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학생들 시위하러 모인 거 좀 보세요 이 판국에 이대생들 다 어디갔냐신분들

naminaribas 조회수 : 5,877
작성일 : 2016-10-19 18:36:42
이대 이대 이 게시판에서 지겹게 봤는데
학생들 까고 학교 까던 분들
가만히 키보드 앞에서 이름 가리고 숨으면서 비난하는게 보기
좋지 않더군요
이대 학생들
그 더운 삼복더위부터 오늘 최총장 사퇴한 80여일까지 계속 시위하고 있었고 지금 시험 기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모여서 계속 구호 외치고
지금껏 밤새며 고생하고 있는데 학생들 정말 대견하네요
사진 보세요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oid=421&aid=0002343814&cid=322035&s...
IP : 110.70.xxx.1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10.19 6:39 PM (14.47.xxx.229)

    그렇게 까대더니 사진 나오니 잠잠하네요
    비겁하긴~

  • 2. 눈물나요
    '16.10.19 6:41 PM (125.184.xxx.67)

    꽤 오래전부터. 싸우고 있는 거 알았었고, 장했어요 ( 이대 출신 아닙니다. 선배라 편든다 할까 봐)

  • 3. 오마나
    '16.10.19 6:44 PM (222.239.xxx.38)

    대단하네요~~
    너무 멋지게 해냈어요!!

  • 4. ㅇㅇ
    '16.10.19 6:45 PM (1.232.xxx.32)

    이대생들 멋져요 응원합니다
    전 선배 아닙니다

  • 5. 자랑스런 20대
    '16.10.19 6:46 PM (124.54.xxx.112)

    노회하고 권력의 개가된 노인들이 똥물튀겨놓은거

    20대 제자들이 다 치우네요.

  • 6.
    '16.10.19 6:48 PM (117.123.xxx.109)

    이대생들 멋지네요

  • 7. 울컥
    '16.10.19 6:50 PM (175.124.xxx.186)

    눈시울이 젖어오네요.
    우리 아이들 한 명도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
    되기를...

  • 8. ///
    '16.10.19 6:53 PM (61.75.xxx.94)

    교수들이 며칠전부터 학생들 시위하는데 지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니 고맙기하지만
    사실 서운하기도 하고 기회주의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 긴 시간동안 별말 안 하다가 학생들이 비리 밝히고 빵빵 터트려서
    국민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이대 비난하고 난리나자 이제야 입장 표명을 하니 딱 기회주의자로 보이기도 합니다
    절대 나서서 손해볼 행동이나 승산없는 일에는 안 나서죠

    반가우면서도 씁쓸하네요

    저런 환경에서 학생들은 참 똑똑하고 의롭네요.

  • 9. 이 문제는
    '16.10.19 7:04 PM (58.121.xxx.9)

    이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요.
    이게 시작이길...

  • 10. 학생들 졸업생들 고맙
    '16.10.19 7:05 PM (211.201.xxx.244)

    이대생들도 막 맨날 잘 모이고 그러지 않아요.
    요즘 학생들은 돈도 시간도 부족해서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 세대랍니다...
    사안이 워낙 웃기지도 않으니 단결한 거죠.
    그렇게 결정하는 게 온라인 커뮤니티였고 모든 결정이
    아테네 직접민주주의처럼 진행되었대요.
    저는 그 과정이 더 놀랍고, 20대의 힘을 느꼈어요.

  • 11. ㅎㅎ
    '16.10.19 7:06 PM (218.157.xxx.182)

    지난번 단과대 설치 건과 이번 늑장 대응을 보면 이 학교가 걱정하는 것은 정의니 뭐니 이런 게 아니라 브랜드 가치 하락이란 생각이 들죠. 그런지 아닌지는 이 사건의 끝에 있는 정권에 대한 저항 여부로 나타나겠죠. 과연 4.19에도 침물했던 학교가 사회정의를 위해 나설지? 아니면 학교 브랜드 가치 지키기에 머물지 조만간 알게될 겁니다.

  • 12. ///
    '16.10.19 7:09 PM (61.75.xxx.94)

    학교 브랜드 가치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도 대단한거죠.

  • 13. ...
    '16.10.19 7:20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눈시울이 젖어오네요.
    우리 아이들 한 명도
    그리고 비대위 교수님들도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
    되기를...

  • 14. ...
    '16.10.19 7:21 PM (218.236.xxx.162)

    눈시울이 젖어오네요.
    우리 아이들 한 명도
    그리고 비대위 교수님들도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
    되기를...22222
    앞으로가 더 중요하죠

  • 15. 허걱
    '16.10.19 7:26 PM (218.236.xxx.162)

    비대위 교수님들 뿐 아니라 학생들도 고발당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27...
    이대출신 변호사, 재학생 10명 경찰고발…업무방해 등 혐의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 2016.09.13 오후 3:08

  • 16. ..
    '16.10.19 7:28 PM (121.167.xxx.129)

    저는 선배들이 시위에 같이 참여할 때
    들었던 피켓 중 언니왔다. 라고 쓴 거 사진에서 보고 뭉클했어요
    뭐랄까 걸크러쉬 같은 거 느껴지고
    오랜 역사와 전통같은 것도 엿보이고
    오늘도 언니 또 왔다는 피켓이 보이더군요
    저는 남자들이 훨씬 많은 대학 나왔는데
    저 언니들 부럽네요

  • 17. Deepforest
    '16.10.19 7:32 PM (124.49.xxx.137)

    이 사건은 처음부터 정권차원의 부정부패와 연관된 것이었어요. 그걸 방조하고 유야무야 넘어갈뻔한 일을 학생들이 앞장서 규탄하고 시위했던 것이구요. 용기와 저항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 이대 학생들의 외롭고 길었던 투쟁의 작은 결실이 총장사퇴로 나타난겁니다. 지금도 방관자에 불과한 시선으로 비아냥 덧글이나 달고있는 어른이 있다면 부끄러워 해야 마땅합니다. 이제와서 그간 학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지기라도 한다면 주말에 ecc 영화관에 가서 영화라도 한 편 보고, 130년 아름다운 이화여대 캠퍼스 구경하면서 대자보라도 한번 읽어 보시기를... 참, 영화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작품을 권합니다.

  • 18. ㅇㅇㅇ
    '16.10.19 7:35 PM (125.185.xxx.178)

    이대출신아니지만 이대학생들 자랑스럽습니다.

  • 19. 교수들
    '16.10.19 7:38 PM (68.36.xxx.93)

    욕하기도 그런게
    취업 어려운 시기에 짤릴 위험 없는 전임 외엔
    참여 못 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못 하는 가장들도 있더군요. 내 남편이 그렇게 시위해서 짤린다면 눈 앞이 캄캄하겠죠.

    학점받기 힘들고, 취업 어렵고, 게다가 시험기간에~
    재학생들 참 장합니다

  • 20. ///
    '16.10.19 7:46 PM (61.75.xxx.94)

    교수들//님

    이대 교수들 비겁하다고 욕할만 한데요
    그러니까 교수들이 밥숟가락 놓는 시기를 절묘하게 맞춘거죠.
    가장이라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본인의 안위를 위해 침묵한거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 이유로 불의에 침묵하고 더 나아가서는 가족에게 더 많은 부를 가져다주기위해
    비리에 동참하고 나중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섭니다.



    이대생들도 엄청나게 불이익을 본거죠.
    공부할 시기에 공부 제대로 못하고 고생해서 시위하고
    이게 제대로 여론 형성이 안 되고 시위가 실패로 끝났으면 사법처리도 받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생들이 비리를 바로 잡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은 자기 할일 하느라 바빠서 조용한 거예요

  • 21. 화연이
    '16.10.19 7:48 PM (223.38.xxx.191)

    이대 출신이에요. 정말 뭉클하고 자랑스러워요.
    총장이 실추시켜놓은 학교 명예를
    우리 후배들이 민주주의의 힘으로 일으켜세우네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국민이 모두 힘을 합쳐 일어나면 좋겠어요.

  • 22. 저번
    '16.10.19 8:16 PM (222.102.xxx.164)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도 보니 이대생들 정말 똑부러지고 야무지다 싶어요. 요즘 시위할 일 있어도 자기 공부할 시간이 더 아깝고 불이익받을까봐 외면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렇게 많이 모여서 제 목소리 내니 참 대단하다 싶어요.

  • 23. 그러니까요
    '16.10.19 9:28 PM (223.62.xxx.243)

    다른 데모는 유모차부대,아줌마부대들이 나서주면서
    이대에는 도와줄 마음은 없으면서
    이대 까기에 엎어진 몇몇들
    다신 그러지마세요~
    그런건 나쁜거예요.
    말 안해도 알아서 나설때 나섭니다~~

  • 24. ,,,
    '16.10.19 10:53 PM (1.240.xxx.92)

    이대출신은 아니지만 응원하고 이대가 썩어 문드러진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 봅니다
    여야 막론하고 정치권에는 희망이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55 #최순실붙잡아와 1 ... 2016/10/20 626
608754 미레나하고도 똑같은 생리, 생리통 계속..안맞는건지. 2 ㄴㄴ 2016/10/20 1,609
608753 김구라 방송에서 화장실 매트 질문요 5 매트 2016/10/20 1,566
608752 직접 장아찌 만들어서 파시는분 없나요? 2 zzzzz 2016/10/20 557
608751 일주일 하루 워킹맘인데 참 좋아요 1 하루 2016/10/20 1,253
608750 마이크로화이바 원단 어떤가요? 2 이불 2016/10/20 5,723
608749 카톡 프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33 카톡 2016/10/20 9,951
608748 강수지는 본인이 의도적으로 흘린거네요 28 소요 2016/10/20 24,139
608747 모임 할때 돈 계산 8 .... 2016/10/20 2,065
608746 성인용 기저귀 흡수 완벽히 하나요? (댓글 절실) 4 ... 2016/10/20 1,933
608745 평생 처음이네요. 드라마 하는 날 약속잡혀서 싫은거요. 13 왕루이땜에 2016/10/20 3,144
608744 고구마 줄기 김치요,,,,, 4 맛있게 2016/10/20 1,271
608743 은파귤 아시는분~맛있나요? 3 호롤롤로 2016/10/20 652
608742 입덧하던 계절이 되니 입덧하는 느낌이 드는데 6 .. 2016/10/20 456
608741 힐러리, 클린턴 재단 기부자와 무기거래 차악아닌최악.. 2016/10/20 384
608740 토마토 소스 갑은 어디 껀가요? 27 ㅇㅇ 2016/10/20 11,669
608739 주차장에 있는 이동방향 표시 어기면 그것도 차선위반같은건가요? 7 초보 2016/10/20 949
608738 근데 의사 부인들은 21 ## 2016/10/20 15,452
608737 정말 궁금해요!!! 짝퉁 중에서요 2 궁그미 2016/10/20 1,090
608736 대전 유성에서 인천공항 가는 방법 문의 3 공항 리무진.. 2016/10/20 1,639
608735 국토부 실거래가.. 정말 실거래가 맞나요? 12 우리집 2016/10/20 3,197
608734 양천구에 잘하는 성형외과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2016/10/20 473
608733 턱이 너무 아파요.(귀, 목, 턱이 만나는 그 지점) 12 갑상선인가?.. 2016/10/20 2,111
608732 이사 잔금 2 >&g.. 2016/10/20 666
608731 민주당 대검 항의 방문···‘최순실 게이트’ 사건 철저 수사 촉.. 2 좋은날오길 2016/10/20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