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왜 우리나라 유치원에서 할로윈을 챙기나요
정말정말정말 싫어요.
할로윈 유래도 모르는 어린애들한테 분장시켜 사탕 구걸시키는 걸
해마다 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교육기관에서!!!!
하다하다 이젠 다른나라 명절까지 따라 놀아야 하나요.
어른들이야 까짓 축제처럼 하루 같이 즐길 수 있다쳐도
추석, 설, 단오도 제대로 모르는 어린애들한테
굳이 할로윈을 챙기게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정신나간 것 같아요.
1. ...
'16.10.19 7:24 PM (220.120.xxx.199)우리아이 유치원에선 안해서 참 좋아요.. 근데 주변에 보면 해마다 할로윈 의상챙기고... 번잡스러운듯
그치만 그런거 좋아하는 엄마들도 많아요..2. 그러게
'16.10.19 7:26 PM (49.164.xxx.11)말입니다. 영어학원에서 할로윈데이 의상 멋지게 입고 오라고 문자왔네요. 어이 없음이에요.
3. 가갸겨
'16.10.19 7:26 PM (222.104.xxx.223)저두요 같은생각이요
여기가 미국의 51번째 주인가요? ㅠㅠㅠㅠ4. 진짜 코미디죠
'16.10.19 7:26 PM (1.225.xxx.71)좀 웃기긴 해요.
추석 전에 한복 입고 등원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요.5. 제말이요
'16.10.19 7:27 PM (121.169.xxx.47)단오 한식은 모르는데 웬 할로윈??? 마케팅 하는 인간들 정말 짜증나요.
6. ㅇㅇ
'16.10.19 7:30 PM (1.232.xxx.32)정신나간 문화 사대주의
유학파와 연예인들이 그런짓 하면서 노는걸
너도 나도 따라하는거죠
연예인들이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많아요7. ..............................
'16.10.19 7:32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동감.
어른들도 이태원 등지에서 그 핑계로 온갖 역겨운 광란의 밤을 연출,
악취와 쓰레기 양산하고 다음 날까지 몸을 못 추스르는 채...8. 영유에서
'16.10.19 7:36 PM (121.133.xxx.195)하니까 부러워서 따라하나부죠
몇년전 한국 와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마트에 할로윈 의상이며 소품들 있는거보고 ㅋ
덩달이들9. . . .
'16.10.19 7:52 PM (122.43.xxx.22)동감 여기 하나요 진심으로 미친 인간들 같음 지들이 왜 할로윈파티를?정신머리 나간 것들.몇 년전 옥주현이랑 박칼린 얼빠진 코스프레 생각나 또 열 받네요 넋빠진 것들!
10. ...
'16.10.19 7:57 PM (58.146.xxx.73)기독교인도 아니면ㅅᆞ
크리스마스따지는건
괜찮나요?11. 탱자
'16.10.19 7:57 PM (118.43.xxx.18)그러먼, 유치원 나이의 아이들(한글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에게 왜 영어는 가르치시나요?
저 할로윈을 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는 것의 한 단계 위의 문화학습이라고 볼 수 있죠. 다른말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되는데, 할로윈은 미국사람들이 즐기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할로윈을 경험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왜 영어를 그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가르치십니까?12. . . .
'16.10.19 8:01 PM (122.43.xxx.22)지랄한다 미친
13. 기독교도 아니면서
'16.10.19 8:04 PM (42.147.xxx.246)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라는 성인을 기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 날을 쉬는 것이고요.
부처님이 오신 2월 초 파일도 불교도가 아니더라도
성인이시기에 그 날을 기리는 겁니다.14. ㅡㅡ
'16.10.19 8:08 PM (112.150.xxx.194)영어 학습하고 무슨 상관?
그날되면 애들 변장?시키느라 옷사고 돈들고.
그런것도 부담되는 집들도 있을텐데.
진짜 한심함.15. ...
'16.10.19 8:11 PM (58.146.xxx.73)기리는것 말고
서로 선물나누고 파티하고
데이트하고 이러는거 말이에요.
초파일에 불교도아니라도 절에가기도하지만
그런 소비성 이벤트는 안하죠.16. 애기엄마
'16.10.19 8:27 PM (183.98.xxx.91)일반유치원은 안챙기는데요?
17. 어린이집
'16.10.19 8:41 PM (14.39.xxx.50)정말 공감해요
아직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기는하는데
몇몇엄마들은 작정하고 코스튬 입혀보내더라구요
아이들 손에 호박바구니 주렁주렁
한번도 안맥여본 사탕 초콜렛을 가득 담아주고..
우리나라 명절이나 재미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18. ᆢ
'16.10.19 8:46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옛날엔 일부 영어유치원에서만 하더니
요즘은 일반 유치원도 죄다 따라 하는듯19. ㅁㅁ
'16.10.19 9:12 PM (175.115.xxx.149)원장이 정신 제대로 박힌 유치원은 그런거안해요.. 애둘키우면서 기관 여러군데다녔지만 할로윈행사한곳 하나도없었어요.. 원장한테 항의하세요 그런건 왜하느냐고..
20. ㅇㅇ
'16.10.19 9:23 PM (58.122.xxx.175)시작은 영어유치원이에요 외국인강사들이 신나서 준비하고.. 일반유치원은 좋은줄알고 하나둘 따라하고
21. 동감
'16.10.19 10:35 PM (180.230.xxx.34)이예요
왜 하는지.. 쯧22. 마트
'16.10.19 11:04 PM (223.62.xxx.89)당장 마트가보세요
각종 스크림가면에 호박들에...
참 한심하기 짝이없어요
강남엄마들은 할로윈파티도 하더만요 진짜 웃껴서리23. 음
'16.10.19 11:47 PM (211.176.xxx.34) - 삭제된댓글요즘은 일유에서도 영어 가르켜요.
영어활동 비중이 크고 위에 말씀 하셨듯이 다양한 문화 경험 참여하는거 좋죠.
그리고 그맘때 애들은 코스튬을 놀이로도
좋아하니 키즈 카페에서도 코스튬 코너가 따로 있잖아요.
그리고 구입해서 치장하지 않고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만든 소품 몇개 하고 참여한다면 만들기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직업교육(예 의사복장 청진기로 이렇게 아픈사람 진료하는거야)까지 포함된 남의 나라 명절이라도
교육효과로 정말 좋은 행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탕, 쵸코렛을 받으니 애들이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만족감이 큰꺼리가 잘 없죠.
할로윈 행사에 대해 사대주의라고 색안경 끼고 보기 보다는 재밌는 교육 프로그램정도로 생각하고
할로윈 의상에 너무 힘주고 화려한 파티로 성대하게 하지만 않는다면
부모들이 오버 안하는게24. 음
'16.10.19 11:49 PM (211.176.xxx.34)요즘은 일유에서도 영어 가르켜요.
영어활동 비중이 크고 위에 말씀 하셨듯이 다양한 문화 경험 참여하는거 좋죠.
그리고 그맘때 애들은 코스튬을 놀이로도
좋아하니 키즈 카페에서도 코스튬 코너가 따로 있잖아요.
그리고 구입해서 치장하지 않고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만든 소품 몇개 하고 참여한다면 만들기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직업교육(예 의사복장 청진기로 이렇게 아픈사람 진료하는거야)까지 포함된 남의 나라 명절이라도
교육효과로 정말 좋은 행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탕, 쵸코렛을 받으니 애들이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만족감이 큰꺼리가 잘 없죠.
할로윈 행사에 대해 사대주의라고 색안경 끼고 보기 보다는 재밌는 교육 프로그램정도로 생각하고
할로윈 의상에 너무 힘주고 화려한 파티로 성대하게 하지 않고 잘 활용하면 좋은 교육 소재라고 생각해요.25. ㅇㅇ
'16.10.20 2:03 AM (24.16.xxx.99)크리스마스에 카드 보내고 선물 사고 케잌에 파티에 여러 가지를 챙기잖아요.
발렌타이 데이도 참 열심히들 챙기죠. 이건 미국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더 열심히 챙기던데요.
할로윈은 아이들 행사예요. 한국에서 아이들 살기 힘든데 파티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26. 깊게 생각하면
'16.10.20 3:14 AM (62.44.xxx.236)넘 얼척없는 거 맞는데....
그냥....
심심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 가장무도회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위안이 될까요.
남의나라 명절이라며 부르르 떠실필요 까지야.... 그렇게 따지면 인륜지대인 혼례식을 남의 나라 옷 입고 남의나라 스타일로 하는데요... 현대사회는 오만가지가 다 남의나라 거지요.
애들이 어디서 그렇게 코스프레하고 신나게 놀아볼 일이 있겠어요. 핑계삼기 좋은 거죠.
그냥 재밌잖아요. 귀신, 유령, 괴물 분장하고 무섭게 굴면서 노는 거.
난 빼빼로데이 같은 게 더 웃기지도 않던데....
뭐든 싫어하는 사람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내맘대로 세상이 돌아가나요....27. 위에 오타
'16.10.20 3:15 AM (62.44.xxx.236)핸폰으로 쓰다보니 인륜지대사,가 오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