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가르친 애가 뜬금없이 연락 와서

비똥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6-10-19 22:31:26

짜가 명품 가방을 판다고 사 달라고 합니다.

결혼해서 아기 백일도 안 됐는데 임신이 안 된다고 그리 걱정이더니

어째 임신해서 아기를 잘 낳았는데 산후 우울증으로 이상한 사진 카톡에 올리고 걱정 끼치더니

뜬금없이 연락와서 돈 벌고 싶다며 짜가 파는데 사 달라고 하네요.

어린 나이에 결혼 해서 생활이 어려운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짜가 명품 가방을 살 사람이 있을 지?

저는 이 나이에 그런 가방을 들 수도 없고..

그냥 열심히 살라고 격려했네요.

IP : 218.154.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아 달라고
    '16.10.19 10:37 PM (42.147.xxx.246)

    사 달라고 해서
    한참 생각했네요.

  • 2. 저라면
    '16.10.19 10:39 PM (175.124.xxx.186)

    가르쳤던 아이라면
    한번은 사줄것 같은데요
    들던 안들던 상관 없이요

  • 3. ....
    '16.10.19 10:50 PM (125.186.xxx.152)

    어차피 안들고 다닐거면...
    아기 선물이나 하나 해줄래요.

  • 4. 파망
    '16.10.19 10:52 PM (70.81.xxx.254)

    그래도 친하게 지냈으면 가방 사주는 대신 애기 출산 선물 보내준다하고 돈 조금 보내주고 아니면 그냥 카톡 차단 시킬 것 같아요.

  • 5. ..
    '16.10.19 11:11 PM (223.62.xxx.36)

    사주지 마세요. 평생 호구됩니다. 좀 더 있으면 돈 빌려달라 할 거예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은 가까이 하는 게 아닙니다.

  • 6. //
    '16.10.20 2:38 AM (121.159.xxx.51)

    어린나이에 애까지 딸렸으면 말로만 하는 격려보다는 하나 사주는것도 좋았겠다 싶네요.....
    전 나이 차서 준비 다 해서 낳아도 힘든데 지금도, 앞으로도 얼마나 힘들려나 걱정되네요.
    학교다닐때나 과외때나 선생님들 전 어느정도 모범생이었고 예쁨도 받았어도
    일부러 제가 먼저 찾아가본 선생님 하나 없는데
    (다른애들이 간다고 하는 판 깔아졌을때 같이 가본적은 있지만)
    필요에 의해서건 뭐건 연락처 있어 연락왔다는게 좀 짠하네요.
    제가 너무 과대평가한건진 모르겠지만 저같음 하나는 사주는데
    사주면서 짝퉁은 재고 다 팔리거나 아기 다 키우고 나면 접고
    힘들겠지만 조금 더 생산적인 자격증갖고 하는 일을 해 보라고 권하면 어떨까 싶어요.

  • 7. 거지근성
    '16.10.20 4:00 AM (199.58.xxx.247)

    아니 막말로 가족도 아닌데 왜 사줘야 하죠?
    남들한테 얻어먹고 빌붙으려는 사람들이 많긴 많나 보네요.
    저런 애들 보나마나 생계 때문이 아니라 카드빚 막으려고 장사합니다.
    전에 여기도 애기 분유값도 없다고 극빈층 코스프레해서 돈 뜯어간 사기꾼 있었어요.
    정상적인 애라면 선생한테까지 물건 사달라고 부탁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717 조윤선, 정말 소름끼치네요 44 ….. 2016/11/30 25,403
622716 일본에서 박그네 혐한의 아이콘 3 ........ 2016/11/30 871
622715 진짜 ~김ㄱㅊ을 비롯한 그쪽 인간들 비열한 머리는 못당하겠네요 2 2016/11/30 376
622714 김기춘.우병우 꼭 잡아야죠 4 .... 2016/11/30 359
622713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바꿔라 방송보시나요.. 2016/11/30 286
622712 국정조사기관보고 다시 시작하네요 3 좋은날오길 2016/11/30 389
622711 새누리당에게 국정농단 부역자의 책임을 지워 다음 대선후보를 못내.. 3 국민 2016/11/30 227
622710 대구 시국대회 똑 부러지는 초등학생 자유발언(영상] 1 ㅇㅇㅇ 2016/11/30 307
622709 궁금한게 있어요 혹시 2016/11/30 200
622708 박근혜퇴진) 문화일보는 어떤 신문인가요? 3 검찰총장새누.. 2016/11/30 482
622707 제 말대로 됐네요. 오늘자 대선지지율입니다. 25 ok 2016/11/30 4,567
622706 서초구 새누리국회의원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8 맘마미아 2016/11/30 1,179
622705 10년만에 가족여행을 괌으로 가는데~~ 14 질문을 2016/11/30 2,342
622704 비박명단전번입니다.필독!!! 8 ㅇㅇ 2016/11/30 1,005
622703 "질문있다" 기자 요청에도 자리 떠버린 닭. 3 병신년 2016/11/30 1,077
622702 아무나 짜증나고,다 싫음 소소한기쁨 2016/11/30 345
622701 이사 시기 언제면 좋을까요? 4 이사 2016/11/30 545
622700 이와중에 죄송) 이사때문에 큰 고민입니다..ㅠㅠ 6 00 2016/11/30 940
622699 피의자 그네와 공범자 새눌당은 개헌을 말하지 마라. 1 새눌 박살 2016/11/30 183
622698 김종태가 촛불이 2016/11/30 258
622697 어젯밤 시국관련 꿈꾸다 깸 ㅠ 2 잉~ 2016/11/30 286
622696 국민의당 김동철 "朴 조기퇴진 한다고 국익에 도움되냐?.. 10 ... 2016/11/30 894
622695 자퇴도 싫어,퇴학도 싫어.학칙바꿔 졸업시켜줘 5 닥퇴진 2016/11/30 1,175
622694 탄핵 부결되면 17 니들 정말... 2016/11/30 1,411
622693 그럴줄은 알았지만... 손석희가 눈엣 가시겠지요 2 ,,, 2016/11/30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