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1학년 데리고 미국 2주여행가면 미친 짓일까요?

...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6-10-19 22:30:09
내년에 고등올라가니 여름방학인데 많이 남긴했지만 뉴욕.나이아가라 중심으로 돌아다니는건데요
뉴저지에 사는 고모가 집이랑 차 빌려준다고 오라고 하는데
민폐라고 할까봐 친정오빠는 두달씩 두번이나 다녀올정도로 고모도 같이 지내는거 아주 좋아하셨고 이번엔 우리보고 오라고 했어요 외롭게 사신다고
또 일주일은 짧으니 2주여정으로 오라고
엄청난 부자라 남는 방이랑 차가 있어요
물론 관광은 알아서 했고 우리도 관광은 우리끼리 알아서 할거구요
민폐였음 오빠도 겪었는데 우리보고 오라 안했죠
뉴욕 호텔값이 엄청 비싸다는데 뉴저지에서 왔다갔다 방값만 세이브되도 많이 절약되는거라
맨하탄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니 요즘 쇼핑좋아하는 아이들 구경시켜주고 싶고 근방에도 멋진곳이 엄청 많다며
고등학교가면 방학도 짧고 학원 다니느라 여행도 다들 못가는데 1학년때 못가면 영영 못가죠
2주 공부안하는게 영향이 클까요?
아니 방학때 그만큼 시간이 나긴 하나요?

IP : 118.35.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9 10:37 PM (1.245.xxx.33)

    근데 2주동안 하나도 공부안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가정학습이라도...밤에...ㅎㅎ

  • 2. 아니요
    '16.10.19 10:39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공부는 2주 쉰다고 큰일 안나요.
    저라면 그냥 미국 갔다오겠어요.

  • 3. 음...
    '16.10.19 10:41 PM (175.209.xxx.57)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을 거 같아요. 여름방학이 상당히 짧고 2주 여행이라도 여독도 풀고 어쩌고...여름방학은 그냥 날린다고 봐야죠. 그후에 공부 빡세게 하면 되긴 하겠지만 정신적으로 부담 되는 것도 사실이예요. 애매하네요. 좋은 기횐데...

  • 4. ...
    '16.10.19 10:43 PM (118.35.xxx.226) - 삭제된댓글

    여행가면 공부 안되요 그냥 안가고 말지
    대학교에서 일했던 올케가 기왕 갈거면 잘 활용해서 자소서에 쓰라는데 입학사정관 비슷한데서 일했거든요
    여행인데 자소서? 갸우뚱 하지만 활용하는 방법이 있나봐요

  • 5. ..
    '16.10.19 10:48 PM (118.35.xxx.226)

    아직 고등 방학기간이 얼마큼인지도 모르네요 여름방학은 엄청 짧겠죠? 보통 몇주 방학하나요? 보충 수업도 하나요
    아직 안들어갔다고 하나도 몰라요
    친정에선 애들 공부만 하는거 너무 불쌍타고 고모네 갔다와봤던 엄마도 꼭 가보라는데요
    막상 그때되면 애가 공부해야된다고 거부할수도 있겠죠

  • 6. 자소서
    '16.10.19 10:48 PM (223.62.xxx.247)

    자소서에 써봤자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하며 꿈을 키웠다 정도 일거 같은데요
    차라리 쫌 빠듯해도 이번 겨울방학이나 2월 졸업 전후 다녀오고 3월부턴 바짝 공부하는 편이 나을듯 해요
    2주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 바람 들 수 있어요
    기회는 좋지만 그리 좋으신 고모님이시면 애 대학 붙고 가족여행 가면 되죠

  • 7. ..
    '16.10.19 10:53 PM (118.35.xxx.226)

    아 제가 댓글 하나를 지워서...
    대학에서 일했던 올케가 자소서 활용해보라고 했다는 내용이었구요
    겨울은 춥다고 여름에 오면 넘 좋대요
    게다가 남편 휴가가 여름밖에 안되서 겨울방학은 안되요
    큰 애 대학가면 둘째가 고등들어가는거라 지금이나 똑같아요

  • 8. 솔직하게
    '16.10.19 11:18 PM (8.23.xxx.43)

    2주여행이면 여름방학 통으로 날려요. 해외여행은..항공예약한 순간부터 시작이죠. 님은 여기저기 뭐 산다 가본다 일정짠다고 까페 들락거리고 검색하고...정신줄 놓을거고 애들은 더할테구요.

  • 9. 괜찮아요.
    '16.10.19 11:41 PM (211.46.xxx.191)

    대치동에서 사교육합니다만. 제 제자들 그렇게 다녀올 때 있는데요 전 다녀오라고 해요.
    마음에 바람이 드는 아이는 성향이 그런거구요. 엄마가 단도리 잘 시키시고 어떻게 그시간을 보내는가,가
    아주 클 것같아요. 님의 아이가 언어적 능력이 뛰어난 편이고 호기심이 많다면 전 권하겠어요.
    가서 광고판의 문구 하나를 봐도 영어적 사고가 달라지는 순간이 있구요
    그냥 티비만 계속 봐도 광고나 드라마 뉴스 이런거 보면서도 영어 듣기능력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고
    그냥 외울 때 안외워지던 단어도 그냥 확 들어와요.
    동네 수퍼만 해도 엄청 크기 때문에 가서 시리얼이나 쵸코바 코너 같은 데가서 구경하면서도 재밌어할텐데..
    종류가 엄청나게 다르거든요. 하다못해 레스토랑 주문만 해도 정말 공부많이 되요. 경험도 되고.
    게다가 컬럼비아대학, NYU, 등등 대학들도 보고오면 정말 좋지요.

    그냥 애들에게 계속 흔들리지 말라고, 2주 신나게 놀고 그담에 대학 합격하면 더 길게 갈 수 있으니까,
    한번 가서 너른 세상을 봐~ 하고 여러번 말씀하시고 데리고 다녀오심이 더 나을 것같아요.

    사실 여름방학, 3주 정도 밖에 안되서 그닥 공부효율안나요. 덥고 짜증만나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겨울방학이!!! 최고라서 겨울방학때 여행다녀오면 오히려 손해가 커요.

    아, 그리고 자소서 활용하는데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모마, 구겐하임, 내츄럴히스토리뮤지엄, 꼭꼭 다녀오시고
    애들에게 느낀 점 써놓으라고... 꼭 하시구요.
    하나 팁을 드리자면... 맨하탄에 Rizzoli, Bauman rare books, 그리고 각 뮤지엄의 서점에 꼭 들르셔서
    해외의 서점 탐방 이런식으로 잡으시면 아주 좋을거에요... :)

    꼭. 다녀오세요. 제가 책임집니다.. 읭? ^^;;;;;;

    제 제자들은 다녀오고나서 더 영어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진짜에요!

  • 10. ...2 주면
    '16.10.19 11:43 PM (114.204.xxx.212)

    애매하네요 고1 기말끝나고 겨울에 일주일간 호주여행 다녀오긴했어요
    어수선하고 공부도 안되는 때라서요
    자소서엔 큰 도움 안되요 동기부여 정도지요
    여름방학은 3 주 정도고 학교마다 보충이나 수업 차이는 있고요

  • 11. ////
    '16.10.20 10:32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먼저 가라고 보냈어요.
    저희 가족이 살던 유럽으로요. 저희 부부는 일 때문에 못가고 혼자 보냈어요.
    고2 되면 2년 동안은 못나갈 것 같아 친구들 만나고 오라고, 고1 여름방학때였네요.
    한 달 잘 놀고와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좋은 대학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855 기름넣어 밥을 지으면 기름이 위에만 있겠죠? 3 밥짓기 2016/10/20 1,267
608854 아웃사이더는 사회생활에서 정말 답 없나요? 8 으휴 2016/10/20 2,902
608853 쇼핑왕 루이..복남이 13 ㅇㅇ 2016/10/20 4,748
608852 치과 영수증 잃어버렸는데 다시 발급해주나요? 2 영수증 2016/10/20 706
608851 오늘 김하늘 연기 좋더라구요 5 공항 2016/10/20 2,491
608850 故 백남기에 사망 선언한 레지던트 K 님께 9 ㅇㅇㅇ 2016/10/20 2,021
608849 오늘 왜 다음 주 예고 안해주나요.... 2 질투의 화신.. 2016/10/20 1,333
608848 갈아마시면 맛나고 든든한조합 추천부탁드려요^^ 15 믹서기 2016/10/20 2,679
608847 박근혜 새누리 정권이 두려워 하고 있는것 맞네요 ... 2016/10/20 922
608846 공항 박현정씨 나오네요^^ 8 행복한 오늘.. 2016/10/20 5,440
608845 이와중에 루이 완전 심쿵이에오 11 우악 2016/10/20 3,367
608844 이밤에 1 82cook.. 2016/10/20 306
608843 아들이 와서 뭘얘길하는데... 4 2016/10/20 1,478
608842 자유형 호흡할 때 팁 좀 주세요.^^;; 18 수영 2016/10/20 6,148
608841 수세미 수액 드셔보신분 계세요? 3 자연 2016/10/20 890
608840 작은거부터큰것까지 죄다 애한테드는돈들!ㅠㅠ 23 모아지질않아.. 2016/10/20 5,582
608839 삼성직원의내부고발"양아치가 삥뜯듯협력사갈취" .. 4 좋은날오길 2016/10/20 1,381
608838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기독 사역단체 3 토나옴 2016/10/20 811
608837 폰카메라랑 거울이랑 어떤게 진짜 얼굴이죠? 5 .. 2016/10/20 1,534
608836 북한 인권 기권 : 위안부 문제 종결 1 소신 2016/10/20 324
608835 자라섬의 주인은 누구? 2 .. 2016/10/20 4,224
608834 수능 치는달에 과외비는 어떻게 되나요?? 7 고3맘 2016/10/20 1,857
608833 주택연금은 공시지가인가요 5 2016/10/20 3,044
608832 남편의 독특한 육아이야기 몇 개.. 17 독특해요 2016/10/20 4,331
608831 조용해보이는데 의뭉스럽고 음흉한 사람 겪어보셨어요? 3 ..... 2016/10/20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