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기 싫은 회사에 그냥 안 나가도 될까요? ㅡㅡ

음..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6-10-20 06:38:15

작은회사 인데 적응도 안되고 대표가 미친놈이라 여직원들한테는 잘 해주시는데 저는 너무 싫어요 ㅠㅠ

자주 소리지르고 화내거든요 그게 적응이 안되고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육아휴직대체근무자라 직원들도 저를 데면데면하구요

인수인계도 4일 했나 그래서 모르는 일도 다 내가 알아서 해야 하고 근데 또 모르는 사람들은 못한다못한다 뒤에서 씹겠죠? 어제도 전화 받아서 경리한테 전달 했더니 두군데라고 어디냐고 한심하게 물어보시네요 제가 두군데인지 누가 알려줬냐구요? ㅡㅡ 뭐든지 이런식~~

암툰 다 진짜 모든게 맘에 안 들어서 못 다니겠다고 대표한테 말씀 드렸는데 어디서 사람을 구하냐고 ㅡㅡ 여건이 안된대요 언제는 저보고 계속 일 하라고 하셔서 새로 뽑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지금와서는 저한테 그런거지 다름사람은 아니래요 이제 휴직하시 분이 12월에 출근하기는 하는데...  한달도 싫고 매일매일이 지옥이네요 ㅜㅜ

참 면접볼때 고문님은 한달 일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둬도 된다 그러셧었는데... 그 말은 지금 생각이 났네요 에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ㅜㅜ 아 진짜 다니기 싫은데 너무 스트레스인데 그냥 안 나가면 안될까요?

사람 못 구하는거야 자기네 사정이지 ㅡㅡ 아니면 한달 더 못 채우고 나가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그전에는 회사 두 곳 정말 잘 다녔습니다... 이렇게 배려없고 적응 안 되는 회사는 처음이네요...

IP : 118.35.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곳
    '16.10.20 7:22 AM (175.223.xxx.160)

    사정을 봐서가 아니고 인생공부 한다 하고 다니다가
    정 못할거 같으면 그때 그만 두세요.
    저는 회사 때려치기 3~4달전부터 수첩에 날짜와 내가 참은 사연과 횟수를 쓰고 7번 참은날 드디어 그만 두겠다 말하고
    그만 뒀어요.

  • 2. 어디서
    '16.10.20 7:33 AM (220.118.xxx.190)

    한국은 한 다리만 거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 있어요
    지금 감정이 그렇다고 해서 확 질렀다가
    어디서 엮기게 될지 몰라요
    내 할 도리는 다 하는것이 인생 보통의 답입니다

  • 3. ...
    '16.10.20 7:38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회사가 너무 좋아서 룰루랄라 다니는 사람은 없죠...

    내 할 도리는 다 하는 것이 인생 보통의 답입니다 2222

  • 4. ㅇㅅ
    '16.10.20 7:49 AM (112.149.xxx.158)

    한국은 한 다리만 거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 있어요22222
    자기 책임은 다하셔야죠. 정 힘드시면 4주정도까지만 있겠다. 그 안에 구해달라하세요.

  • 5. ..
    '16.10.20 8:11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소리 지르는거 트라우마 남을 수 있어요. 우울증 있으면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계속 다니는게 도리라고 하기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어디서 볼 줄 모르니까 밉보이지 않는 게 나을 거는 같아요.

  • 6. ..
    '16.10.20 9:23 AM (168.248.xxx.1)

    대부분 회사 사규에 퇴직 한 달 전에는 고지하게 되어있을거에요.
    아무리 그지같은 회사라도 연락도 없이 그냥 나가지 않는 건 성인으로써 말도 안되는 행동이구요
    한 달 후에라도 퇴사하고 싶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퇴사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세요.
    이메일 등으로 기록 남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663 유아휴직 중인데 복귀 고민중이예요 4 2016/10/21 865
608662 박근혜대표..현안때마다 외부와 장시간 통화 10 ㅎㅎㅎ 2016/10/21 2,659
608661 지난 정권10년은 대한민국을 망하게하려는 간교같지않나요 7 ㅇㅇ 2016/10/21 577
608660 주변에 최태민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예요... 6 하.. 2016/10/21 1,638
608659 궁금한 건강검진 수치(매독반응과 아밀라이제) 2 2016/10/21 2,579
608658 본의 아니게 집값 알게 되네요 3 ... 2016/10/21 3,350
608657 손가락에 수포가 생겼어요 3 손가락 2016/10/21 1,807
608656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고시/학력고사가 제일 깔끔하지 않나요? 15 교육 2016/10/21 1,724
608655 정권이바뀌어도 문제인게요... 22 .... 2016/10/21 2,026
608654 박근혜한테 사생아 있다는 김종필 말은 사실인가요? 14 궁금 2016/10/21 6,428
608653 이 식탁 좀 봐주시겠어요? 19 하늘엔태양이.. 2016/10/21 2,519
608652 주변에 박ㄹㅎ 찍은 5명만 설득합시다 25 2016/10/21 1,027
608651 블랙베리(아로니아) 정말 효과 있나요? 8 궁금해 2016/10/21 3,213
608650 초등반편성 특정아이와 다른반되게해달라면 반영될까요? 5 .. . 2016/10/21 1,017
608649 스마트폰 공기계 신품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1 2016/10/21 732
608648 울산의 유기견 보호소 어떻게 되어가는지 아시는 분 2 유기견보호소.. 2016/10/21 496
608647 정윤회가 박근혜 보좌관으로 일을 했었던 적이 있나요? 3 wpswkd.. 2016/10/21 1,267
608646 lg얼음정수기 냉장고 이사시 옮길때 얼마 발생하는지 아시는지요?.. 1 ^^ 2016/10/21 1,377
608645 회사에서 상사가 왔을 때 일어나서 인사하는게 예의인가요? 8 돼지동동 2016/10/21 2,738
608644 전 수능덕담 절대 안합니다. 앞으로도 안 할거에요. 5 아무에게도 2016/10/21 2,573
608643 이재명 "부정부패 옹호하는 朴대통령 심각하다".. 2 샬랄라 2016/10/21 745
608642 요즘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34 돌겠음 2016/10/21 12,434
608641 사귄지몇달안된 딸의 남자친구에게 1억 보험적금 들라는 엄마 7 어이상실 2016/10/21 3,122
608640 소고기 힘줄도 먹나요? 8 힘줄 2016/10/21 3,206
608639 이상호기자 주진우기자.. 6 힘보태줍시다.. 2016/10/21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