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아이..아예 책을 싫어해요.

..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6-10-20 20:59:18
미리 말씀 드리면.. 저 극성 엄마 아니구요.
될수있음 많은시간. 나가 놀게 합니다.
책도. 블루래빗 하나 전집으로 사서 아기때 잘 보여줬구요.
근데 어느순간 책은 그냥 넘기고 던지고. 쌓고 ..그냥 장난감중에
하나로 생각하고..같이볼까하고. 넘기면 무조건 덮어버립니다ㅠ
내년에 유치원도 보내고. 해야해서.. 아기들 재밌게 본다는. 돌잡이 수학 하나 샀는데.. 단 5초도 집중을 못하니 걱정이 되긴하네요.
책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그래도 사람이 기본은
해야하니까요..
좋아지긴할까요?
IP : 211.203.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0 9:02 PM (139.192.xxx.153)

    네.. 좋아집니다.
    대신 누군가는 계속 책을 보고 있어야 해요.

    저희는 큰아이가 책을 엄청 좋아해서
    둘째가 책을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형이 책을 엄청 보니 결국 따라 보더라고요.
    둘째는 7살쯤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서
    지금은 정말 좋아해요.

  • 2. ..
    '16.10.20 9:19 PM (180.229.xxx.230)

    기다려보세요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때 초등1년이 다되도록 그림책하나 안보는 애들도 많았어요. 요즘이 유난스런거죠.
    윗님말대로 엄마나 아빠가 늘 책을 보고 있음 따라할거에요

  • 3.
    '16.10.20 9:22 PM (222.236.xxx.85)

    창작책으로 한두질 들이시거나 단행본구입하셔서 꾸준히 읽어주세요
    자기전에 보고싶은책 같이골라서 매일 읽어주세요
    저희애는 아기때부터 갖고놀고 읽어주고했더니ᆢ28개월인데ᆢ책읽는거좋아해요 읽어달라고빼오고 좋아하는책은 자기가 빼서 보기도해요 이게 클때까지 계속될진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저도 열성맘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책읽히는건 좋은거라생각해서ᆢ꾸준히 읽어주네요

  • 4. 원글
    '16.10.20 9:23 PM (211.203.xxx.83)

    그니까요..저도 어릴때 집이 가난해서. 동화책이란걸. 초등학교들어가서 처음 봤거든요;;; 요즘엔. 아이들이 참 빠르더라구요.

  • 5. ㅡㅡ
    '16.10.20 9:30 PM (121.53.xxx.102)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그랬는데 티비없애니 책을 좋아해요

  • 6. ㅡㅡ
    '16.10.20 9:31 PM (121.53.xxx.102) - 삭제된댓글

    4세에요^^

  • 7. --
    '16.10.20 9:37 PM (118.43.xxx.251)

    성인중 책 좋아하는 비율이 5%는 될까요?
    아이가 95%일 가능성이 더 높은 거죠 ㅎㅎ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8. 원글
    '16.10.20 9:44 PM (211.203.xxx.83)

    육아사이트를 안봐야겠네요ㅎㅎ 거기 애들은 어째 다. 책을 좋아하는지.. 저희아들은 그냥 몸쓰는 것만 좋아하네요

  • 9. ㅎㅎ
    '16.10.20 10:01 PM (110.11.xxx.95)

    어릴때 책 좋아한다는거 대부분 엄마한테 세뇌? 교육 당한듯요.
    아무 의미없어요...
    전 어릴때 책만 봐서 ...학교 공부도 안하고 책만 봤어요 ㅋ
    고딩때 독서 끊고 ? ㅋ 공부해서 대학은 좋은데 갔는데
    졸업하고는 또 책 안보네요.
    너무 독서독서 난리치는데 그것도 다 장삿속 같아보여요
    뭐든 자연스런게 좋은거지
    일년에 몇권 읽었다고 자랑질 해대는 것도 참 의미없고.
    한권을 깊이있게 읽는게 훨 낫지
    뭔 잡지보는 것처럼 읽기를 위한 읽기..
    육아 사이트요 ㅎㅎ 맞아요 보지 마세요.

  • 10. ...
    '16.10.20 10:50 PM (223.62.xxx.179)

    그때는 읽어주지않나요?

  • 11. 재미
    '16.10.21 3:05 AM (180.65.xxx.232)

    재밌게 읽어줘야 아이도 재밌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옆에서 무심히 앉아서 그림책 펴고 신나게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애들이 소리라도 듣구요, 호기심생셔서 슬금슬금 와요.
    그리고 부모가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야하지요

  • 12. dema
    '16.10.21 6:07 AM (80.6.xxx.59)

    책 좋아하는 22개월 딸내미 엄마인데요. 전 반대의 고민이 있네요.
    제 딸은 14개월 정도부터 책에 관심 갖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너무 좋아해요.
    일어나자마자 책 먼저 찾고 잘 때도 책 갖고 들어간다고 울어요.
    전 잘 때는 안 읽어주거든요. 눈 나빠질까봐..그냥 오늘 있었던 일 같이 이야기해요.
    엄마가 골라주는 건 별 관심없고 항상 자기가 보고 싶은 책 찾아서 들고 와요.
    더 어릴 때는 세이펜 좋아했는데 이제는 동화 시디 아이포드에 넣어줘서 주로 그걸로 들어요.
    가끔 엄마가 읽어달라고 할 때도 있는데 아무래도 시디가 목소리가 더 다양하니 재미있어 해요.
    옆에 앉아 가끔 맞장구쳐주면서 책장만 넘겨주니 저도 그게 더 편하구요.
    가끔 보면 혼자서도 시디 틀어주면 진도에 맞춰 책장 잘 넘겨가며 보곤 해요.

    그런데 제가 쭉 관찰한 결과 물론 성향 탓도 있을 거구요.
    환경 탓도 있는데 솔직히 부모가 책 보는 환경은 잘 모르겠어요.
    제 딸은 제가 책 보는 걸 무지 싫어해서 어릴 적부터 이유식 책도 못 들여다보게 했거든요 ㅠㅠ

    환경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애가 심심해야 한다는 거^^;;
    제가 말이 많지도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라 그렇게 잘 놀아주지는 못해요.
    그저 앉아서 같이 책 보는 게 편해서 주로 책을 많이 읽어줬던 것 같아요.
    아빠는 집에서도 장난감이랑 몸으로 놀아주고 밖에 많이 데리고 나가는데
    자세히 보니 집에서도 아빠랑 있을 때는 책 보자는 소리 잘 안하더라구요.
    그냥 엄마랑 놀 때는 제일 재미있는 게 책이려니 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책 너무 좋아하는 게 지금 시기 아이에게 정말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남편은 야외활동과 창조적 놀이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몸이 힘드니 쉽지 않더라구요.

  • 13. ...
    '16.10.21 9:01 AM (210.136.xxx.82)

    저 초등 5학년때까지 책을 하나도 안 봤어요
    그 대신 엄청 밖에서 뛰어 놀았네요
    요즘 애들 돈주고 배우는 창의적인 놀이들 ..,
    그냥 매일 일상생활이 그런 놀이로 채워진 하루를 보냈어요 ..:
    저희 오빠는 저랑 다르게 매일이 책이었고 ... 정말 모범생으로 살았는데 .. 저희 엄마는 오빠한테 빼앗은 만화책 저한테 즈시더니 넌 그거라도 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애가 딱히 발달에 문제가 없은 이상 책 안봐도 된다 생각하능 사람이고 ... 책을 보면 더 좋긴 한데 뭐 관심 없으면 .. 다른걸 더 키워주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 들어요 . 그거 안봐도 봐야 할 타이밍 되면 다 보고 .. 필요한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지 책 자체를 많이 봐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책 만큼 돈 안 들고 즐거운 취미생활은 없다 생각하는데 .. 요즘은 새상이 변해서 다른 즐거운 취미 생활도 많다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687 케이블약정만료일지남 자동재약정되나요?? 1 .. 2017/03/30 712
667686 인간극장 노래하는 성악가 식당 가보신분 3 ᆞᆞᆞᆞᆞ 2017/03/30 2,621
667685 아이 이야기만 나오면서 눈물이 나요 13 행운보다행복.. 2017/03/30 3,002
667684 이거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5 ㅇㅇ 2017/03/30 1,322
667683 공공장소에서 스피커폰으로 대화하는 사람들 왜 그러는 거에요? 4 공중도덕 좀.. 2017/03/30 1,067
667682 혹시 주위에 외제차 모는 지인들 있으세요? 34 세대 2017/03/30 6,793
667681 눈 섀도우바르는데 2 질문 2017/03/30 1,113
667680 대전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그림을 그릴수 있는곳 추천 바래요 .... 2017/03/30 608
667679 인터넷,티비가입후설치전 해지가능한가요? .. 2017/03/30 623
667678 십년 넘은 소형차 타고 다니면 어떻게 보이세요? 46 궁금함 2017/03/30 4,418
667677 문자 왔어요. 17 개헌반대 2017/03/30 2,624
667676 선거하시고 한 번이라도 후회해보신 분 8 샬랄라 2017/03/30 584
667675 콩을 많이 먹는데 괜찮겠죠? 완경 50아.. 2017/03/30 624
667674 32평 리모델링, 기간 얼마나 걸릴까요? 새집증후군도.. 2 브릭스 2017/03/30 3,315
667673 다이슨 나무 2017/03/30 817
667672 홈쇼핑 최화정 휘슬러 후라이팬 샀는데요 6 고민 2017/03/30 9,781
667671 이재명 "朴, 언제 도망갈지 몰라 구속 당연".. 9 .. 2017/03/30 1,040
667670 이천에 산수유 축제보러갈건데 맛집 알려주세요-여름가기전 좋은일 .. 9 ^^* 2017/03/30 1,184
667669 얼굴버짐 해결방법 있나요? 6 고민녀 2017/03/30 1,869
667668 '최순실 게이트' 터질 때 靑-檢 무더기 통화했다 1 이래도아니라.. 2017/03/30 862
667667 시부모님과 승용차 탈 때 자리.. 23 .... 2017/03/30 6,542
667666 직사각 예쁜 트레이에, 하얀 양초 모듬으로 놓고 싶은데 어디서 .. 3 ... 2017/03/30 915
667665 통장발견시.. 5 와이프 2017/03/30 1,589
667664 자택서 법원까지 '기나긴 11분' (영상) 3 근혜구속 2017/03/30 1,078
667663 파주 헤이리마을 살만한가요? 8 ???? 2017/03/30 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