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의부증이 생겼어요
그후에 남편한테 믿음이 확 깨져버리고 제가 추측하던게 맞나 싶고, 의부증이 생기네요,
제가 오해하는건가요?
1. 원글
'16.10.21 12:44 AM (115.142.xxx.82)제가보기에 집에서 아침안먹고 회사가서 먹는것도 미혼여직원들이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남자직원들이랑 같이 먹으려 기쓰고 가는것 같지는 않고,
이런걸 확인항 방법이 없으니 속만 상하네요2. 원글
'16.10.21 12:47 AM (115.142.xxx.82)나이 40넘어서 주책맞게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리 어울리고 싶나봐요,
아직까지 큰 사건은 없어지만요,늘 의심스러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여?
제 건강을 위해 그냥 모른척하나요?3. ..
'16.10.21 12:48 AM (221.166.xxx.212)백퍼죠. 설마 남자랑 밥먹을라고 아내가 차려주는밥 마다하고 기쓰고 아침굶고가겠어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 끼가 있으시네요. 여자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대한민국 남자 대부분이 저래요. 어떻게든 여자랑 엮여볼려고... 그냥 원글님이 몰랐던것일뿐 원래 그런사람이에요. 불치병이구요 받아들이세요.
4. 읽다말음
'16.10.21 12:48 A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미안하지만 남편같은 남자 참 없어보이는 남자인데
사귀는 남자라면 당장 버리라고 하고싶군요.5. ..
'16.10.21 12:53 AM (221.166.xxx.212)그리고 의심스러운건 밝혀서 마누라 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있단거 알게해야해요. 모른척하면 진짜 모르는줄알고 더 미쳐 날뜁니다. 조금만 머리쓰셔서 매일 아침 누구랑 먹는지 알아내세요.
6. ............
'16.10.21 12:53 AM (216.40.xxx.86)저런 유부남 상사들 동료들 쌔고쌨어요.. 일명 껄떡쇠들.
어떻게든 여직원이랑 좀 걸쳐볼려고. 근데 부인들은 여직원들만 잡죠. 진짜 끈질겨요 저런 남자들. 아무리 거절해도 굴하질 않아요.. 유부가 되면 뻔뻔함 자동탑재인가 싶네요.
님 남편 정말 여자 좋아하네요. 남자도 40넘으면 무슨 호르몬이 바뀌는지 너무 능글맞아지고 수치심도 모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러다 누가 받아주면 바람나는거죠.7. 원글
'16.10.21 12:54 AM (115.142.xxx.82)그렇다고 10년간 헛튼짓은 안했어요,제가 늘 레이더망 가동하고, 신경이 곤두서있긴했죠,
남편은 그냥 미혼들과 회사밥이라도 같이 먹는게 낙인가봐요,
눈이 즐거운지
그냥 그렇게 하게 둬야할까요?당장이라도 밥 차릴테니 먹으라고 해야할까여?8. 대한민국 남자 다 저럼
'16.10.21 12:56 AM (175.120.xxx.101)남자 다 그래요
여자랑 어떻게든 엮여볼려고 속마음은 난리굿인데 티를 내느냐 안내느냐에서 점잖냐 아니냐로 갈리는거,,
사고 치기 전까진 그냥 그런 놈인것만 아시구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 싶으실때 레이더 가동하셔서 잡으심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요9. ..
'16.10.21 12:58 AM (221.166.xxx.212)그리고 마지막부분 거짓말 티나요. 당황해서 말도안되는 거짓말하는데 가만히 듣고계셨어요? 꼬치꼬치 따져야되요. 그여자가 당신을 좋아하면 자기가 선을 그어야지 그런 행동을 하는거는 여자한테 여지를 주는것밖에 안되는데 왜그랬냐? 미심쩍은건 다 확인하세요.
10. ......
'16.10.21 12:58 AM (216.40.xxx.86)솔직히 다른 여직원들 눈에도 비호감이니 여태 헛짓거리는 못한거죠 누가 받아줘야 바람도 피는건데요.
그냥 저러겠거니 하고 두시던가...
여자들이 드라마 보며 보거미 보거미 그러는것처럼 그냥 눈으로 보고 즐거는걸거에요. 감히 닿지는 못하고.
근데 어쩌겠어요 겉은 잡아도 속까지 잡을순 없는거잖아요
저런 기질 남자들은 구십 먹어도 저래요. 어후.11. 뭘
'16.10.21 12:59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허튼짓이라고 생각하세요
제 기준에선 저것도 충분히 허튼짓이에요
남눈에(젊은 미혼여성)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주제 좀파악하라 그러고 마세요
저런 남자땜에 의부증 있는 티도 내지마세요
자존심 상해요12. 원글
'16.10.21 1:00 AM (115.142.xxx.82)초반 치킨 사건은 한번 꺼냈고,시간이 지금은 많이 흘러서요,
그것보다 요즘 아침은 누구랑 먹냐? 를 꼬치꼬치 물어야 할까요?
괜히 제가 아는척해서 불지르는거 아닌지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ㅡ13. ..
'16.10.21 1:00 AM (221.166.xxx.212)그리고 40넘으면 더 점잖아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잃어가는 남성성을 붙잡아두기위해 성매매든 미혼여직원이든 더 집착합니다.
14. 원글
'16.10.21 1:02 AM (115.142.xxx.82)이 남편 어찌 단속하나요?
그래도 애들아빠라서 아직도 저만 애가 타나봅니다ㅡ15. ..
'16.10.21 1:03 AM (221.166.xxx.212)묻고싶은건 다 물어요. 아침 누구랑 먹는지. 거짓말 또 할것같은데..그리고 아침은 아마 빙산의 일각일거에요.
16. 원글
'16.10.21 1:17 AM (115.142.xxx.82)이전동네 지인이 남편회사에서 근무하는데요,
한번 지인한테 아침 먹는거 사진찍어 보내라하면 예전동네에 소문 나겠죠?
말많고 많은 사람 알고있어서여ㅠ
제가 조용히 어찌 알아낼수있는지,17. ㅇㅇ
'16.10.21 1:17 AM (211.36.xxx.121)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저런 유부남 있었는데 여자 좋아해서 애인만들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직장 여직원이랑 사귀더니 점심때 모텔 들락거린다는 소문 파다했어요 원글님 남편도 이미 헛튼짓 시작한거죠 문자로 꼬시는거죠 밖에서 먼짓을 하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점심시간에 모텔가는 유부남들 있어요
18. 원글
'16.10.21 1:19 AM (115.142.xxx.82)아직 남편이 그정도는 아니에요,
회사 일이 많아서 그러진 못해요,은행에서 통장정리 할 시간도 없는걸요,
그낭 이남편은 눈요기로 사나봐요,
그런걸 둬야할지 말아야할지요ㅠ19. ...
'16.10.21 1:21 A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원글님 댓글보니 두분 상담받으셔야할듯.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조언구하지말고 직접 해결하셔야하는
부부 상담 추천합니다.20. ^^제생각엔ᆢ
'16.10.21 1:23 AM (223.62.xxx.25)원글님 릴렉스~~
같이 사는 동안엔 푹 믿고 아예 맘 비우시길ᆢ
아무리 와이프가 밤낮으로 레이다망 가동하고
촉각세워 감시하고 따져묻고 해봤자
어느 누구가 솔직하게 다 털어놓겠어요?
설사 뭐라고 한마디 한대서 그게 정답일까요?
정말 운 나쁘게 들통나는 일 빼고는
죽어도 발뺌?빠져나가는 남자들이 거의 100
그냥 믿고 사시는 가정의 평화일듯
끼 있는 남자,여자ᆢ못 말려요21. let it be
'16.10.21 1:26 AM (180.65.xxx.232)속상하지만 별 일은 아니니 그냥 속으로 에유 이 화상아~하고 놔두는 게 가정을 위해서나 원글님의 평화를 위해서 나아요.
1. 주변을 보면 원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냥 말 그대로 호감,호의의 성향이지 색을 밝히거나 바람피우는 것과는 별개
2.진짜 바람필 사람은 님남편처럼 자기인기 많다, 누가 나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티 안내요. 진짜 바람피는 인간들은 콩깍지에 의뭉스럽고 뒷통수치고 그러죠.
남편분께는 여직원들과 어울리고 친절하게 대하는 게 나름의 회사생활의 활력소같네요.
그 정도는 그냥 봐주면서 어이구 아저씨야~하면서 가끔 현실인식 시켜주세요22. 그냥
'16.10.21 2:09 AM (220.77.xxx.63) - 삭제된댓글남성성 확인이란 어느 분의 댓글에 화악 공감갑니다.
이 나이대의 남편들은 부인을 사랑하지만
수컷으로서의 마지막 발악? 이라고나 할까?
뭇 여성들에게 남성성을 인정 받으려는 욕구가
급격히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 남편도 그렇거든요. ^^ 에잉. 꼴뵈기 싫어.23. ㅋㅋ
'16.10.21 2:16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에게 그런 상황 자각하고 일깨워 주고 싶으면
예를 들면
내가 82에서 읽었는데
40대 남자들이 미혼 직장여성들한테 그렇게 치근덕 거려서 매일 직장여성들 하소연 올라와.
40대 아저씨들이 미혼 여직원들 싫어 하는줄 모르고 껄떡대고 싶을까 쯧쯧
ㅋㅋ 이런 식으로요24. 남편배나오고 얼굴완전아저씨에
'16.10.21 3:41 AM (39.121.xxx.22)피부안좋고 담배냄새나고 그렇죠??
미혼여직원들 다 뒤에서 욕해요
저런유부남들 할배되도 저래요
직장생활해봄 넘쳐나요
외모괜찮았음 벌써 바람났겠죠
혼자 꼴깝떨고있는거임
냅두세요25. 조언
'16.10.21 6:42 AM (116.40.xxx.2)내버려 두세요.
- 남편분이 미혼여직원들 한테 매력적이었음 벌써 일이 벌어졌죠. 그럴 가능성 별로 없다 확인 했잖아요.
- 관심 없다는데 들이대는 성향.. 어쩔 수 없잖아요. 갈라설 것도 아닌데. 나이 들고 제풀에 지치길 기다려요.
- 아침에 대해 묻지 마세요. 싫다는데 챙기지 마시고요. 경제권이나 챙기시고, 나머진 잘 해주세요.
원글님 타입에 의부증은 낭비입니다. 남는게 없어요. 실익이요.26. 추잡하네요
'16.10.21 7:42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여직원하고 밥한번 먹어볼려는 껄떡쇠
27. 그 여직원 중에
'16.10.21 8:12 AM (220.72.xxx.198)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거죠. 아내가 정성들여 차려준 편하고 맛있는 아침밥도 마다하고 나갈만큼.
28. 원글
'16.10.21 8:33 AM (115.142.xxx.82)그러니요,남편은 눈요기로 그러는게 활력이 되나봐요,
거기다 요즘들어서는 화사서 저녁도 먹고 오네요,
일이바빠서 먹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저녁만먹고 바로 퇴근하는 느낌이에요,
자꾸 의부증만 쌓이네요ㅠ이런건 어찌해야할지29. ..
'16.10.21 8:46 AM (119.81.xxx.92)그냥 냅두세요 젊은 여직원들 속으로 다 경멸하고 있는것도 모르고 혼자 그저 껄덕대는게 습관&삶의 낙인거에요
30. 냅두세요
'16.10.21 8:47 AM (39.121.xxx.22)어차피 바람필놈임 벌써 여자생겼어요
받아주는여자도 없고
그냥 백화점아이쇼핑정도
취미로 하는거네요
의부증생기는것도 자존심상할꺼같은데
저런남자는 할배되도 죽을때까지 저래요31. 비슷한
'16.10.21 9:58 AM (113.199.xxx.9) - 삭제된댓글얘기를 흘려요
오늘 포털게시판에 이러이러한 하소연이 올라왔다
본부인이 열받아 회사가서 여직원이랑 남편이랑
개쪽을 주고 왔다더라
여자가 눈이 뒤집혀봐라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그말이 맞나보다
당신 회사엔 그런 남자직원은 없냐~~~~
세상이 변해 가는데 마다 핸폰으로 동영상이
찍히는 시대이니 당신도 각별히 주의해라
주의해서 나쁠거 없다
나이들어 그런거로 망신당한 그집 남자는
어또케 얼굴을 들고 다니지?
게시판 글인데도 회사가서 뒤집은 그집여자 이해가
가드라~~~~등등
지나며 하는말처럼 읊어 대세요32. ㅎㅎ
'16.10.21 2:10 PM (223.62.xxx.213)그냥 그런데서 직장생활의즐거움을 찾는구나해주세요
저도 나이먹고보니
젊은 신입남직원이 같이 일하면 즐겁고흥이 나더라구요
암것도 안하고그냥 일만해도 ^^33. 원글
'16.10.21 2:24 PM (115.142.xxx.82)네,모두 감사합니다,
유부남이 미혼들과 어울리는거 안젛아한다고 연초에 대놓고 말했는데도,
굳이 회사에서 아침,저녁 다 먹고 다니니,
무슨 정신 머리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