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궁합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ririri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6-10-19 19:09:51

결혼한 분들이나.. 많은 분들한테 여쭤보는데요

결혼 궁합이 잘 맞는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연애를 많이 해보고 사람 보는 눈을 키워나가거나, 또는 정말로 결혼할 사람을 제대로 만나야 한다 생각하시나요?

제 경우에는 인격이 괜찮고 수입이나 그런 수준이 저와 비슷하고, 성격이 적당히 잘 맞으면, 그리고

서로 보완이 어느정도 된다는 가정 하에

살면서 서로 잘 맞춰나가고, 상대방 인격이 괜찮으면 궁합이라는 것도 서로 그렇게 맞춰나가기 나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인성도 제가 지금까지 봤을 떄 아주 괜찮고 성실하고 저와도 그럭저럭 잘 맞는것같아서

연애를 굳이 많이 해보지 않아도 결혼까지 만약 가게 된다면 계속 맞춰나가며 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인연이라는게 좁은 범위에서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43.248.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입니다 궁합은 모르겠고
    '16.10.19 7:16 PM (1.228.xxx.136)

    맞추어 살아 나가는게 결혼 생활인 거 맞는 말씀일텐데요

    세상에는 아주 잘 맞는 사람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부모 형제 자식중에 있기도 하고
    친구나 동료이기도 하고요

    그게 배우자면 복 받은 거
    혹은 자신을 잘 아는 사람

  • 2. 분명 있어요
    '16.10.19 7:25 PM (182.239.xxx.29)

    싫지는 않은데 같이 있다보면 짜증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함께 있음 편하고 들러붙고 싶은 사람이 있죠

    전자가 여러모로 나랑 비슷한 환경이고 많은 것이 커버됨에도 불구하고 뭔가 석연치않고 믿음이 안가고 오락가락...
    후자는 나랑 정말 모든 정서적으로 안맞고 삶이 다른 사람인데 마냥 믿음이 가고 무작정 편해요. 다 해주고 싶고...,

    당연 후자와 결혼해 닭살로 삽니다

    조건이 나랑 맞는 궁합이라고 생각 안해요

  • 3. 푸른연
    '16.10.19 8:08 PM (58.125.xxx.116)

    친구도 더 친하고 잘 맞는 친구가 있잖아요. 하물며 모든 것을 함께 하는 배우자는 궁합이 정말 중요해요.
    그 궁합이란 게 사주에서 보는 궁합도 있지만 만나 보면 어느 정도 느껴져요. 물론 1년 이상 만나 봐야
    그 사람 본모습을 알죠.
    결혼 전 보여주는 모습은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포장된 모습도 많거든요, 남자들도....
    성적 궁합 맞는 것도 중요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래도 그 사람의 인성, 인품이죠.
    하지만 결혼 전엔 100% 다 알 순 없다는 거.....그래서 궁합도 보고 그러나 봐요.

  • 4. ..
    '16.10.19 8:30 PM (70.187.xxx.7)

    더하기 시부모님과 시가 형제자매

    결혼하면 바로 가족되고 평생 봐야 합니다. 그러니 두루 두루 살펴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182 생리주기 길어는거 폐경전조? 2 이건뭐지. 2017/03/17 3,398
663181 할줌마는 몆살을말하는거에요? 37 봄이다 2017/03/17 5,798
663180 이사 가야할 집이 고딩 아이 걸어서 30분 학교 거리면 7 .. 2017/03/17 1,216
663179 나이 마흔에 실업자 됐습니다 9 ㅜㅜ 2017/03/17 4,895
663178 동네앞에 가더라도 하이힐을 신으면 기분 좋아져요 10 qqqqqq.. 2017/03/17 1,467
663177 이영선 높여주며 심문하던 강일원재판관 떠오르네요. ㅇㅇ 2017/03/17 1,113
663176 불타는 청춘 이연수 4 ㅇㅇ 2017/03/17 3,466
663175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6 ..... 2017/03/17 1,043
663174 안철수님 블로그도 있었네요? 12 예원맘 2017/03/17 660
663173 서석구 귀신이 부르는 잊혀진계절 듣다 늦은점심 뿜었네요 7 오마이갓 2017/03/17 1,430
663172 이제 진짜 날씨가 봄날씨네요 춥지가 않아요 8 이제 2017/03/17 1,243
663171 [속보] 덴마크 검찰 '정유라 한국으로 송환될 것' 30 ........ 2017/03/17 4,718
663170 스칼렛 요한슨 ˝투명슈트 얻는다면? 청와대로 가서 탄핵 자료 조.. 14 세우실 2017/03/17 3,501
663169 마음도 나이가 드나봐요 8 2017/03/17 2,506
663168 이 말의 의미 좀 알려주시면 감사... 5 답답 2017/03/17 951
663167 이영선 이상한 사람같지 않나요? 44 근데 2017/03/17 14,314
663166 정봉주100회특집, 넘 웃기네요. 15 ㅇㅇ 2017/03/17 2,408
663165 최성 시장은 세월호와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습니.. 19 토쏠려 2017/03/17 914
663164 법원, 최순실 후견인 사위 논란 이재용 사건 재판부 재배당 2 기사예요 2017/03/17 712
663163 이재용사건 재배당된 김진동 판사, 진경준 뇌물혐의 무죄 판결 11 .. 2017/03/17 2,147
663162 학습식 영유 5 영유 2017/03/17 1,655
663161 82쿡 정치성향이 진보라네요 25 ... 2017/03/17 1,457
663160 김상조 교수 "문재인, 재벌개혁 의지 확고해 캠프 참여.. 16 고딩맘 2017/03/17 829
663159 건축학과를 다니는 대학생아들은 군대에 갈때 어떤 특기로 갈까요?.. 16 ... 2017/03/17 5,999
663158 낼모레 아기데리고 제주도 가는데요~ 1 일정 2017/03/17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