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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를 담궜는데 정말 맛있네요.

.. 조회수 : 5,933
작성일 : 2016-10-20 15:07:17
유학생이라 직접 김치를 담궈봤어요.

배추를 한입크기로 잘라 소금에 반나절 절이고,

양념은 다진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다진생강, 다진파, 진간장, 설탕조금 넣어 만들었어요.

절인 배추 씻어 물기 쫙 빼고 양념에 버무린 다음에 저는 신김치가 좋아서 실온에 놔두고 잤어요.
과연 이게 될까? 싶었는데 얼추 비슷한 맛이 나네요ㅠㅠ
감동!

대충 감으로 했는데 이런 맛이 나와서 감동이에요 정말..

혹시 제가 만든 방법중에 추가해야할 것들이나 잘못된 것들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맛있는 김치를 만들고픈 욕심이 나요!!


IP : 37.165.xxx.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0 3:13 PM (49.142.xxx.181)

    진간장도 뭐 나쁘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간장은 안넣지요. 색이 약간 변하니깐요.
    진간장은 빼시면 좋을듯요.
    다진파 말고 혹시 그쪽에서도 쪽파나 부추 구할수 있으면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 2.
    '16.10.20 3:13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김치에 진간장을 넣는군요

  • 3. 맛있으면 됐죠
    '16.10.20 3:13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제가 하는 방법과 다른것은

    저는 간장 안넣어요 그런데 더 추가하는것은 풀을 쑤어서 넣는것,

  • 4. ..
    '16.10.20 3:16 PM (37.165.xxx.0)

    좀 싱거워서 간장을 넣었는데... 잘못된 방법이군요ㅠㅠ 그러면 액젓으로 모든 간을 하나요? 새우젓이 있는데 이것을 넣어도 될까요?

  • 5. ..
    '16.10.20 3:17 PM (37.165.xxx.0) - 삭제된댓글

    풀을 쑤어 넣으면 물기가 좀 덜 생기겠죠? 제가한 방법은 물이 생기네요..

  • 6. ..
    '16.10.20 3:18 PM (37.165.xxx.0)

    풀을 쑤어 양념을 만들으면 물기가 덜 생기겠죠? 제가 한 방법은 물이 좀 생기네요..

  • 7. 새우젓이
    '16.10.20 3:19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당연히 감칠맛나고 좋죠
    배추를 너무절이면 단물이 다 빠지고 아삭하지도
    않으니 약간 덜 절여졌을때 건지고 간을 더하는게
    낫습니다

    김치에 진간장은 원래 잘 안써요~^^

  • 8. 설탕대신,
    '16.10.20 3:23 PM (110.11.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쌀/찹쌀 약간 갈아서 물 넣고 끓여 완전히 식혀요.

  • 9. 설탕대신,
    '16.10.20 3:27 PM (110.11.xxx.115)

    저는 쌀/찹쌀 약간 갈아서 물 넣고 끓여 완전히 식혀요.
    이러나저러나, 김치 성공 축하합니다!
    멀리서 김치 만들고 나름 괜찮을 때 그 기쁨, 알죠~

  • 10. 간이 덜 되었을때는
    '16.10.20 3:28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소금으로 간합니다.

  • 11. ..
    '16.10.20 3:30 PM (37.165.xxx.0)

    정말 기뻐요.. 제가 김치를 만들다니!
    그런데 저는 양념을 만들어 두고 그때그때 버무려 먹으려고 하는데.. 찹쌀풀을 쒀 만든 양념장도 오래 보관이 되나요?

  • 12. 많이 만들어서
    '16.10.20 3:31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찹쌀풀, 밀가루 풀 전부 가능하고,

    양념 만들어서 냉동보관하면서 사용하면됩니다
    냉장보관하면 시어집니다.

  • 13. 다음번엔
    '16.10.20 3:31 PM (211.205.xxx.77)

    더 맛있게 할것 같네요^^
    간은 액젓,새우젓,소금으로 하는게 좋아요.

  • 14. 많이 만들어서
    '16.10.20 3:32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무있으면 채 칼로 채썰어서 넣어도 됩니다. 이것도 같이 양념해서 냉동해도됩ㄴ디ㅏ

  • 15. ...
    '16.10.20 3:3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기쁘실만 하네요.
    저는 몇번 해보다 재료/시간만 버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포기...

  • 16. 담그다
    '16.10.20 3:38 PM (114.204.xxx.212)

    간장보단 새우젓, 액젓으로 간 맞춰요

  • 17. ......
    '16.10.20 3:4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찹쌀, 밀가루풀대신 감자 삶은거 으깨건 갈아서 넣어도 맛있어요.
    굴같은 거 있으면 같이 버무려도 맛있고요.

  • 18. ......
    '16.10.20 3:4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찹쌀, 밀가루풀대신 감자 삶은거 으깨건 갈아서 넣어도 맛있어요.

  • 19. .........
    '16.10.20 3:41 PM (61.80.xxx.7)

    찹쌀, 밀가루풀대신 감자 삶은거 으깬거나 갈아서 넣어도 맛있어요

  • 20. 간장
    '16.10.20 3:47 PM (112.160.xxx.111)

    잘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넣는 겁니다. ^ ^
    설탕도 왠만하면 빼세요.

  • 21. ㅇㅇ
    '16.10.20 4:04 PM (211.36.xxx.250)

    간장만 빼구 찹살풀만 더 추가해도 좋을것같아요

  • 22. 굴이나 생새우도
    '16.10.20 4:13 PM (42.147.xxx.246)

    생새우는 다져서 넣으면 더 맛있지요.
    요즘 생우 싸던데요.
    배추 한 포기에 큰 새우 2마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3. 유학생이시니
    '16.10.20 4:16 PM (182.225.xxx.22)

    마늘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간장만 빼면 되요.
    싱거울땐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그세요.
    그리고 생새우 살을 다져서 넣으면 맛있어요.
    다진 생강은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나니 조금만 넣으세요.
    화이팅!!!

  • 24. shortstreet
    '16.10.20 4:20 PM (203.100.xxx.24)

    겉절이 하셨네요. 겉절이할때는 간장 넣기도 하죠

  • 25. 건강
    '16.10.20 4:48 PM (222.98.xxx.28)

    일단 김치를 직접 담았다는게 중요하죠
    하루내놨다고 익지는 않을듯하고
    익혀서 먹음 더 맛있더라구요
    밥조금을 믹서에 물과 윙 돌린후
    끓여주면 풀이 됩니다^^

  • 26.
    '16.10.20 4:54 PM (121.128.xxx.51)

    요리 연구가들 보니 간장 넣고 하는 김치도 담그던데요
    음식 솜씨가 있나 봐요
    다음엔 더 맛있게 담그실것 같아요

  • 27. ᆢᆢᆢ
    '16.10.20 5:29 PM (183.98.xxx.75)

    찹쌀이 없으면 급한대로 쌀밥에 물넣고 믹서기로 갈아넣어도 되구요
    마른고추 갈아서 씨랑같이 넣어도 좋구요

    김치는 잘 절이는게 생명같아요
    맛난식사하세요

  • 28. 저도
    '16.10.20 6:13 PM (171.249.xxx.63) - 삭제된댓글

    이민가서 나이 서른넘어 내손으로 담가먹으니 감개무량했지만....맛이 없어요.
    김치는 솜씨없음 안되더라구요.
    매번 몇년을 그냥 많이 담아서 일주일정도 실온에 두고 쉬게 한후....호사스럽게 김치찌개며 볶음 해먹고 그냥 먹는 김치는 솜씨좋은분꺼 사먹었어요.
    그래도 좋더라구요. 이민생활서 김치가 어찌나 귀한지 꼬다리도 안버리잖아요.

  • 29. 조언은
    '16.10.20 7:06 PM (203.226.xxx.129) - 삭제된댓글

    조언은 위에서 많이들 해 주셨고 ㅎ
    담'구'거나 '담'지 말고 '담그'시면 더 좋겠네요 ㅎㅎ
    담갔어요, 담가서, 담그면... 이렇게.

    그 양념에 간장 식초를 조금 더해서 상추 씻어서 참기름 넣고 살살 무치면 이것도 별미예요. 상추겉절이. 계란 부쳐서 비벼 먹으면 꿀맛.

    김치 양념이야 냉동해 두고 아무 김치에나 쓸 수 있고요.
    순무 있으면 사다가 깍두기처럼 썰어 설탕 소금에 절였다가 김치양념 버무려 보세요. 하루이틀 두면 진짜 맛있어요.

    김치 잘 익으면 두꺼운 목살이나 등갈비 사다가 김치찌개도 푹~ 끓여 드세요. 화이팅 ㅎ

  • 30. 조언은
    '16.10.20 7:07 PM (203.226.xxx.129)

    조언은 위에서 많이들 해 주셨고 ㅎ
    담'구'거나 '담'지 말고 '담그'시면 더 좋겠네요 ㅎㅎ
    담갔어요, 담가서, 담그면... 이렇게.

    그 양념에 간장 식초를 조금 더해서 상추 씻어서 참기름 넣고 살살 무치면 이것도 별미예요. 상추겉절이. 계란 부쳐서 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

    김치 양념이야 냉동해 두고 아무 김치에나 쓸 수 있고요.
    순무 있으면 사다가 깍두기처럼 썰어 설탕 소금에 절였다가 김치양념 버무려 보세요. 하루이틀 두면 진짜 맛있어요.

    김치 잘 익으면 두꺼운 목살이나 등갈비 사다가 김치찌개도 푹~ 끓여 드세요. 화이팅 ㅎ

  • 31. 와아~
    '16.10.20 7:16 PM (220.76.xxx.253)

    왕부럽...솜씨있는 사람은 그냥 막 담아도 맛있나보네요.
    저도 깨끗한물 나오는 집으로 이사가면 담가볼거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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