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모임 어떤가요
저는 새신자고, 나머지분들은 원래 오래된 친한 사이구요.
저는 어린애를 키우고있고 나이도 달라서
딱 정규모임만 나가고
아무래도 그분들하고 막 친해지긴 그런데..
저빼고 하는 단톡창이 있는게 분명하고 저빼고 자주 모이구요.
그냥 그러려니하는데...그 모임사진, 동영상
저없을때 다같이 나눈 그런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제가 있는 단톡방에 올라와요.
어차피 껴준것도 아니니 신경안쓰면 되는데
그래도 모임일원이니 리액션해야할때가 있잖아요.
알은체도 해야하고...괜히 분위기파악 못하는 느낌들고..
그리고 정규모임에 어렵게 시간빼서 갔는데
저만 참석한거에요. 그러니 리더분이 기분이 안나시는지
모임을 접으시려고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친한분 오시니까 그냥 진행하고..
이때도 은근 섭섭했는데 티는 안냈지만요.
이게 1년째 계속이에요..꼽사리?같은 느낌..
그분들은 제기분을
절대 모르실텐데..종교모임이니
사람을 보지말고 섭섭한거 보지말라고하겠죠
근데 개인적으로 친한사람 만나고 연락할때랑 달리
참 소외된 기분이 들어요..같이 기도하는것도
시큰둥해지구요..그래도 저야 뭐 영향력도 없고..
조용히 있어야겠죠..사람보지말고..
1. ㅡㅡ
'16.10.18 10:41 PM (112.154.xxx.62)구역모임이면 구역을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새신자로 7월에 들어갔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어요2. ..
'16.10.18 10:46 PM (175.223.xxx.58)아예 일반모임처럼 대놓고 이런식이면 맘편히 안나갈텐데, 정규모임땐 막 챙기고 하다가 평상시엔 저 빼고 다 친목활동...그러니 나간다하면 또 잡고 잡고..믿음없다 하지않을까요? 왜 사람들보냐고..말씀공부하러 모인거아니냐고 그런식인듯해요.
3. 혹시
'16.10.18 10:50 PM (223.62.xxx.165)송파쪽 성당아닌가요?
몇몇이 새신자를 이런식으로 대해서 냉담 만들었다는..
새신자에 대한 기본 배려가 없네요.4. ..
'16.10.18 10:53 PM (175.223.xxx.58)기분 나쁜 상황인건맞죠?
믿음이 있어서 그냥저냥 나가곤있는데
상처가 됩니다. 정규모임은 보고해야하는 머릿수랑 회비때문에
챙겨주시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구요.ㅠ
송파성당은 아닌데 이런경우 꽤 있나봐요ㅜ5. 저라면
'16.10.18 11:28 PM (211.36.xxx.70)나와요
저도 애가 어린데 좀 모임내 힘든경험도 있어서 이해가요6. ..
'16.10.18 11:48 PM (175.223.xxx.58)애 어릴땐 종교활동이나 모임하는거 힘들죠?
것도 비슷한 연령 애엄마들 있는 아니면..
그분들은 친해서 과거 육아품앗이도 하고 그랬던거같아요. 끈끈함이 부럽기도 하지만 전 굴러들어온돌일 뿐이니...근데 종교생활하고 말씀이라도 좀 듣고하면 정신적으로 도움되는건 있으니까 꾸역꾸역 나가곤있네요ㅜ7. ...
'16.10.19 8:39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제생각엔굳이단톡방을 원글님만빼고 만들어서 두개를 사용할까싶긴하네요 그거 무지헷갈리는일이라 정말맘먹고 빼려고하지않는한 힘들것같거든요
나이대가다르니 그분들은 모임말고 자주만날일이 있거나그러겠죠.소외감혼자느끼면힘들긴하시겠어요..어떤모임인지성경공부같이 바꿀수있는거면시도해보시고 그게아님 좀더시간두고친해져보세요 나이가어리시니 잘 따르시면이쁨받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