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20%만 일하고 있는 세 살 아이 둔 엄마예요.
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데 확실히 육아와 집안일을 주로 하다 이렇게 출근하는 외출을 하면 몸이 긴장되는 게 느껴져요. 오늘은 칠부 셔츠 블라우스에 검정색에 짙은 파랑이 배색된 점퍼스커트를 입고 아우터로 누비 트렌치입고 출근했는데, 육아하는 엄마로서 평소에 보지도 않는 옷들을 하루 입는 것도 참 기분이 좋아요~
굳이 살이 찌지 않았다고 해도 집에서 활동성 위주의 편한 옷만 입다보니 몸이 퍼지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근데 또 매일매일 워킹맘 하는 것도 애랑 전쟁일 듯요...독박육아 하는데 ㅠ.ㅠ
조금 더 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해도 이렇게 하루라도 만족스러운 워킹맘으로 살아야겠죠.
물론 출근용 옷 입을 때마다 옛날 핏이 아니라 속상한 마음도 다스리면서요 ㅜ.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82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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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하루 워킹맘인데 참 좋아요
하루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6-10-20 17:15:03
IP : 194.230.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20 6:26 PM (121.140.xxx.79)저도 그래요
님과 반대로 주 4일 하루 쉬는데
쉬는날 하루 꿀같아요~
몰아서 집안일 하기나 종일 잉여짓만 하다가 휴일이 갈때도 있어요
나름 만족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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