    너무 성실하고 착해서 짠하기만 하고
    공불 더 하라고 말도 못할 지경이예요 ㅠ
    일반고로 맘 굳혔는데
    여기서 수시 힘들단 말씀 많으셔서
    맘이 갈팡질팡이예요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아이를 보니 얼마나 짠한지요
    못난 엄마라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고
    서포트도 못해주고
    뭐가 아이를 좀 더 편하게 해주는건지요
    먹고 사는게 힘들어
    참 못난 엄마네요.
    수학 학원을 보냈더니
    엄마 딴 애가 한번에 알아 들으면 난 3번만에 알아들어요
    나땜에
    애들한테 미안해서 과외해야겠어요.하더라고요

  • 16.
    '16.10.21 3:48 AM (61.76.xxx.197)

    지금은 금액땜에 다시 학원 보내는데
    애들과 같이 보폭 맞춘다고 좋아해요
    이해가 안되면 정말 될대까지 해결해야 넘어가요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 17. 중3맘
    '16.10.21 4:01 AM (112.152.xxx.34)

    저희 아이도 너무나 문과성향입니다.
    국어.영어.역사.사회는 항상100점이고 과학.수학은
    단원에 따라 점수 기복이 커요.
    저희는 아들임에도 외고 넣어보려구요.
    일단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아이이고 자기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공부 의욕이 솟는 스탈이에요.
    정말 많은 대화와 고심끝에 넣어보려구요.
    떨어지면 일반고 가면 되니까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외국어에 관심이 아주 많고
    좋아하기도 하구요.
    요즘 문과 미래가 안보이는거 맞지만 아이말대로
    막혀있다고 생각되어도 아주 작은 틈은 있다고
    그 틈을 찾으면 길이 된다고 하네요.

  • 18. 외고 자사고 엄마
    '16.10.21 5:43 AM (219.240.xxx.11)

    외고보내세요
    지역의 외고가 몇개인지 모르겠는데
    엄마들끼리 정한 서열이 있잖아요
    네개라면 1 2 3 4
    2의 비영어과, 3의 영어과 비영어과 선택하세요
    세개라면 1 2 3 중 2의 비영어과
    중어과는 비추
    차라리 일 서 프 독 보내세요
    9시넘어서 시간날것 같은데 그때 좀더 자세히 쓸게요

  • 19. ㄱㄴㄷ
    '16.10.21 7:07 A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

    지방외고가 근처에 있다니 경남권인가요?
    저라면 일반고보냅니다.
    성실하고국,영이 되어있다면
    일반고가서 무조건내신챙기고
    전1에맞추세요
    그리고 이과가는얘들이
    전부다수학잘하는거아닙니다
    수학을하루에 몇시간하는지몰라도
    학원보다는ㅈ과외시키세요
    제가 갈팡질팡하다
    지방외고보냈는대
    정말후회많이 했어요
    외고에서 내신챙기려면
    전공 어 무지중요합니다.
    지금은 전공어가중요하다고
    느끼고말하는 분들이
    많아졋는대
    제아이갈때만 해도
    수학잘하는아이가 외고가서도 잘한다가대세였어요
    외고입학시끼자마자 알았죠
    그게아니라는걸..
    여하튼지방인문계보내세요
    단 문과라면 외고가나아요
    이과도 염두에 둔다면
    일반고
    너무수학못한다는생각에
    빠져잇지마세요
    그정도성실성과 머리면
    96 점은 맞아요

  • 20. .....
    '16.10.21 7:26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와 비슷합니다. 중학교때 문제도 어렵고 내신도 치열한데 고등학교 가서는 이 학교출신들이 다들 전교권입니다. 원글님 아이같은 여자아이들이 꽤 있어요.
    다 잘하는데 수학만 어려운 애들은 일반고가 나아요.그정도 성실하면 내신도 분명 1점대는 예상되고 비교과도 잘 챙길것같아 보이네요. 곧 일반고 설명회가 시작됩니다. 각학교 수학문제 난이도를 체크하세요. 수학이 유난히 어려운학교만 피하시면 상위권은 충분히 합니다. 매번 수학이 걸리겠지만 최저없는 학생부종합이 많아지고 있으니 내신 잘 챙겨서 종합을 노려도 좋겠어요. 못가도 인서울은 무난합니다. 큰걱정 마세요.

  • 21. 외고에서
    '16.10.21 8:06 AM (218.48.xxx.114)

    판가름나는 과목은 수학이예요. 다른 과목 다들 잘해요. 수학이 제일 중요해요

  • 22. 냉정히.
    '16.10.21 8:15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300등중에 20등이면 1등급도 아니구요
    지금 다니는 수학학원의 수준도 상위권은 아닌거 같네요.
    깨질려면 중학교때 깨지는게 낫습니다.
    열번 설명해서 못알아둗는데
    자신은 3번만에 알아듣는거
    근데 수학성적은 안좋은거
    학원수준의.문제일수 있어요.

    영어절대평가되고
    상위권은 국어 수학 특히 수학에서 판가름납니다.
    단기간에 못따라가구요.

    저 강남 최상위중학교 거쳐 최상위라하는 자사고 보낸 아들있는데
    중학교 성적 수학 제외 거의.최하위
    고등입학성적 400명가운데 290등정도..
    수학은 중등부터 특별관리반이었어요.

    지금 1년도 채 되기전 전교 50등대로올랐어요.
    수학...가르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인강으로 다되도 수학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기본원리를 집어줄 선생님 구하세요
    다른학원비줄이시고요

  • 23. 냉정히 2
    '16.10.21 8:24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전과목 거의 100점대인데
    수학때문에.전교 20등.

    제가 울아이 중학성적에 초연할수있던거는
    제가 수학을 고등때 전국권 성적을 유지해서
    수학을 잘힌다면..이라는 믿음이 있어서였어요.

    아무리 최상위권 수학문제집 풀어도
    기초원리모루면 사상누각이고
    문제 조금만 꽈도 허물어집니다.

    자사고가 성적으로 짤랐다면
    엄두도 못낼 성적이던 아이
    자사고 보내
    아이들 공부하는거 보고 자극받아
    내신어려워도 만족하고 다닙니다.

    공부분위기.중요합니다.

  • 24. 확실히 말해줄게요
    '16.10.21 8:33 AM (222.101.xxx.103)

    이 문제는 매년 늘 나오는 얘기고 답 없어요
    그냥 내가 겪거나 옆에서 본거 전달해주는 정도인데 애들이 다 다르고 학교,쌤 모두 다르니 결과가 천차만별이에요
    결국 아이와 부모 몫이고 설명해준후 아이가 최종 결정하게 해주세요

    큰 애는 전교 십등 내외 아이들이 가는 기숙사 자사고,
    작은 애는 집근처 일반고 갔어요

    큰 애는 내신땜에 수시는 서서히 포기하고 재수후 정시로 갔는데 그기간이 지옥이었어요 다만 고등삼년 선생님들 너무 좋았고 색다른 경험이 많았고 졸업후에도 교우간 끈끈하고 좋아요

    작은앤 집근처니까 집에서 다녀 좋고 잘은 지내지만 성실하고 꼼꼼하고 문과갈거지만 수학,국어을 아주 잘해 기대했것만 내신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쇼크에요
    성적이 아주 높은 고교가 아님에도 일등급은 차지하는 전교 10-20등층은 탄탄하더군요
    다만 2학년때 이과로 상위권 애들이 빠져주면 문관 내신이 살짝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일반곤 내신 2넘으면 인서울 어렵다고 하네요 수시로.

  • 25. 외고 자사고 엄마
    '16.10.21 9:06 AM (219.240.xxx.11)

    교대 사범대 원하는 수학 약한 딸.
    자사고 마음접으신거 잘하신거 같고
    외고냐 일반고냐 에서 전 위에 외고를 말했는데요..

    다른과 전혀 안가고 꼭 교대나 사범대 가겠다 하면
    일반고가서 교대 가는 방법도 괜찮아요.
    사범대는 비추. 서연고 사범대간 애들 요새 다시 수능봐서 지방교대로 가기도 해요.
    대신 일반고로 결정하는 바탕엔..
    아이가 갈 일반고들에서 수시로 교대 합격한 실적이 있어야 하죠.
    직접 학교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작년 재작년에 수시로 교대 보냈나 하구요.
    아무리 일반고에서 전교권이래도 수시로 교대 합격못하면
    (그 일반고 아이를 교대에서 뽑지 않으면)
    일반고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 외고라고 교대수시에서 불리한건 절대 아니예요.
    내신으로 뽑는 교대전형도 있지만 내신 낮은 외고자사고아이들 뽑는 교대전형도 있어요.
    마음에 둔 외고에서 수시로 교대합격시켰다면 외고라 내신받기 힘들다는 이유로
    제외할 필요가 없는거죠. 외고에서 수시 정시 다 대비 가능하니까요.

    결론..1. 아이가 갈 외고 일반고의 수시 교대 합격 여부 확실히 알아본다.
    2. 외고갈거면 위에 쓴대로 선택..

  • 26. .....
    '16.10.21 9:15 AM (39.115.xxx.16)

    수학이 약하면 외고 추전합니다....자사고는 수학 단위수가 7-8단위가 되지만 외고는 수학이 3단위밖에 되지않아 내신이 좀 더 수월합니다~~저희아이 수학이 약해서 외고 보냈는데 ....외국어 과목은 10단위 정도가 되니까 외국어만 잘해도 내신이 수월합니다

  • 27. 일반고에서
    '16.10.21 9:35 AM (113.199.xxx.9) - 삭제된댓글

    내신 잘받는다는 보장도 없더라고요
    고등올라가면 또어떻게 판도가 달라질지도
    모르고요

    현 중학시절은 어느정도 흐름을 알지만
    일반고 가면 어디서 어떤 애들이 입학을 할지
    아무도 몰라요

    변수도 생길수 있고
    고등도 대입에서 학교 서열도 따진다 소리도
    있고요

    일단은 외고로 고고 하심이~~~

  • 28. 저도 보태자면
    '16.10.21 9:40 AM (218.148.xxx.171)

    확실히 말해줄께요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대학 물론 중요하지요. 저도 큰 아이가 특목고 다니고 지금 작은 아이가 중3이예요.
    내신만 생각하면 특목고 못보내지요.

    그런데 큰 아이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일단 선생님 너무 좋으시고 아이들도 참 괜찮습니다.
    기숙하면서 아이들과 추억 많이 만들고 좋은 선생님께 가르침받구요.
    성적보면 마냥 웃을 수는 없지만 아이가 좋다니 그냥 좋습니다.

    작은 아이는 저도 대학 잘 보내려는 욕심에 일반고 보내려고 했는데
    요새 일반고도 생각만큼 내신 잘받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데요.
    그런데 아이가 특목고 가겠다고 하네요. 일단 아이 뜻에 따르고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대학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아이들의 행복인듯해요..

  • 29. 중3
    '16.10.21 10:0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30. 저도 중3
    '16.10.21 6:03 PM (223.38.xxx.165)

    감사히 참고할게요

  • 31. ...
    '16.10.21 6:20 PM (58.233.xxx.131)

    이과로 갈 남자아이들은 외고 아니고 다른 특목고 가는게 유리한거죠?

    일반고도 내신 받기 힘들다고 하니 참.. 생각이 또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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