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이 남친 차 타고가다 사고가 나
동생은 팔 다리 모두 부러지도 얼굴까지 다 골절 되었는데
남친이 5일 문병오고 5일 째 되는 날
온몸에 깁스 한 애한테 헤어지자고 했네요
아무리 헤어질 맘이 있었어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1. .....
'16.10.20 7:08 AM (131.243.xxx.23)몸과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 기회로 이런 개노무새퀴의 본색을 알게되어 헤어지게 된것은 조상님께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셔요.
병원비랑 재활치료비 등등등은 아낌없이 쓰시고 이새퀴한테 다 내라고 하시구요.2. 동생을 어찌 진정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16.10.20 7:11 AM (2.216.xxx.54)밥도 안먹고, 온몸을 부르르 떨 정도로 분노하는데, 너무 입술을 꽉 깨물어 입술엔 피가 다 나고
진짜 악마같은 인간을 만난거 같아요3. 남친의본모습을
'16.10.20 7:21 AM (175.120.xxx.230)본거지요
여동생과남친의생각이 서로달랐나봅니다 ㅠㅠ
서로힘들때챙겨주는게 진정한건데...4. 감사히헤어질인연
'16.10.20 7:37 AM (67.170.xxx.222)제가 아는 분도 사귀다가 차사고 크게 났는데 그런 큰일생기니 인성 드러다더라구요 결국 헤어지고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어요
5. ㅡㅡㅡㅡㅡ
'16.10.20 7:46 AM (216.40.xxx.86)글쎄요. 중병걸리거나 크게 다치면 상대의 진면목을 알수있더군요
6. ....
'16.10.20 8:01 AM (112.220.xxx.102)뉴스에 나올 일이네요 -_-
사고는 어떻게 난건가요?
조수석은 중상인데
운전석은 멀쩡하다니..
본인만 안전벨트매고 여동생은 안매고 있었던건가
암튼 나쁜넘이네요7. ㅡㅡㅡ
'16.10.20 8:05 AM (216.40.xxx.86)아마 상대차량이 조수석쪽으로 들이받았겠죠. 보통 운전자가 충돌사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운전대를 휙 틀어서 조수석이 피해가 커요.
8. ..
'16.10.20 8:16 AM (121.140.xxx.79)다 낫고 헤어지자고 하지
너무하네요
결혼까지 안 간게 다행이죠
마누라 아프면 이혼 하자는 놈일지도요9. ....
'16.10.20 8:23 AM (221.157.xxx.127)잘모르겠지만 동생분이 원망을 많이하니 그걸 담아낼 그릇이 못되는 남자라 헤어지는 선택을 했을지도 그런남자 버리는게 현명하죠
10. ..
'16.10.20 8:30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연애하다 그렇게 다치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던데 남친 쓰레기네요.
11. ...
'16.10.20 8:48 AM (211.58.xxx.167)운전자바 보상해야지않나요?
12. 와
'16.10.20 8:49 AM (223.62.xxx.5)와~~천하에 나쁜 인간이네
13. 헐
'16.10.20 9:0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안전벨트를 맸는데도 그 정도로 다친 건가요.
동생 너무 딱하네요.14. ...
'16.10.20 9:17 AM (58.233.xxx.131)와..진짜 상쓰레기네요.
쓰레기랑 결혼까지 안해서 다행이긴 한데
동생이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그래도 그렇지 나을대까지만이라도 좀 기다리지..
진짜 철면피네요15. ....
'16.10.20 9:19 AM (39.7.xxx.146)그나마 그런 개xx같은 인간이 걸러져서 다행이네요. 결혼까지 갔으면 끔찍했을뻔 했어요. 아내 아프면 이혼하자 할 사람이네요.
16. dma
'16.10.20 9:36 AM (221.149.xxx.231)그런 경우 운전자에게 보상 받을 수 있어요. 제 친척이 여럿 태우고 가다 사고 내고 그 사람들에게 다 보상해주느라 파산했거든요.
17. 저
'16.10.20 9:46 AM (211.36.xxx.28)아는애랑 같은케이스....근데 얘는 남자애가 책임져야한다며 결혼했어요
머리쪽다친거였는데...그놈의시키나빠요18. 나쁜놈
'16.10.20 10:14 AM (114.204.xxx.212)보상이나 철저히 받아내세요
합의 금방하지 말고 오래 끌며 검사 다 하고요
그런놈 졸라서 결혼하면 오래 행복할까요19. 완전헐~
'16.10.20 10:25 AM (121.159.xxx.72)와~그새뀌 완전 쓰레기네요
저 예전에 작은딸 충수염이라 입원했을때 옆 침대 여대생이 학교에서 트럭이 언덕에서 미끄러져서 지나가던 애들을 덮쳤거든요.
그때 그 남친이랑 둘이 가다가 그나마 남친이 잔디쪽으로 밀쳐서 죽지 않을거래요.
근데 정말 온몸이 다 부러지고..ㅜㅜ
옴짝 달싹 못하고 온몸 칭칭 감고 있는데 그 남친은 퇴원하고도 매일 와서 놀아주고 간병해주고...
그런 개쓰레기같은 놈이랑 더 진도 안나간걸 신의 가호라고 위로해주세요.
옆에서 보는 언니분도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20. 나도 부르르 떨리네요
'16.10.20 10:39 AM (110.70.xxx.99)나쁜새키
일단은 동생이 잘 회복할수있도록 가족모두 도와주세요
빨리나아서
보란듯이 잘되었으면 좋겠네요21. 이런
'16.10.20 10:54 AM (125.129.xxx.94)무슨 드라마 같은 일이 -.-;
다행히 인성 미리 확인했다고 생각하시고 동생분이 빨리 회복되어야겠네요. 그나저나 다친 몸도 몸이지만 다친 마음 어쩌려나요. 언니분이 많이 위로해주세요.22. 헐...
'16.10.20 12:45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쓰레기네요.
사고날 때 조수석으로 트는 것 자체가 쓰레기 인증이긴 합니다만...
보상금이나 제대로 받아내세요.23. 헐...
'16.10.20 12:45 PM (61.83.xxx.59)쓰레기네요.
사고날 때 운전석이 피하는 쪽으로 트는 것 자체가 쓰레기 인증이긴 합니다만...
보상금이나 제대로 받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