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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심을 바라는 건 욕심일 뿐인가요?

진심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6-10-19 13:45:44
님들은
상대의 진심을
보통
무엇으로 느낄 수 있나요?
IP : 175.223.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의 진심은
    '16.10.19 1:47 PM (203.228.xxx.167)

    내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 어찌하는지를 보고서야 알 수 있어요.

  • 2.
    '16.10.19 1:48 PM (1.245.xxx.152)

    잘될때 혹은 어려울때
    겪어봤는데 진심같은거 허상이에요 그런거없어요

  • 3. 요즘
    '16.10.19 1:49 PM (58.125.xxx.152)

    이런 생각 많이 해요. 나는 진심인데 상대는 아니니..
    여러번 겪고 나니 귀찮음 탓인지 약아진 탓인지 저도 적당히 대합니다. 물론 솔직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예전처럼 에너지를 쏟진 않아요. 제 마음도 좀 편해진 것 같은데 관계에 대해 깊이가 없어지네요 ㅍ

  • 4. ....
    '16.10.19 1:51 PM (58.227.xxx.173)

    진심을 다하지 마세요. 가족 외엔...(여기서 가족은 남편과 자식... 근데 것두 때론 허무하더이다)

  • 5. 누구나
    '16.10.19 1:5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나도 상대에게 진심을 다하지못해요
    상대도그렇겠죠

  • 6. 진심은
    '16.10.19 1:52 PM (223.62.xxx.6)

    뒤통수로 돌아옵니다

  • 7.
    '16.10.19 2:09 PM (114.70.xxx.1)

    백만년만에 로그인을 해보네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동안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마음이 더 확연하게 드러나고 상대의 마음도 마찬가지겠죠. 그게 설혹 내가 믿어온 진심과 다르다 하더라도 지나간 그때의 마음은 진심이었길 바라며 그렇게 믿으려 노력해요...

    상대의 진심은 그냥 느껴지던데요. 시시때때로.
    되돌아보며 느껴지기도 하고 무심코 떠오르는 기억의 단편에서도. 포장하고 미화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오해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나의 진심을 몰라주는 듯 보여도 너무 아파하진 않으려고 해요. 같은 마음이라면 통하겠죠, 텔레파시처럼. 다른 마음이라면.. 내 마음은 몰라준채로 거둬질 것이구요. 혹시 진심을 몰라주는건 아닐까, 날 오해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보지만... 진심이라고 말한다고 믿어질게 아니라면 말이 없더라도 믿을수가 있어요.

  • 8. ...
    '16.10.19 2:47 PM (182.225.xxx.22)

    나이들고 보니 그때는 진심이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진심이 변할수도 있어요.
    자기마음도 수시로 변하는데요뭐.
    가장 좋은건 내가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선택하고,
    남한테 휘둘리지 않는거예요.
    남한테 진심을 다해 뭘 한다. 이런것도 자기만족이예요 결국.
    자기가 감당할 만큼 해야 결과가 생각과 다르더라도 받아들일수 있어요.

  • 9. ..
    '16.10.19 3: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어, 그게 진실이죠.
    뒤통수치는 사람도, 진심이 아닌 사람도, 신심을 다하는 사람도 다 도긴개긴이고요.
    상대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게 문제네요.
    저는 민폐도 배려도 안 하려 노력했더니 인간관계가 많이 편해졌어요.
    배려 안하는 거 의외로 중요해요.
    조금만 배려하면 치대고, 선 넘고, 서로 감정상하고 이러거든요.

  • 10. ...
    '16.10.19 3:27 PM (14.39.xxx.149)

    순간의 진심입니다222
    순간의 진심을 나눈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죠

  • 11. 지나가다
    '16.10.19 3:35 PM (223.62.xxx.172)

    진심을 다했다는 것은 저의 선택일 뿐 상대방에게 강요할 수도 비난할 수도 없는 태도와, 가치관의 문제 같습니다.

    제 진심 역시, 순간순간 바뀌고 믿을 수 없듯이, 상대방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서로의 진심이 잘 맞아 떨어지면 세상에 둘도 없는 순간을 누리게 되겠지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거죠. 뭐 시간도, 사람도, 우리 인생도, 다들 뭐 그렇게..

  • 12. ..........
    '16.10.19 3:40 PM (89.66.xxx.248)

    진심 바라지마세요 내 기준으로...........상대방이 시간이 더 중용합니다 자식이던 남편이던 믿어면 안되고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목사도 교수도 그 어떤 직업 사람 부모 믿고 의지하려하면 안됩니다 오직 사랑입니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소중한 관계입니다 사람들은 믿고 의지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님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 내라, 주일지켜라, 아무말 없습니다 인간들이 자기를 믿게 하려고 만든 사기입니다 세상에도 시장에도 직장에도 가족에도 특히 교회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믿고 의지하려 하면 사고가 터집니다 의지하고 진심이다 생각하고 행동 할 때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그냥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진심이라고 물어시니 진심은 내 마음의 진심은 하나님뿐입니다 내가 주는 것에 만족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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