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8년생님들..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6-10-19 22:28:28
두어달후 40이된다는게 믿겨지지않는
78년생입니다..
마흔이라는 숫자가 이렇게도 빨리 찾아올줄이야ㅠㅠ
다들 어찌 지내십니까..
어릴적 꿈은 다들 이루셨나요
저는 늦은결혼으로 뒤늦게 두아이 육아하며
세상과 단절되어살고있네요...ㅎㅎ
나도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금방 사그러들줄은 몰랐네요ㅠ
IP : 125.179.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6.10.19 10:33 PM (175.120.xxx.8)

    반가워요~~^^
    그러게요 두어달만 지나면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네요 정말 믿겨지지가 않아요ㅜㅜ 이십대에서 삼십대 넘어 올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몸의 노화도 조금씩 시작인것 같고..늦게 애키우는 재미도 괜찮을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 2. 난행복할까나?
    '16.10.19 10:38 PM (124.63.xxx.162)

    결혼 14년차 초등아이 둘 키우는 빛의 속도로 사그라들고 있는 78아짐 여기추가요~~
    진짜 무심코 거울보고 깜딱깜딱 놀라는 일이 많아졌다지요?
    오늘 아침 나름 스타일링 잘됀듯해보여 머리푸르고
    출근했더시 회사 막내 남직윈 왈 누님~~오늘 어디아프세요? 언능 머리묶고 정신차렸어요..
    난 이제 사십!!!ㅠㅠ

  • 3. 원글
    '16.10.19 10:44 PM (125.179.xxx.41)

    저는 결혼6년차에요
    애들 6살 3살ㅠㅠㅠ
    체력도 안따라주고 기냥 힘드네요ㅍㅎㅎ
    귀엽긴하지만 어서 커줬으면좋겠는데
    대신 또 그만큼 나이들거생각하면 무섭고ㄷㄷ

  • 4. 원글
    '16.10.19 10:46 PM (125.179.xxx.41)

    거울보고 놀래는 일이 많다보니
    의식적으로 거울을 잘 안보네요ㅋㅋ
    우리 이젠 사십!!!
    부인하고싶지만 몸이 벌써 알아요..

  • 5. ..
    '16.10.19 10:49 PM (211.36.xxx.190)

    78년생 말띠생들 반갑네요^^
    전 아직미혼이에요ㅜ 사십이 코앞으로 오도록 결혼못할줄은 꿈에도몰랐네요~~
    정말 노화증상이 몇년전부터 서서히오는데 언제결혼해 아이낳나 걱정과 한숨만~~ 휴
    글두 화이팅하다봄 좋은날도 오겠죠~^^

  • 6. ㅡㅡ
    '16.10.19 11:01 PM (112.150.xxx.194)

    반가워요.
    저는 6살.5살. 둘이에요.
    연년생 낳고 키우다보니 곧 마흔.
    믿기지가 않아요.
    흰머리가 많아졌어요.ㅜㅜ

  • 7. dd
    '16.10.19 11:10 PM (175.114.xxx.92) - 삭제된댓글

    앗 저도 78년생 싱글이에요. 그런데 전 별로 늙었다고 생각 안 하고 살았네요. ㅎㅎ
    전 오히려 30대 초중반에는 살짝 팔자주름이 생길 듯 말 듯한 게,
    피부도 20대 때처럼 빛나지를 않고 새치까지 많아져서 오히려 더 노화를 실감했어요.
    요즘은
    이제 여자로서 낭만을 즐길 가능성은 석양빛만큼 밖에 안 남았구나, 하는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 8. ㅇㅇ
    '16.10.19 11:23 PM (1.239.xxx.209)

    ㅇㅇ 나이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벌써 몸의 변화가 눈가의 주름, 흰머리, 잦은 피곤함 등등ㅜㅜ

  • 9. 거울
    '16.10.19 11:38 PM (221.138.xxx.97)

    거울 보기 두렵다는 말. . 실감해요 ㅠㅠ
    40대에는 날씬해야지 흑흑

  • 10. 반갑
    '16.10.20 6:02 AM (121.183.xxx.165)

    저두 78년생
    곧 마흔..이된다는것에 한동안 울적,부담 아쉬운 맘을 달랠수없었는데....ㅠ
    노화도 시작되는게 눈에 보이고...건강도 이젠 신경쓰이더라구요.
    전 9,7살 두아이를 둔 워킹맘.
    어릴적 꿈은 스튜어디스었으나 지금 공무원하며 살아요.

  • 11. 슬프다
    '16.10.20 9:18 AM (211.184.xxx.200)

    벌써 마흔이라니..
    서른과 마흔은 느낌이 확 다르네요 ㅠ
    결혼 일찍해서 초5,2아이둘 있고 프리랜서..
    지금은 유방초음파하러 왔다가 대기 중입니다.
    우리도 건강에 대해 신경 쓸 나이네요.
    아직도 스무살 같은데..

  • 12. dd
    '16.10.20 9:26 AM (61.33.xxx.130)

    저도 78년생, 얼마전에 증명 사진을 찍었는데 나이가 화악 느껴지는 모습에 놀랬어요.
    서른을 앞두던 때와 마흔을 앞둔 때가 너무 다르네요.
    9살, 6살 아이들을 보며 건강 조심해야겠다는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지냅니다..

  • 13.
    '16.10.20 12:59 PM (175.223.xxx.136)

    저 늦게 결혼하고 올해 애 낳아서 이제 7개월인데요, 이 글 보고 몇 달 후 40이라는 걸 알았네요^^ 내가 팍 늙은게 출산때문만은 아니네요ㅎㅎㅎ 마음만은 젊게 살아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994 내일 시위 몇시인가요? 12 둥둥 2016/11/04 2,115
613993 전 이럴때 또 왜 그생각이 7 뜬금없이 2016/11/04 1,181
613992 이시국에 돼지 등뼈 13 겨울 2016/11/04 1,993
613991 장시호는? 정유라는? 차은택은? 4 한통속 2016/11/04 1,317
613990 뉴스룸에서도 ㅊㅅㅅ대역 아니라고 나오는데 18 좋은날오길 2016/11/04 11,249
613989 너무 이상한 사투리 6 2016/11/04 1,792
613988 박사모에서 내일 광화문집회 계획중이라는데 12 바그네아웃 2016/11/04 2,503
613987 입주청소 글나와서.. 하나 더 여쭤볼께요~ 5 청소 2016/11/04 1,234
613986 70대 어머님 모자. 1 희맘 2016/11/04 1,008
613985 조기대선 실시하면요 3 대선 2016/11/04 800
613984 박대통령 지지율 ‘5%’ 최저…YS, 환란때도 ‘6%’ 5 후쿠시마의 .. 2016/11/04 1,111
613983 대국민담화 후 박사모 카페 회원들 반응 6 박사모 2016/11/04 1,753
613982 [단독] 최순실 귀국 후 31시간동안 은행서 찾은 돈은 5억 4 모리양 2016/11/04 2,653
613981 세월호93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2 bluebe.. 2016/11/04 353
613980 사윗감으로 의사와 변호사 중에서?? 15 사위 2016/11/04 4,826
613979 이번사건들 고영태때문에 알려지게된건가요? 18 2016/11/04 5,241
613978 내일 집회 가시는분 있으신가요? 36 집회 2016/11/04 1,943
613977 해외사시는 분들 jtbc 뉴스룸 어떻게 보시나요? 4 ... 2016/11/04 870
613976 미국에 한인 불법체류자가 많은가봐요? 7 질문 2016/11/04 1,885
613975 조응천 'greatpark1819'는 최순실이 19대까지 대통령.. 7 . 2016/11/04 2,349
613974 르몽드, 한 면을 털어 ‘최-박 게이트’ 대대적 보도 2 light7.. 2016/11/04 1,030
613973 하야)이사갈집 입주청소해야할까요? 11 이시국에, 2016/11/04 1,655
613972 ㄹㅎ 라는거 무슨 뜻인가요? 2 궁금 2016/11/04 2,812
613971 서울경기쪽에서 자사고 인기없나요? 3 자사고 2016/11/04 1,427
613970 내일 난리날것 같네요 37 다나가자 2016/11/04 2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