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떨지 않고 말하는 팁같은 거 있으세요?

소심이 조회수 : 4,872
작성일 : 2016-10-19 20:38:46
내일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남들 앞에 서면 왜 이렇게 떨리는 지 모르겠어요. 말도 더듬 더듬. 속도도 빨라지고ㅠㅠㅠ
나이 40이 넘었는데도 여전하네요.
82님들은 청중 앞에서 마인트 컨트롤 어떻게 하시나요?
IP : 175.253.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티는
    '16.10.19 8:41 PM (112.151.xxx.45)

    안해봤지만요. 이야기의 흐름과 키포인트를 그림 그리듯 외우시구요. 소리내서 한 번 실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해요. 긴장될 때 심호흡과 근자감! 잘 하실거예요~

  • 2. 청심원
    '16.10.19 8:43 PM (183.98.xxx.147)

    마시는거 하나 20분정도전에 마셔요

  • 3. 많은 경험
    '16.10.19 8:44 PM (121.138.xxx.58)

    경험만큼 좋은 선생이 없다잖아요..
    더나은 내일를 위해
    오늘 개떨둣 떤다 생각하세요...

  • 4. 그냥
    '16.10.19 8:44 PM (101.181.xxx.120)

    포기해요. 남한테 잘 보이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더라구요. 그냥 다 포기하면 잘되더라구요

  • 5. ...
    '16.10.19 8:45 PM (220.120.xxx.199)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연습하세요

  • 6. 완벽한 연습 혹은 완벽한 포기
    '16.10.19 8:50 PM (211.201.xxx.244)

    극단적이지만 둘중 하나 하시면 안떨려요.

  • 7. 약국
    '16.10.19 8:53 PM (61.4.xxx.233)

    약국에 약 있어요. 훨씬 침착해져요

  • 8. ㅡㅡ
    '16.10.19 8:5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30분전에 청심환 한병 마시면 해결되요
    왜고민하세요

  • 9. 경험
    '16.10.19 9:01 PM (14.39.xxx.50)

    대학원생때 매주 발표에 종종 학회 발표까지 한동안 질리도록 발표를 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발표문을 아주 디테일하고 명확하게 정리해 카드형태로 준비했었어요(당황했을경우 의지할수있도록) 그리고 발표문은 거의 달달 외웠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기체면이였던것같아요
    난 능숙하게 발표를 잘할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착각 할 정도로 체면을걸어 연기하다시피 발표했어요
    집에서 연습 만~이 해가세요
    연습은 많이 한만큼 배신하지 않는것같아요~

  • 10. 긴장될때
    '16.10.19 9:01 PM (168.126.xxx.218) - 삭제된댓글

    청심환...한병.

  • 11. ^^
    '16.10.19 9:12 PM (180.66.xxx.214)

    집에서 노트북에 피피티 틀어놓고 서서
    실전 연습 10번~20번 정도 해요.
    아주 그냥 기계적으로 싹 다 외워지다 못해,
    숨 쉬는 타이밍까지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 12. 원글이
    '16.10.19 9:13 PM (175.192.xxx.15)

    역시 연습이네요.^^ 감사합니다...

  • 13. 홍두아가씨
    '16.10.19 9:19 PM (122.42.xxx.193)

    '청중들은 나한테 별로 관심 없다. 주의 깊게 듣는 사람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면 덜 떨리더라고요.
    솔직히 듣는 입장에서 대부분 발표자에게 큰 관심 없지 않나요?

  • 14. ...
    '16.10.19 9:37 PM (211.107.xxx.110)

    인데놀 효과있던데요.
    물론 병원에서 처방받아야해요.

  • 15. 연습
    '16.10.19 10:06 PM (211.108.xxx.4)

    연습을 많이해서 당황해도 막힘이 없어야 덜 떨려요
    그리고 연습할때 앞에 사람 있다고 생각을 자꾸 그리면서 하세요 실제처럼요

    그런데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건 많이 해보면 괜찮덜ᆢ구요

    전 어릴때 남앞에서면 얼굴 빨개지고 말이 잘안나왔거든요

    그러다 반장한번하고는 그게 다 사라졌어요
    3년인가 반장 하고 성인되서도 전혀 안떨리고 앞사람 눈 다 맞추고 말할정도로 긴장이 안되요

  • 16. ...
    '16.10.19 10:28 PM (124.59.xxx.23)

    우리딸 걱정거리네요..
    앞에 나가서 발표할때 너무 떨린다고..
    친구들은 다 하는거 철저하게 준비해가도
    떨려서 제 실력 발휘 못했다고...
    울먹이네요..
    다음엔 청심환 이라도 먹으라 해야 하나?싶네요

  • 17. 제 친구가 한 말..
    '16.10.19 10:38 PM (175.223.xxx.185)

    너무도 인상적이고, 도움 됐던 말.

    사람들은 사실 안 듣고 있다고. 그러니까 떨지 말라 그랬어요.

  • 18. ㅋㅋ
    '16.10.19 11:39 PM (110.11.xxx.1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사람들은 사실 안 듣고 있다고. 그러니까 떨지 말라 그랬어요. 222

  • 19. 그냥
    '16.10.19 11:51 PM (223.62.xxx.5)

    맘을 비워야해요.
    연습 많이 하고,
    잘 안되어도 할수없다~하고 욕심 비우고 마음을 내려놓으면,덜 떨려요.
    그리고,실패 몇번 하고나면 뻔뻔해지고 덜 떨리게된답니다

  • 20. 가을
    '16.10.20 12:03 AM (182.224.xxx.172)

    떨지않고 말하는 법, 저도 참고할게요

  • 21. 많이 해보는
    '16.10.20 12:17 AM (1.232.xxx.217)

    수밖에 없긴 한데 당장 눈앞에 닥친거는
    청중을 개인으로 인식하며 자세히 보다보면 나랑 다를 바 없이 소심한 사람들인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면 1대1 미팅처럼 좀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 22. 저는
    '16.10.20 12:39 AM (115.41.xxx.210)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았거든요.
    뭔 깡이었는지 영어만 쓰는 대학원 들어가서
    혼자 한국인발음 티 내면서 부족한 영어로
    거의 매시간 프리젠테이션 했어요.
    전.. 일단 대본을 작성해서 완벽히 외우고
    그걸 PPT 실전처럼 틀어놓고 녹음을 했어요.
    제 목소리를...
    그럼 긴장한 티가 나거나 꼬이는 부분이 있잖아요.
    다시 연습. 재녹음..의 반복.
    그리고 프리젠테이션할때 다들 딴짓해도
    듣는 사람 하나는 있거든요.
    그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서 의지하면서 진행하세요.
    전 그러면 심적으로 안정되고 템포 조절도 되더군요.
    이렇게 몇번 하면 연습 안하도 그냥 가도
    안떨고 어찌저찌 하게되더라구요.

  • 23. ..
    '16.10.20 6:52 AM (131.247.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발표 무지 무서워하는데 ㅠㅠ 팁은 없고 공감만 많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135 "중러, 연합 미사일방어 훈련 정기실시..사드 대응&q.. 우리나라만세.. 2016/10/20 245
608134 부부간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6 신기 2016/10/20 4,468
608133 곽정은씨 3 ㅁㅁ 2016/10/20 3,858
608132 이 약(독일 연고) 요즘에도 구할 수 있나요? 4 둘리친구 2016/10/20 1,108
608131 학습도우미는 어떻게 구하세요? 직장맘 2016/10/20 484
608130 밤고구마 10키로에 얼마쯤 하나요? 12 2016/10/20 2,656
608129 LED조명업 종사자 입니다. LED질문 정리 해 봤습니다 29 2016/10/20 6,656
608128 미국 존케리, "한국에 사드 곧 배치할것" 3 핵우산 2016/10/20 500
608127 아파트 구입 시 기본집과 올수리 잘된 집 16 수리 2016/10/20 3,460
608126 만약 딸이 의약대 가거나 고시를 합격하면 12 ㅇㅇ 2016/10/20 4,401
608125 입주청소 후회하시나요? 일반 도우미 분들은 어떻게 모집하나요? 10 ... 2016/10/20 2,455
608124 저는 압력 밥솥 사면 안되겠죠? 1 밥솥 2016/10/20 890
608123 자궁경부 질세포 검사 많이 아픈가요? 2 검사 2016/10/20 1,599
608122 남경필,안희정 잼나네요 27 강적들 2016/10/20 4,033
608121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위터 333 2016/10/20 626
608120 아파트가 싫어졌어요 9 .... 2016/10/20 2,777
608119 절임배추 10kg에 양념 4kg이면 양념 양이 적절한가요? 3 김장 2016/10/20 1,391
608118 집 살때 누구랑 계약하나요? 7 매매 2016/10/20 683
608117 길냥이 데려올건데 집냥이들이랑 합가.. 7 닝겐 2016/10/20 821
608116 남초 직장의 여직원 장단점이 뭘까요? 9 .. 2016/10/20 5,684
608115 밑에 19금 자궁암 관련 글 패스하세요 ㅗㅗ 2016/10/20 1,348
608114 50 대 들면 좋은 코트 하나는 있어야 되나요? 17 40대 후반.. 2016/10/20 5,070
608113 내년 추석 유럽 비행기표 104에 끊었어요. !! 7 고랑고랑 2016/10/20 2,834
608112 Even if와 although 서로 못바꿔 쓰나요? 5 영어 2016/10/20 946
608111 강남권 외국인 대접할만한 좋은 고깃집이랑 한정식 추천부탁요 7 .. 2016/10/20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