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에게 폰을 주고 저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자유부인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6-10-18 23:16:43
아이가 일과 후에는 폰만 붙들고 있어서 습관이 될까싶어 시간을 정하고 쓰게 했었는데...아이가 그게 불만이라 저한테 화내고 짜증부리고 부모 자식 관계만 점점 악화되네요.
저도 지치고 이런 식으로 공부 한 시간 더하게 한들...오늘 핸폰 내주고 이제 니가 알아서 니 시간 관리하고 살라고 했어요.
이제 저도 자유네요. ㅜ
IP : 220.72.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되어요
    '16.10.18 11:17 PM (223.62.xxx.116)

    그러지마세요
    어머님

  • 2. 어머님
    '16.10.18 11:18 PM (223.62.xxx.116)

    저도 중3딸쌍둥이 엄마라서 이해는갑니다만
    그러지마세요
    이해합니다
    얼마나 싸우셨을지

  • 3. 그냥
    '16.10.18 11:20 PM (223.62.xxx.183)

    그냥 방치네요 방치!

    진짜 이상한엄마임

  • 4. 아니 되는 줄 아는데
    '16.10.18 11:22 PM (220.72.xxx.198)

    통제를 해도 숨어서 하고 큰소리 나고...또 저는 다른 애들보다 적게 한다 지지않고 덤비고...거기 대꾸하자니 애랑 싸우는거고. 죽을 맛입니다.
    이성이고 논리고 사춘기 애한테는 다 툉겨나옵니다. 감정만 시퍼렇게 살아있는 게 사춘기다보니.

  • 5. . .
    '16.10.18 11:22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폰도 나쁘지만 엄마랑 싸우는건더 나쁨

  • 6. 그러게요...
    '16.10.18 11:28 PM (220.72.xxx.198)

    애랑 개싸움이 되는게 제일 못견디겠어요. 저도 상처 받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 더 가르쳐서 뭐하나 싶어요.
    다행히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성격이라 아이 믿어보는 수 밖에요. 다른 방법은 다 써봤어요.

  • 7. 라ㄷㄱ
    '16.10.18 11:30 PM (203.170.xxx.245)

    충~~분히 그 심정 이해해요 넘 속상하고 바닥까지 내려가는.. 심정

    뭐하러? 이런 회의도 들지요.. 전 근데. 편해지지 않던걸요 마음은 여전히 지옥.

    tv 드라마에도 그냥 흘러갈 뿐 집중도 안되더군요

  • 8. 에고
    '16.10.18 11:47 PM (211.108.xxx.4)

    저희집도 그핸드폰 시간 관리 미치겠네요
    그거 아니면 싸울일이 없어요
    학부모들 단체로 스마트폰 청소년들 금지 법안이라도 만들라 항의하면 국회의원 누가 좀 안해줄까요?

  • 9. 나랑 반대
    '16.10.18 11:56 PM (223.62.xxx.237)

    그래서 저희집은 핸드폰을 압수했습니다 그랬더니 핸드폰만 했던 아이가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평화가 찾아왔네요

  • 10. 그마음
    '16.10.19 12:46 AM (182.231.xxx.57)

    이해해요ㅜㅜ
    저도 오늘 중1아들과 스맛폰때문에 싸우다
    결국 부둥켜안고 울면서 서로 화해했네요
    그깟 핸드폰때문에 자식과 이 지경까지 된다는게 너무 서글퍼요

  • 11. 저도 엉엉
    '16.10.19 12:54 AM (220.80.xxx.72)

    아들아 진짜 하늘에 별도 따줄수있다
    니가 진짜 원하는건 아는데
    오늘도
    중3아들 핸드폰 빼달라고
    누나거 가져가서 카톡하고 안주고 난리
    근데 집에 있는 공폰 가지고 눈을떼지 않으니
    아이명의 폰을 못빼주겠어요
    저도
    미치겠어요
    하루종일 심지어 숙제하다가도 허벅지에 놓고 보네요

  • 12. 아이랑 정말 좋은 얘기만 하고 싶은데
    '16.10.19 1:09 AM (220.72.xxx.198)

    그것만 아니면 저희도 큰소리 날 일이 없어요. 전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거의 안하거든요. 방법이 없네요...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02 서른 초반인데 빚만 있어요. 5 도와주세요 2016/10/19 2,998
607701 순실대학교 감추어진 이면에 무엇이? 3 순대 2016/10/19 944
607700 매매가격이 정확한걸까요 10 네이버부동산.. 2016/10/19 1,905
607699 여성가족부, 12·28합의 이후 '위안부' 정부사업들 잇달아 중.. 1 후쿠시마의 .. 2016/10/19 244
607698 어제 유기견을 봤는데 괜히 마음이 복잡해요 5 ㅇㅇ 2016/10/19 845
607697 라인은 프사 비공개 선택 가능하죠? 라인 2016/10/19 2,626
607696 로또는 조작이 맞네요 ㅎ 27 2016/10/19 30,576
607695 박지원-박근혜,김정일의 4시간대화거론-새누리당의 문재인색깔론역공.. 1 집배원 2016/10/19 777
607694 인터넷으로 만난 부부들은 인터넷으로 만났단 거 공개꺼려하나요? 5 소da 2016/10/19 1,649
607693 호감 가는 사람에게 정이 가는 건 본능 아닌가요? 2016/10/19 779
607692 워싱턴에 평화의 소녀상을 1 light7.. 2016/10/19 229
607691 가족동반 체험학습을 해외로 왔는데요 6 김영란법 2016/10/19 2,259
607690 코스트코 호두파이 파나요????? 2 .. 2016/10/19 977
607689 하얀 블라우스..괜찮을지? 2 ff 2016/10/19 868
607688 카톡 탈퇴하신 분들whatsapp 쓰세요 9 카톡 탈퇴 2016/10/19 3,136
607687 혼술남녀리뷰) 띠로리 공시3인방 9 쑥과마눌 2016/10/19 2,458
607686 선생님께 받은 메모 해석 좀 해 주세요 2 .. 2016/10/19 1,727
607685 여성스럽지 못한 엄마 밑에서 크면.. 33 아메리카노 2016/10/19 7,269
607684 카톡탈퇴했어요 11 2016/10/19 5,128
607683 정답이나 해답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저도 답답해서ㅠㅠ 2 cf 2016/10/19 633
607682 삼치 맛있나요? 6 질문 2016/10/19 1,388
607681 혼술남녀 왜 이렇게 웃겨요. 3 지금 2016/10/19 2,076
607680 축의금 문의요 3 자주하는.질.. 2016/10/19 694
607679 RFI, 백남기 논란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화 light7.. 2016/10/19 242
607678 이재명 시장 직접 만나보니 정말 맑은 에너지가 넘처나는 분이더군.. 5 ... 2016/10/19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