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아빠가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뇌출혈이 났는데요. .

걱정. .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6-10-18 21:01:18
지난주말에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다가 지하철계단에서 미끄러지셔서 뒤로넘어지면서 머리를 계단 모서리에 부딪히셨어요
뇌출혈이 있어보인다면서 하루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일반실로 옮겨 안정하시고 퇴원하셨는데요
병원에선 일반적인 얘기만해요 고혈압이 있으니 관리잘하라구요
뇌출혈은 바깥쪽으로도 피가 좀 나왔고 걱정할만큼은 아니라고 해서 우선 퇴원은 했는데요

몇달 엄마랑 같이 바쁜 저때문에 저희집에 계신 상황인데 기억이 깜박깜박하시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큰아이 피아노 다닌지 1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아이한테 별 쓰질데없는데 다닌다며 다니고있는줄도 모르시는것처럼 말씀하시거나 오늘 엄마랑 마트다녀오셔서 같이 사온 물품을 기억을 못하시고는 이거 언제사온거냐고 물으시거나 아이아빠가 일나가면서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나가고 그에 대한 답변도 하셨는데 갑자기 애아빠 어디갔냐고 일나갔냐고 하시는것등등

빠릿하고 기억력 좋으셨던 분인데 . .
그냥 가벼운 후유증인거겠죠?
첫날 다치셨던 날은 다치신것도 기억 못하시고 병원에 계신것도 인지 못하시고 그러시다가 일반병실로 옮기시면서 좀 나아지신거거든요
일시적인 거겠죠? 걱정되 미치겠어요 ㅠㅠ
IP : 1.237.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0.18 9:25 PM (222.101.xxx.48)

    안에서 터지는 것보다 밖으로 터지는게 괜찮다는 말은 있어요.
    저희 아버지도 처음 발병 3일동안 신문은 읽으시면서 그대로 글씨를 못쓰셨습니다.
    계속 주시하셔요.

  • 2. 연세가
    '16.10.18 9:56 PM (211.179.xxx.149)

    어떻게 되시는데요?
    섬망증상은 아닐까요?

  • 3. 부산사람
    '16.10.18 10:22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점차 좋아지십니다...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4. 부산사람
    '16.10.18 10:23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점차 좋아지십니다...혈관성치매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이라도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5. 부산사람
    '16.10.18 10:25 PM (121.174.xxx.89)

    연세가 많거나 수술 하느라 마취하셨으면 섬망일 가능성이 크고...섬망이시라면 대부분 점차 좋아지십니다...혈관성치매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증상없는 뇌졸중이라도 생기지 않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 잘하셔야 하고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 6. 걱정. .
    '16.10.18 10:33 PM (223.62.xxx.224)

    연세는 66세시구요 수술은 안하셨어요. .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7. 간병 경험자
    '16.10.19 9:59 AM (218.50.xxx.151)

    뇌 관련 질환은 한방이 훨씬 더 우수하니...침술치료와 한약 복용 병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88 가족동반 체험학습을 해외로 왔는데요 6 김영란법 2016/10/19 2,315
608387 코스트코 호두파이 파나요????? 2 .. 2016/10/19 1,032
608386 하얀 블라우스..괜찮을지? 2 ff 2016/10/19 903
608385 카톡 탈퇴하신 분들whatsapp 쓰세요 9 카톡 탈퇴 2016/10/19 3,199
608384 혼술남녀리뷰) 띠로리 공시3인방 9 쑥과마눌 2016/10/19 2,502
608383 선생님께 받은 메모 해석 좀 해 주세요 2 .. 2016/10/19 1,773
608382 여성스럽지 못한 엄마 밑에서 크면.. 33 아메리카노 2016/10/19 7,538
608381 카톡탈퇴했어요 11 2016/10/19 5,219
608380 정답이나 해답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저도 답답해서ㅠㅠ 2 cf 2016/10/19 682
608379 삼치 맛있나요? 6 질문 2016/10/19 1,469
608378 혼술남녀 왜 이렇게 웃겨요. 3 지금 2016/10/19 2,118
608377 축의금 문의요 3 자주하는.질.. 2016/10/19 837
608376 RFI, 백남기 논란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화 light7.. 2016/10/19 402
608375 이재명 시장 직접 만나보니 정말 맑은 에너지가 넘처나는 분이더군.. 5 ... 2016/10/19 1,220
608374 카톡 역시그런거였네요 22 소름 2016/10/19 20,671
608373 김제동의 톡투유 3 나그네 2016/10/19 2,010
608372 성매매 합법화에 관한 만화 괜찮네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2 .... 2016/10/19 851
608371 이런 집 사면 안되는 건가요? 2 부도건설사 2016/10/19 1,554
608370 구르미 별전 정말 재밌네요 5 저하 2016/10/19 3,015
608369 저... 아무것도 안먹을거에요. 22 네버 2016/10/19 13,926
608368 한인민박 ? 호텔 ?? 13 이슬 2016/10/19 1,139
608367 뒷산에 견과류뿌려주면 다람쥐가 먹을까요 8 다람쥐 2016/10/19 1,669
608366 아이폰은 카톡 괜찮은가요? 5 뭐지? 2016/10/19 2,800
608365 여자좋아하는 남편 친구들 그룹이 있는데요... 3 우울한밤 2016/10/19 1,593
608364 요황자도 알고 보면 안됬어요... 충주황후가 제일 나빠요 2 달의연인 2016/10/19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