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 비싼거 사서 오래 쓴다? 싼거 사서 가끔 바꾼다?

선택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6-10-18 20:47:24

결혼 20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에 와서 느끼길 저는 후자가 더 낫다는 생각.

왜냐면 살림살이도 몇년 쓰고 나면 싫증이 나서

비싼거 사서 오래 쓰기 보다는 싼거 사서 몇년마다

한번식 바꿔 가며 분위기 전환하는 차원에서라도 괜찮다인데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비싼 가구도  중고로 많이 나오는 것 보면

 비싸고 좋은 것도 싫증 나기는 똑같나봐요.

소파랑 거실장 5년 넘어가니 밝은 색이라 그런가 때도 타고

지저분해서 바꾸고 싶네요.

어두운 색은 칙칙해서 또 바꾸고 싶은 맘이 들구요.

IP : 59.22.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
    '16.10.18 9:04 PM (58.230.xxx.247)

    이왕이면 다홍치마
    성능이 좋은가 먼저 생각하고
    디자인은 가격의 차이가 어느정도인가
    그때그때 즉흥적일때도 있고 심사숙고할때도 있고

  • 2. ....
    '16.10.18 9:10 PM (39.7.xxx.119)

    종류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냄비류는 확실히 비싼게 좋아요

  • 3. ..
    '16.10.18 9:22 PM (112.152.xxx.96)

    10년 되도 쌈박한걸로 갈고 싶더라구요..암만 좋아도 지겨워요..평생...

  • 4. 첨에
    '16.10.18 9:23 PM (121.168.xxx.138)

    싼거사서 써보고 유용하다 싶으면 똘똘한걸로 재구매

  • 5. ...
    '16.10.18 9:53 PM (58.146.xxx.73)

    지겹긴하지만...
    전 버리는게 힘든 인간이라서
    좋은거사서 오래쓰는게 좋아요.
    싼거사도 잘 못버림.

  • 6. 강아지풀
    '16.10.18 10:01 PM (182.221.xxx.245)

    자기 취향이 아직 확실해지지 않으셔서 그래요.
    윗님 말씀처럼 싼거 좀 실패도 해보고 안목이 쌓이면
    심사숙고해서 물건 사게 되고 반들반들 윤이 나도록 아껴쓰게 됩니다. 그게 저렴이든 고렴이든 가격은 중하지 않고요.
    모던한 회보라빛 소파는 볼수록 정이 들고 가죽크림으로 관리도 하고요. 하다못해 요리주걱도 내 손에 딱 들어맞아요. 낭비않고 오래 오래 쓰고 싶어요 부러지지 않는 이상.. 꼭 필요한 물건이 적재적소에 있으니 집도 늘 깔끔.

  • 7. zz00
    '16.10.18 10:16 PM (49.164.xxx.133)

    16년차 좋은 거 사서 편하게 잘 쓰고 있고 싫증은 잘 안 나네요
    전 옷은 잘 싫증 내는데 가구랑 주방용품은 딱 좋아요~16년 동안 쓰는데 싫증 안나요

  • 8. wii
    '16.10.18 10:31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강아지풀님 의견에 동감이요.
    취향에 맞고 맘에 드는 물건. 사이즈나 색감 재질 등이 맘에들면 두고두고 오래 쓰는게 좋아요. 물건 자꾸 버리는 것도 쓰레기나 만들고 사는거같아 내키지 않고요.

  • 9. 전자에요
    '16.10.18 10:41 PM (69.157.xxx.175)

    좋은거 사서 사용할때 누리는 기쁨... 애들은 싫증도 안나요~
    디자인 이뻐도 싸고 브랜드 없으면 믿음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74 그럼 새로운 친구는 뭔가요? 5 카톡 2016/10/18 1,922
608373 제가 카니발 하이리무진 평소에 몰고 다닐수 있을까요?? 차고민 2016/10/18 613
608372 유제품 카피 1위 26 바리스타 2016/10/18 5,390
608371 82한뒤 아이폰 이상현상 4 82한뒤 2016/10/18 1,338
608370 이쯤되면 자동친구추천 막았던걸 풀어봐야하나요? 10 나나 2016/10/18 3,274
608369 평창올림픽 홍보 동영상 보셨어요 ? 16 보셨어요 ?.. 2016/10/18 2,792
608368 감자란 녀석이 육수재료로 굿이에요 11 국물맛b 2016/10/18 3,983
608367 이건희가 대단한 사람인건맞네요 6 .. 2016/10/18 4,847
608366 유머감각도 권력이 될 수 있을까요? 9 ..... 2016/10/18 1,842
608365 난 그래도 올거다~~푸하하 1 .. 2016/10/18 628
608364 구르미 달의연인 다 슬프네요 1 어우어우 2016/10/18 989
608363 유정이연기왜저러죠 10 으잉 2016/10/18 2,962
608362 초등6학년 수학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2 수학인강 2016/10/18 1,209
608361 레이시온, 사드 레이더 ‘고출력 방사선 방출’ 인정 1 방사능무기 2016/10/18 388
608360 이런 모임 어떤가요 7 .. 2016/10/18 1,491
608359 미니멀리스트로 사시는분 있나요. 9 미니멀리스트.. 2016/10/18 4,683
608358 직장 상사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1 ㄱㄱ 2016/10/18 3,577
608357 사극은 사극답게 했으면.... 5 2016/10/18 2,034
608356 겨울 신발 추천해주세요 단풍 2016/10/18 338
608355 카톡 사생활침해죄아닌가요?!! 소송감이네요!! 33 미쳤다 2016/10/18 18,487
608354 아듀 구르미 행복했다 2016/10/18 650
608353 매매, 전세 동시 진행시 복비 복비 2016/10/18 1,166
608352 려원같은 타입.. 14 // 2016/10/18 6,532
608351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 5 미국과거리두.. 2016/10/18 648
608350 적록색약 있으면 대기업 탈락인가요? 3 핑크 2016/10/18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