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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녀병 걸렸었던 우울했던 과거

.. 조회수 : 7,298
작성일 : 2016-10-20 12:15:54
어떻게 극복할까요 ?

저는 대학교생때 시녀병(?)같은 기질 있어서
맨날 예쁜 선배나 언니들한테 "언니 너무 예뻐요~" 이러고. 맨날 방에서 "누구누구 너무 이쁘지 않아?" "** 언니는 너무 예뻐서 좋겠다~" "**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해준대. 역시 여자는 얼굴이 이뻐야..." 중고등학교땐 전교1등하는 친구한테 "**이 공부 너무잘해 너무 똑똑해" 맨날 이딴식.

그리고 착한사람 컴플렉스 있어서 나보다 한참 어린 초딩한테도 존댓말 꼬박꼬박 써주고. 누구를 만나든 무슨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들 목소리로 친절하게 대해주고 반응해주고 그렇게 호구 빙따리ㅋㅋ처럼 살다가.
그게 얼마나 푼수같은 짓거리였는지는 단짝이 어느날 정말 조언해준다고
진지하게 말해준 이후로 알았어요.
그후론 저런성격 고치고 이제는 제법 도도하다? 소리 듣는 여자됐어요.

그냥 잊고싶은 과거인데 문득문득 공부하다 특히 잠자기 전에 생가가서
힘드네요 기억을 잊어버리게 하는 약이 있었으면.
IP : 192.99.xxx.25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20 12:20 PM (106.37.xxx.219)

    저는 반대로 어릴땐 나잘난병으로 남들 듣기좋은 소리 안하고 살았는데, 아줌마 되고나선 누구엄마 오늘 옷 너무 예쁘다~ 화장 너무 잘됐네~ 누구 너무 착하다~ 그냥 입발린 소리지만 자꾸 창찬해주고 그러니 서로 기분 좋아지고 즐겁던데요

  • 2. 호롤롤로
    '16.10.20 12:21 PM (220.126.xxx.210)

    ㅠㅠ십수년도 더 된 일인데 왜이리 안잊혀지는지..
    어쩌다 가끔 너무 괴로워요..상상도 하기 싫은데 훅 하고 떠올라 ㅋㅋ

  • 3. ..
    '16.10.20 12:36 PM (175.116.xxx.236)

    과거를 잊고 미래만 바라보고 정신없이 살면 그 부끄러운 과거가 잘 생각안나더라구요 진짜로 잊혀져서 한번은 내가 그랬었었나?? 아 맞다!! 그랬었지! 이런식으로 변하더라구요 ㅠㅠ 힘내요....

  • 4. ...
    '16.10.20 12:49 PM (49.168.xxx.249)

    칭찬해주는 정도면 시녀병 아니지 않나요?
    레알 시녀병은... 생각만해도 진짜 이불킥 나올듯

  • 5.
    '16.10.20 12:50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상냥하게 대해줘 고마운 xx씨로 남아있을 거예요.
    그나저나 좋은 친구 두셨네요.

  • 6. ᆞᆞᆞ
    '16.10.20 12:50 PM (211.244.xxx.3)

    남들에게 사랑받고싶어 애썼던 나를 만나고 받아주면 생각이 안 날거예요 생각나더라도 괴롭지 않을거구요

  • 7. 쥬쥬903
    '16.10.20 12:54 PM (223.33.xxx.210)

    좋운점 이쁜점 인정해주고
    언급해준게 시녀병이고
    열받아할일인가요?
    헉...

  • 8. 네..
    '16.10.20 12:57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윗님, 씁쓸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더라구요
    다들 조금이라도 을이 되지 않기 위해 사는 그런 현실이잖아요
    그런상황에서 자신을 굽히고 남을 칭찬하는건 곧 나를 먹잇감으로 제공하는 행위더라구요.
    저도 친구의 가르침에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니 그렇더군요.

  • 9. 음..
    '16.10.20 1:05 PM (49.168.xxx.249)

    그런가요?
    씁쓸한 얘기군요
    저는 되도록 사람들 장점칭찬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이게 이리 부정적인거였다니

  • 10. 네..
    '16.10.20 1:06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제 친구말로는

    니가 우월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타인을 칭찬해주는건
    미덕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푼수 짓이라고..

  • 11. 궁금해요
    '16.10.20 1:0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친구가 어떻게 가르쳐줬는지 궁금해요. 구체적으로 뭐라고 말했는지요.
    어떻게 한 번에 딱 알아들었어요? 대부분 처음엔 수긍 못하고 부정하는데.

  • 12. ㅇㅇㅇ
    '16.10.20 1:09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칭찬하면서도 갑이 될 수 있어요~ 막 부러워하는 칭찬이 아니라 나한테 자신감 가득찬 상태에서 하는 칭찬이요~ 상사가 부하직원 칭찬하고 선생님이 제자 칭찬하고 미스코리아가 다른 사람 예쁘다고 칭찬하듯이..
    물론 남을 무시하며 보라는 건 아니고요. 우선 자존감이 높아야 가능하죠. 전 오히려 시크 도도한 척(?) 하는 사람들 이상하고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멀리하게 되던데.. 전 원글님의 과거가 나쁘다거나 부끄러운거라고 생각 안되네요. 저도 사람들에게 완전 친절하게 대하고 다들 좋아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물론 진상스러운 사람에게는 다르게 대하긴 하죠.

  • 13.
    '16.10.20 1:10 PM (175.196.xxx.131) - 삭제된댓글

    사물이나 사람을 무한 긍정적으로 보고 장점만을 보고 칭찬해주는 건 문제가 없지만,
    원글님은 그것이 기억하기 힘든 과거이고, 친구가 조언을 해줘서 고칠 정도라면 문제라는 거에요.
    아마도 내 안의 결핍이나 열등감들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컴플렉스로 발동한게 아닐까요?
    인간의 내면 또는 정신은 양면적이어서 습관적으로 남을 칭찬하는 사람은 본인도 그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를 투사한 거라 하던데..
    원글님께서 우울했던 혹은 극복하고픈 기억이라면 분명 단순히 긍정적인 반응만이 아니라 본인의 내면에서 발동된 무엇인가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니, 이제부터라도 본인의 욕구나 결핍을 인정하고 감정에 솔직해지시면 돼요~

  • 14.
    '16.10.20 1:11 PM (175.196.xxx.131)

    사물이나 사람을 무한 긍정적으로 보고 장점만을 보고 칭찬해주는 건 문제가 없지만,
    원글님은 그것이 기억하기 힘든 과거이고, 친구가 조언을 해줘서 고칠 정도라면 문제라는 거에요.
    아마도 내 안의 결핍이나 열등감들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컴플렉스로 발동한게 아닐까요?
    인간의 내면 또는 정신은 양면적이어서 습관적으로 남을 칭찬하는 사람은 본인도 그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를 투사한 거라 하던데..
    원글님께서 우울했던 혹은 극복하고픈 기억이라면 분명 본인의 내면에서 발동된 무엇인가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니, 이제부터라도 본인의 욕구나 결핍을 인정하고 감정에 솔직해지시면 돼요~

  • 15. ㅇㅇ
    '16.10.20 1:11 PM (221.132.xxx.18)

    글만봐서는 시녀병은 아니고 그냥 친절한 사람으로 보여요.
    저는 그렇게 칭찬 잘하는 저보다 3~4살 많은 여자상사가 있었는데..
    다들 빈말인줄 알면서도 좋아하는?? 회사내에서 상사부터 아래직원까지 모두 좋아하는 직원이었어요.
    특히 본인도 서울대나올정도로 똑똑한데.. 직원들한테도 어머 어떻게 이런생각을 다했어? ㅇㅇ씨는 정말 스마트하다~ 이런 식으로 계속 칭찬해주니 아랫직원들도 더 으쌰으쌰하고 팀분위기도 좋았어요.

  • 16. 네..
    '16.10.20 1:11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친구는 좀 잔인(?)하긴 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어떤 평을 듣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얘기해줬어요.

    그 과정에서 시녀, 호구 이런 표현도 나온거구요.
    그런 표현을 들으니
    일단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 17. ㅁㅁ
    '16.10.20 1:1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도 님은 후회할짓연속인데요
    이제 안그러면 그걸로된거지
    그걸 괴로워하며 오늘을 낭비하나요

  • 18. ...
    '16.10.20 1:12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221.132
    203.229 님

    님들이 말한 사례는
    모두 제 친구가 말한 '우월한 위치에서 하는 칭찬'에 속하는 거지요.

  • 19. ...
    '16.10.20 1:16 PM (121.135.xxx.232)

    장점을 칭찬해주는 것은 좋지만 상대를 너무 숭배하거나 우상시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위치가 높은 아니든 장점들은 서로 칭찬해주면 좋지요.

  • 20.
    '16.10.20 1:17 PM (221.149.xxx.231)

    그 칭찬을 듣는 사람 기분은 어떨까요? 칭찬 받는 사람 말고 그냥 칭찬하는 얘기만 듣는 사람. 그 사람은 걔가 예쁘다니 나는 안 이쁘다는 욕인가? 걔가 똑똑하다니 걔 빼고 나머지는 모두 모지리구나.. 이럴 것 같아요. 칭찬은 그게 문제 같아요. 시녀병은.. 글쎄요 좀 부족해보이지만 칭찬 받는 사람에겐 해는 안 끼치니까.

  • 21. ...
    '16.10.20 1:19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실 칭찬만 문제가 된게 아니라

    타인에게 너무 지나치게 서비스직적으로 친절하다는것도 큰 문제였어요

    가령 누가 뭐 볼펜이라도 빌려달라면 무슨 호텔에서 음식 서빙하듯 대령하는 ㅎㅎ

  • 22.
    '16.10.20 1:23 PM (59.0.xxx.164)

    원글님이 무슨말하는지 알것같고
    위에 175 음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 23. 궁금해요2
    '16.10.20 1:2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까지 타인에게 친절하지 않은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을텐데 성인이 되어서 타인에게 얘기를 듣고서야 알게되었다니 충격이었겠어요.
    친절하고 대령 수준의 서비스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가령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표본화 했었다거나, 친절, 칭찬 한 순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았거나 이런 거요.

  • 24. 궁금해요2
    '16.10.20 1:3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16.10.20 1:26 PM (203.255.xxx.87)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까지 타인에게 그토록 친절한 것은 아니라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을텐데, 성인이 되어서 타인에게 얘기를 듣고서야 알게되었다니 충격이었겠어요.
    칭찬, 친절과 대령 수준의 서비스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가령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표본화 했었다거나,
    타인에게 친절, 칭찬하면 누군가에게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았거나 이런 거요.
    적어준 친절과 칭찬의 말은 그다지 문제될 게 없어 보이는데, 행동 태도 표정 몸짓에 대해 친구가 조언할 때 언급했었나요?

  • 25. .....
    '16.10.20 1:33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전 약간 유전적인 기질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버지가 영업직에 있었는데 거기서 항상 우수사원 이런거였거든요
    근데 영업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는건 그만큼 남들한테 굽신대고 비위맞추는걸 잘한다는 얘기죠...
    아마도 그런 아버지의 피가 저한테도 있는게 아니었을까...싶어요.
    남들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다는걸 알고서도 나는 그렇게 해야 된다는 그냥 당위적인 믿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정말로 누구를 모방했다거나, 인정을 갈구해서 그런거라기 보단 그냥 저에겐 그런 행동이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어요.
    그러니 더 의식적으로라도, 그러지 않도록 , 자존감을 지키도록 의식적으로도 절제하고 자제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했구요.

  • 26. 궁금해요 3
    '16.10.20 1:3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친구가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나요? 친구의 어떤 말이 원글님 마음 속에 돌부리가 되었나요?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돌부리가 있어요.
    길을 가다 돌부리에 체여서 넘어지는 것처럼 마음 속에 제각각의 돌부리들이 있어요.
    오전에 일 끝내고 시간이 좀 있어서 자꾸 질문하게 되네요. 위쪽의 질문들은 원글님이 읽으셨으니 지울께요.

  • 27. 궁금해요3
    '16.10.20 1:41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친구가 구체적으로 뭐라고 했나요? 친구의 어떤 말이 원글님 마음 속에 돌부리가 되었나요?
    길을 가다 돌부리에 체여서 넘어지는 것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다 마음 속에 제각각의 돌부리들이 있어요.
    위쪽의 질문들은 원글님이 읽으셨으니 지웠습니다.

  • 28. ....
    '16.10.20 1:44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ㅎㅎ정말 별 말 아니에요. 니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상대방이 고마워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시녀 호구로 본다. 칭찬과 친절이 반드시 미덕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뭐 이런 얘기였어요. 그리고 제가 진정 결정적으로 행동을 다잡게 된건 더 친구말이라기 보다는, 저하고 아주 유사한 행동을 가진 다른 사람을 보고 난 뒤였어요. 마치 거울을 보듯 제 행동특성을 가진 사람을 보니 그게 얼마나 푼수고 우스운지 확 깨달은거죠.

  • 29. ...
    '16.10.20 1:49 PM (222.112.xxx.81)

    그냥 심플하게
    남들에게 친절한 내 모습이 아름다우면 그렇게 하는 것이고
    피곤하고 힘들땐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감정표현 하심이 어떨지...

  • 30. ....
    '16.10.20 1:52 PM (192.99.xxx.25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82쿡에서 읽은 여러 사연들중에서도 절 일깨우는 글이 꽤 있었어요. 가장 기억남는건 동네에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아줌마인데 어느덧 보니 동네에서 호구가 되어 있더라..는 글ㅎㅎ 그런 글 보면서 맞아맞아 하면서 더 저 자신도 각성시키고..그런것 같으네요.

  • 31.
    '16.10.20 2:24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에서 인사 달고 살면 호구된다는게 글쎄 그럴까 싶네요.
    그냥 그런 성격의 사람은 다가가기 어렵고 늘상 진지하니 재미없어 보일수밖에 없지 호구되는거랑은 관계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또 말도 잘 놓고 편하게 다가가지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또 막상 사귀어보면 또 엄청나게 남다르고 자존감이 높고 이런 차원도 아니고.....

    그냥 얘는 저런가보다 쟤는 저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대학생때는 뭐든 미숙한때 같긴해요. 늘 난 안그랬다 그때 걔가 그랬다 관점에서 ' 내가 그랬다 ' 이런글
    보니 다르게 느껴지긴 하네요 ㅎㅎ 저도 그런 타입은 아니어도 다른거 생각하면 이불킥하고 싶고 그래요.
    남들도 다 그럴꺼다 생각하세요~~

  • 32. .....
    '16.10.20 2:30 PM (222.112.xxx.142) - 삭제된댓글

    지금이 더 이상해요
    지나가 가버린 과거에 집착해서 현재의 괴로움을 만드시나요
    지구 50억 인구중 우리나라 5천만 인구중 혹은 원글님 주위100명의 사람중
    아무도 원글님이 그러했던거 아무 생각이 없어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일이나 마찬가지로 사라져 버린 일이예요
    충고했던 친구도 그런일이 있었나 그땐 그랬었지 하고 휘발되어버린 사건을
    왜그리 집착하시나요
    오로지 원글님의 머리속 세계에서 그일을 되새기며 잊고싶어 괴로워하며 스스로 지옥을 만드시네요

    아래는 법정스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나없이 존재하는 세상없습니다.
    내가 없어지면 이세상도 없어지지요
    이 세상은 나 때문에 존재합니다
    고로 나없이 그 사람들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러고 보면 내가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간절히 원하는 한개가 이뤄져도 또다른 한가지로 괴롭게 되죠.
    님이 괴로워하는 천금같은 그 시간
    그 사람은 잘먹고 잘 삽니다.
    그 괴로운 감옥에 누가 당신을 넣었나요. 바로 자기자신이죠.
    님의 관심사를 그 사람과 자신의 행동만을 생각하며 에너지를 쏟은결과 무엇이 돌아옵니까.
    시간낭비도 죄고 자신을 저주하는것도 죄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지않는 사람에겐 운도 안따르고
    자신을 혐오하면 얼굴도 마음도 혐오스러워 집니다.

  • 33. 쥬쥬903
    '16.10.20 3:08 PM (223.33.xxx.210)

    듣고 보니...
    제가 하는 칭찬속에도 그런의미에서 또 다른 교만이엇네요.
    자존감이 꽉 찬 상태에서 남에게 하는 칭찬이엇죠.
    숭배가 아닌.

  • 34. 아뇨
    '16.10.20 4:00 PM (210.177.xxx.145)

    시녀병 아니고 상냥한 여자였던거예요
    시녀로 만든 친구가 나쁜 ㄴ 일뿐..
    전 그리 생각되네요

  • 35. 동네에서 호구이야기
    '16.10.20 6:12 PM (221.188.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에서 인사 달고 살면 호구된다는 이야기 보니...
    저 이야기 진짜 맞아요.

    만만하게 보이거나 친절하면 안됨. 별 진상들이 다 달라붙음.
    저런 집단이 있고 진상들은 저런 사람들 진짜 좋아해요.

  • 36. ..
    '16.10.21 5:57 AM (221.142.xxx.242)

    시녀병은 무슨..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이지요.
    친절해도 달라붙는 진상에게 질질 끌려가지 않으면 되지요.
    세상을 밝게 만드는 좋은 심성 가진 친구에게 시녀만들고 호구로 만들다니
    모자라고 마음의 여유도 없는 친구네요.
    님 때문에 많은 사람의 하루가 기분좋았을거예요.
    윗님들이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셨으면 너무 오래 생각지마세요.
    님 천성이 원래 밝고 예뻐서 그런 것이니 남들에게 칼같이 대하고 살려해도 쉽게 고쳐지지도 않을거예요^^

  • 37. ..
    '16.10.21 5:59 AM (221.142.xxx.242)

    해주셨으면---해주셨으니

  • 38. 친구분의 조언은 뭥미입니다.
    '16.10.26 5: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의 외모는 비하나 무시도 칭찬도 하는 게 아닙니다.
    온유하고 친절한 건 훌륭한거에요.

  • 39. 원글님의
    '16.10.26 5:2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외모를 누가 그렇게 칭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부담스러울거에요.
    외모 칭찬 받던 사람은 안받으면 왜 안하지? 이상하고 좀 우울하구요.

    사람의 외모는 비하나 무시도
    칭찬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서로 대화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온유하고 친절한 건 사랑이고 훌륭한거죠.

  • 40. ...
    '16.10.26 5:30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니가 우월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타인을 칭찬해주는건
    미덕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푼수 짓이라고...

    ㄴ 상대는 바보일까요? 우월한 위치에서 나오는 입에 발린 소리를 모를까요?
    열등이나 우월이라는 자체를 쓰는 게 나쁜거죠.
    다 각자 달란트가 있으니까요.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려사지 마시고.
    성경 읽어보세요. 원글님에게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 41. ...
    '16.10.26 5: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니가 우월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타인을 칭찬해주는건
    미덕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푼수 짓이라고...

    ㄴ 상대는 바보일까요? 우월한 위치에서 나오는 입에 발린 소리를 모를까요?
    열등이나 우월이라는 단어 자체를 쓰는 게 옳지 않습니다.
    다 각자 달란트가 있으니까요.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려사지 마시고.
    성경 읽어보세요. 원글님에게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도는 악에 속하는 일입니다. 사람은 겸손해야해요.

    겸손 : 선하고 겸손하되, 외모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공부 잘해. 똑똑해. 이런 말도...
    님은 칭찬인데 상대에게는 부담.

    무엇을 칭찬해야할지 생각해보세요.
    외모나 두뇌 말고...

    제 친구도 원글님같은 스타일이였는데...
    주위에 자기애 강하고 교만한 사람들만 모이더군요...
    그리고 외모 칭찬 받은 사람들은 외모에 더 집착해요. 공주병이나 걸리고.

  • 42. ...
    '16.10.26 5: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니가 우월한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타인을 칭찬해주는건
    미덕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푼수 짓이라고...

    ㄴ 상대는 바보일까요? 우월한 위치에서 나오는 입에 발린 소리를 모를까요?
    열등이나 우월이라는 단어 자체를 쓰는 게 옳지 않습니다.
    다 각자 달란트가 있으니까요.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려사지 마시고.
    성경 읽어보세요. 원글님에게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도는 악에 속하는 일입니다. 사람은 겸손해야해요.

    겸손 : 선하고 겸손하되, 외모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공부 잘해. 똑똑해. 이런 말도...
    님은 칭찬인데 상대에게는 부담.

    무엇을 칭찬해야할지 생각해보세요.
    외모나 두뇌 말고...

    제 친구도 원글님같은 스타일이였는데...
    주위 여자들이 다 교만하고 자존심 강한 공주병 환자들만 가득...
    그리고 외모 칭찬 받은 사람들은 외모에 더 집착해요. 공주병이나 걸리고.

  • 43. ...
    '16.10.26 5:3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성경책을 읽어보세요.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들 외모는 비하와 무시도, 칭찬도 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칭찬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온유와 사랑은 훌륭한 덕목입니다.

  • 44. ...
    '16.10.26 5:3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성경책을 읽어보세요.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들 외모는 비하와 무시도, 칭찬도 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온유와 친절은 사랑이고, 사랑보다 아름다운 건 없죠.

  • 45. ...
    '16.10.26 5:39 PM (1.250.xxx.184)

    원글님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성경책을 읽어보세요. 힘과 지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들 외모는 비하도 무시도, 칭찬도 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온유와 친절은 사랑이고, 사랑보다 아름다운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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