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하고 밥먹는거 어떠세요?

...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6-10-20 10:36:35
앞니 8개인가를 라미네이트로 해서 모든 음식을 1cm 정사각형으로 잘라 먹어야 해요. 식당가면 일간 가위하고 앞접시 달라고 해서 자기 먹을 분량을 다 잘라놓구요. 뜨거운것도 못막어 작은 그릇 달래서 따로 덜어 다 식으면 먹어요. 먹는 속도가 느릴수밖에 없은데 보통 1시간 이상 먹어야 해요.

친구이야기인데 더이상 같이 밥먹은게 즐겁지가 않고 솔직히 밥맛 떨어져요. 같이 밥먹자고 자주 이야기하는데 피하는게 상책이겠죠? 약속정할때 각자 밥은 따로 먹고 차마시자 그럼 왜 만나서 밥을 먹어야지 하곤 끝까지 식사약속을 잡으려고 해요. 주변에 같이 밥먹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IP : 223.33.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내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16.10.20 10:40 AM (121.168.xxx.157)

    전 즐겁게 식사 할 거예요.

  • 2. ..
    '16.10.20 10:44 AM (168.248.xxx.1)

    라미네이트 했다고 씹는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음식을 그렇게까지 잘라 먹어야 하나요?
    솔직히 저같아도 매번 같이 밥먹기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환자라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1cm로 가위로 하나하나 자르고 먹다니..

  • 3. oo
    '16.10.20 10:45 AM (203.252.xxx.254)

    정말 친한친구면 음식 자르는걸 도와줄거 같은데, 그저그런 사람이면 좀 불편하긴 하겠네요.

  • 4. ㅡㅡㅡㅡ
    '16.10.20 10:49 AM (216.40.xxx.86)

    제친구도 앞니 6개 전체가 다 라미네잇인데 걍 멀쩡하게 먹는데요.
    물론 앞니로 깍두기 베어 물기나 갈비뜯기는 못하지만
    다른건 그냥 무난하게 먹어요.

  • 5. 돌직구
    '16.10.20 10:54 AM (1.238.xxx.219)

    나 먼저 밥만 열심히 다 먹은 후 밖에서 기다릴테니 다 먹으멸 나오라하고 싶네요

  • 6. ...
    '16.10.20 11:04 AM (119.193.xxx.69)

    되도록 식사할만한 시간에 약속을 잡지 마세요.
    그래도 만나야 한다면, 브런치카페같은곳에서 만나서 식사하고서 커피도 같이 먹을수 있는곳에서...
    그친구가 혼자 1시간을 넘게 먹는다해도, 님은 님 식사 다 하고서, 커피먹으면서 계속 대화 나눌수 있으니까요.

  • 7. 제 친구
    '16.10.20 11:08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양악한 친구가 그렇던데요
    아마 처음이라 그럴꺼예요 첫수술하고 1년정도는 진짜 그정도로 힘들고
    차차 티 전혀 안나던데요

    그런데 나이드니까 얼굴에 살이 없어지잖아요.. 할것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미용때문이 아니고 부정교합이랑 여러가지 이유로 하긴했지만요

  • 8. //////////
    '16.10.20 1:37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ㅋ.터미네이터랑 식사하는것 같은 기분일거 같아요.
    친한 친구이면 좀 빨리 먹도록 노력해보라고 할거 같아요.

  • 9. 친구라면
    '16.10.20 4:07 PM (210.177.xxx.145)

    전 이해 하고 제가 자르는거 도와 주면서 수다 떨며 먹음 전혀 이상할것도 싫을 것도 아니예요
    친구가 아닌거죠 원글에게 그 사람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43 님들은 설거지나 샤워, 양치하면서 무슨 생각 하시나요? 16 생각 2016/10/21 2,902
608342 그럼 유럽 미국 남성은 동거 경험이 2 ㅇㅇ 2016/10/21 1,555
608341 11년 전 일억 오천이면 지금 얼마일까요? 5 궁금 2016/10/21 1,768
608340 이사시 미리 준비할것좀 알려주세요 1 힐링이필요해.. 2016/10/21 550
608339 아버지가 너무 괴로워 하시는데 대상포진 전문병원 좀 추천해 주세.. 7 겸손 2016/10/21 6,481
608338 29일 연대가려면 1 연대 2016/10/21 467
608337 부모님 집없고 땅만 있었는데 팔고 2억 7천을 7 ... 2016/10/21 2,948
608336 코트좀 봐주세요.. 19 oo 2016/10/21 5,419
608335 다이어트에 평생올인하는 여자분들 많네요 8 .. 2016/10/21 4,406
608334 인생을 바꿔주는 세대는 끝났습니다 14 공부가 2016/10/21 5,039
608333 연 이틀 귀신이 꿈에 나왔어요ㅜㅜ 1 악몽 2016/10/21 790
608332 최순실 대변인 나타났네요 5 어이쿠 2016/10/21 4,233
608331 2016년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21 515
608330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진 배경 2 Ruru 2016/10/21 2,041
608329 양약 먹을때 꼭 맹물로만 먹어야하나요?? 3 2016/10/21 1,030
608328 잠실 vs 서초동(신논현 근처) - 어디가 낫나요? 6 궁금 2016/10/21 1,571
608327 박근혜는 7시간을 왜 안밝힐까요? 8 ... 2016/10/21 3,387
608326 탈핵경남시민행동, 창원시의회 '원전 안전강화 결의안' 보류 비판.. 1 후쿠시마의 .. 2016/10/21 282
608325 무인차나 교통 수단이 발전되면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4 .. 2016/10/21 1,012
608324 ㄹ혜가 고맙네요 3 2016/10/21 2,063
608323 가을엔 아델 노래가 최고죠....... 3 가을 2016/10/21 1,642
608322 지금 우리나라 꼬라지 구한말 같지 않나요.....?? 7 지굼 2016/10/21 1,592
608321 요즘 맞벌이 생각안하는 여자들 마인드가 궁금하네요 87 ㅇㅇ 2016/10/21 21,591
608320 아들이 따로 방을 얻을때 1 2016/10/21 1,030
608319 대학입시 고등선택 질문요. 7 어디를 할지.. 2016/10/21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