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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한테 마음을 빼앗겼어요... ㅜㅜ

작성일 : 2016-10-18 16:43:05
한 몇주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 태비 치즈냥이 한마리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얘가 야옹야옹 거리면서 사람들한테 막 달라붙고 놀아달라고 좋다고 막 부비부비해요~

아직 5개월 정도 밖에 안되어보이는데 너무 귀엽고 머리를 쓰다듬으면 골골대고...사람이 부르면 졸졸 쫓아와요~ 

처음엔 참치 캔 몇 개 주다가 자꾸 생각이나서 집에 있는 강아지 사료를 한번 줬더니 글쎄 너무 잘먹는 거예요 ㅠㅠ 

물도 줬더니 싹싹 비우고 마음이 너무 짠하고 안스럽더라구요...

웬지 사람 손 탄 고양이 같은게 사람을 안무서워하고 놀고싶어하고 털이나 발바닥도 너무 깨끗해요. 

집고양이가 버림받은 것인지 가출한 것인지... 

하루종일 이 고냥이 생각만 나서 결국 캣맘 카페 가입하고 고양이용 사료를 샀어요. 

비오는 날에도 야옹야옹 하고 부르니 구석에서 뛰어나와 제 발에 부비는데 너무 짠해서 ㅠㅠ

허접하지만 스티로폼 박스에 구멍 내서 대피소도 만들어서 줬네요 ㅠㅠ 대충 안입는 극세사수면바지 넣어주고요...

밖에서 굶주렸는지 사료를 주니 엄청나게 먹어요. 며칠만에 좀 살이 붙은 것도 보이고요. 

이젠 아침 저녁으로 밥 주는게 낙이 되었는데, 아침에는 야옹야옹 부르면 잠자다가 부스스한 모양으로 냐아옹~ 하고 나오구요. 저녁에는 어딘가 산책을 떠나는지 영 얼굴보기가 힘들어서 밥만 놔두고 오네요ㅋㅋ 

동네 할머니들한테도 인기만점 고양이예요... 고양이가 제가 밥주니까 저한테만 애교부리니 할머니 토라지시고ㅋㅋ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걱정이예요... 이미 너무 정이 들어서 제가 데려가고 싶지만 

곧 이사 계획도 있고 이미 강아지도 한마리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정작 고양이 키워본적은 없거든요 ㅠㅠ

12월 초까지 지켜보고 밥주다가 그 때까지 이 냥이가 자리지키고 그대로 있으면 운명이거니 하고 거둘까해요 ㅠㅠ

더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아니면 자유를 만끽하고 사는 이 길고양이에겐 밖이 더 좋은 걸까요?? 

길고양이 입양해서 키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6.10.18 4:48 PM (223.62.xxx.107)

    사람 손 탄 고양이는 밖에 좋은곳이 아니죠
    위험한곳이에요
    고양이도 집? 같이 숨을 곳이 있으면 거기 자리잡고 잘 안떠나요
    그리고 먹이찾는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구요.
    아마 님의 집에 데리고 가서 중성화를 시켜주면 지금 어려서 완전 개냥이 될 확률도 높고 언제 자유로웠냐는듯 창 열어놔도 안나갈걸요
    제가 길에서 데리고 와 봐서 알아요
    지도 길에서 왔으면서 밖에다 하악질 하고
    창문 열어놔도 안나가더라구요.
    현관 나가면 죽는줄 알고 다시 들어오고요.
    저도 밥주는 고양이가 저에겐 적대적인데 집에는 들어오고싶어해서 심난해요. 그런데 집에 있는 고양이가 역시 길에서 온건데
    그 고양이가 앞발을 창위에 걸치자마자 머리통을 팍팍팍 쳐서 내쫒더라구요.
    고양이도 따뜻한데 좋아해요.
    전기장판이나 이불속 밝히는거 보면서
    니가 그동안 어떻게 길에서 살았니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전 데리고 오심 좋겠어요.
    제 로망도 치즈냥이인데 집엔 꺼먼 도독놈같은 애들밖에 없네요.
    춥다고 제 발에 한마리씩 옆에 한마리씩 있어요
    다 길출신이에요.

  • 2. 집사로
    '16.10.18 4:50 PM (180.66.xxx.19)

    간택당하심을 축하드려요^^
    금방 추워지는데 데려가 주시는게 어떨런지요.
    길냥이 하루하루가 많이 고단하고 위험해서요 ㅠ
    할수없이 사는거지 집냥이만큼 행복하지않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3. ㅎㅎ
    '16.10.18 4:56 PM (1.238.xxx.219)

    우리 언니네도 그러다 길냥이 입양했어요.
    조카가 성화여서 할 수 없이 입양했는데 지금은 언니가 더 물고 빨아요.
    개냥이인데다가 너무너무 이쁘대요.

    냥이 때문에 집안에 웃음꽃 피고,,화 나는 일도 냥이만 보면 수그러든데요.

  • 4. 고양이
    '16.10.18 5:00 PM (112.186.xxx.96)

    우리집 고양이도 스트리트 출신입니다
    하얀바탕에 까만얼룩 젖소색깔에 젖소몸매...;;;;;;;
    원래 제 로망도 노란고양이였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늘의 뜻으로 젖소가 왔네요
    그냥 길에서 마주쳤는데 나비야 부르니까 집까지 따라왔길래 차마 가라 할 수가 없어서 가족이 되었네요
    고양이 데려오시면 예방접종 해 주시고 중성화 시기 고려해서 해 주세요
    우리집 고양이의 경우를 보니...고양이 키우는 건 아플때 말고는 머리아플 일이 없네요

  • 5. 결국 그러다가
    '16.10.18 5:13 PM (125.184.xxx.67)

    데리고 와서 같이 살아요. 3년 됐어요 ^ ^
    날이 추워지니 걱정이 돼서 안 되겠더라구요.
    첫 고양이인데 이 요물을 안 데리고 왔으면 어쩔 뻔 했는지..
    너무 이뻐요.

  • 6. 원글
    '16.10.18 5:18 PM (121.160.xxx.103)

    하루종일 냥이 생각에 남편 저녁보다 냥이 밥 챙겨줄 생각만 나네요 ㅠㅠ
    이 정도면 데리고 가는게 맞지 싶긴한데, 동거인이 허락을 해줄지가 걱정이예요 ㅠㅠ
    잘 설득을 해서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데려가야겠어요...
    제 고양이가 아닌데도 벌써 외부해충방지약 사고, 캔닙에 고양이캔 사고 난리네요... ㅠㅠ
    정말 애교부리면서 안겨서도 가만히 있는게 홀딱 반해버렸어요... 이런 이쁜이가 왜 밖에 나오게 됬을까요?
    근데 걱정이 되는게, 수컷냥이던데 집에 소변 뿌리면서 영역표시하거나 그렇진 않나요??
    중성화야 차차 시켜주겠지만 같이 키우는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것도 걱정이구요... ㅜㅜ

  • 7. ,,
    '16.10.18 5:21 PM (203.237.xxx.73)

    아주 어린 치즈 냥이,,둘다 어릴때 길에서 주워 한달을 키운적 있었으나,
    지독하게 동물 싫어하는 엄마에게 들켜서,,모두 다시 버렸던 아픈 추억이 있어요.
    얼마나 울었는지..저희 3남매가,,아직도 마지막으로 버린 치즈냥이 이야기는 차마 하지도 못해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면 꼭 고양이 한마리 키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직업이 있어서, 일하느라 엄두도 못내다가,
    딸을 낳았는데.......웬걸,,동물털 알러지가 심해서 같은 공간에 있지도 못해요.
    콧물,눈물,,게다가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더라구요..일단 알러지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아마도,,제 인생에서 고양이는 못만날듯 하네요.
    그래도 언젠가,,딸이 시집가면 그때는 한마리 키울수 있을까 꿈을 꿉니다.
    최근에 캐츠보리 라는 블로그를 알게되서,
    그분이 애지중지하는 길고양이들 보면서 대리만족중이에요.
    저같은 분들은 거기가셔서 냥이들 구경 하세요.
    특히 모르미 이야기는 너무 좋아요. 전,,모르미 팬 이에요.ㅎㅎㅎ

  • 8. 헤르벤
    '16.10.18 5:32 PM (59.1.xxx.104)

    님들 글만 읽어도 행복해지네요..

  • 9. 꼭 거두시기를
    '16.10.18 5:38 PM (121.132.xxx.241)

    고양이는 집안에 모래 화장실 갖추고 처음에 그곳에 코 한번 박아주면 거기에만 쉬해요. 냄새가 좀 심하니 환기 잘되는 곳에 놔두세요.

  • 10. ㅇㅇ
    '16.10.18 5:41 PM (58.126.xxx.197)

    간택당하셨네요 축하드려요^^고양이는 모래에서 잘해요. 중성화해주시면 됩니다

  • 11. ...
    '16.10.18 5:49 PM (115.143.xxx.133) - 삭제된댓글

    고양이 화장실은 베란다 추천이요.
    여름이나 겨울 문 열어 놓을 수 없을때는 견문이라는 제품 사다 달면 편해요.
    찍찍이라 달기 쉽고 냥이도 쉽게 이용해주네요.

  • 12. ...
    '16.10.18 5:50 PM (115.143.xxx.133)

    고양이 화장실은 베란다 추천이요.
    여름이나 겨울 베란다 문 열어 놓을 수 없을때는 견문이라는 제품 사다 달면 편해요.
    찍찍이라 달기 쉽고 냥이도 쉽게 이용해주네요.

  • 13. 위에 글 남겼는데요
    '16.10.18 5:51 PM (125.184.xxx.67)

    개와 같이 키워요. 것도 개 두마리랑. 대면한듯 잘 지냅니다. 트러블 전혀 없어요. 서로 금방 흥미를 잃더라구요.
    그렇게 애교 많고 사람 잘 따르던 애건만 집에 와서는 일주일낯가림 했었어요. 구석에 숨어 들어가서 눈치 보고 분위기 살피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금방 적응할 것 같지만 그럴 경우에도 너무 조급해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중성화는 꼭 하시구요. 저는 캣타워, 스크래쳐 ,빗, 간식 , 사료, 집 ㅋㅋㅋ 죄다 준비해놓고 데리고 왔어요.
    동거인 허락은 꼭 받으세요. 필수에요. 혹여 데리고 왔는데 못 키우게 되시면 그냥 내놓지 마시고 좋은 주인 꼭 찾아주세요.
    물론, 가장 이뻐하고 잘 키워주실 분은 원글님이시겠죠 ! 올 겨울이 아주 행복하시겠어요 ㅎ ㅎ

  • 14. ㅇㅇ
    '16.10.18 6:00 PM (220.81.xxx.113)

    치즈냥들이 성격이 좋은것 같아요 .
    우리집 세 냥들중에 유일한 접대묘가 치즈태비예요.
    근데 혹시나 강쥐가 질투가 심할까 걱정되네요 .
    시추같이 순한 개면 그냥 서로 대면대면하게 잘 지내지 싶은데 ...
    근데 원글님.
    그 냥이 들이지 않으면 내내 생각나고 가슴 아플거예요 .
    저희 친정 아부지가 항상 밥주시던 애교 많던 냥이가 있었는데
    올해 초 추운겨울에 쥐약을 먹고 피를 토하며 세상을 떠났어요.
    아부지가 냥이 들고 병원에 뛰어가서 입원도 시켰었는데 ㅠㅠ...
    너무 충격 받으셔서 몇달간 슬퍼 하셨어요 .
    지금도 그 냥이 생각하시며 미안해 하세요 ..ㅠㅠ

  • 15. 치즈냥이들이
    '16.10.18 6:09 PM (211.205.xxx.77)

    대체로 순둥해요.
    저 위에 이미님처럼 길출신이라도 집에서 키우면 서너달 지나 초인종소리에 숨고
    비번누르는 소리엔 가족이 들어오니 문앞에서 기다려요.
    밖에 절대 안 나가요.
    먼저 키우던 7년 형아 터키쉬랑 개냥이 젖소냥이 함께 키우고 있어요.
    집에 데려오면 잘 먹어서 금방 커버려요.냥이들이 5개월정도되면 훅 커버리기도 하지만
    울 냥이 6개월에 중성화하러 갔더니 땅콩이 엄청 실하다고..ㅜㅜ
    길냥이들은 제일 오래 사는 아이가 3년이었어요.
    그런 아이들 집에서 키우면 평균 수명이 15년이랬어요.
    많은 길아이들 다 거둬줄수 없지만 묘연이 되어 거둬주니 한 생명 구했다는 생각은 들어요.
    우리 젖소냥이는 시멘트바닥뿐인 곳에서 홀연히 제 발밑에 짠 나타났답니다.^^

  • 16. ㅇㅇ
    '16.10.18 6:12 PM (220.81.xxx.113)

    개키우는것 보다 고양이가 훨씬 쉬워요 .
    목욕 안시켜도 되구요 .
    모래화장실이라 이틀에 한번만 치워주면 되구요 .
    털날림도 코숏은 털이 짧아서 덜해요 .
    중성화는 꼭 시켜주세요 .
    원글님이 꼭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

  • 17. 항상봄
    '16.10.18 6:15 PM (1.227.xxx.30)

    저도 개키우다 스트리트 출신 냥이 들였는데
    잘 지내더라구요.
    둘이 치고박고 노는 거 보면 행복해요.
    톰과 제리 같아요.
    불쌍한 우리 강쥐 맨날 맞아요 ㅋ

  • 18. 빨리
    '16.10.18 6:15 PM (222.102.xxx.164)

    키울 마음도 있으시면 당장 데려오세요. 길고양이들은 하루하루가 생존 싸움이나 같아요. 전 오히려 사람을 지나치게 따르는 길가 동물들 보면 걱정되고 불안해요. 저러다 나쁜 사람한테 걸리면 정말 큰일나는 거라서. 길가 동물들 해꾸지하는 인간들도 있어서 차라리 경계심이라도 많으면 다행이다 싶고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데려와야 기존 키우는 개나 고양이들도 경계심이 덜해요. 개도 어린 고양이한테는 좀더 덜 경계하더라고요.

  • 19. mn
    '16.10.18 6:28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주지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참치캔 이에요.
    참치캔은 주지 마시구요 ㅠ
    저도 길냥이 지금 망설이던 참이라

  • 20. 빨리 데려와 주세요
    '16.10.18 6:28 PM (14.47.xxx.229)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거예요 중성화 해주면 나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 나갈걸요
    우리집 냥이도 길냥이인데 밖은 그냥 관상용이에요. 절대 안나가요 겁이 많아서~
    냥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지....... 울 냥이는 까칠 도도의 첨단인데도 너무 예뻐요

  • 21. 원글
    '16.10.18 9:26 PM (110.70.xxx.144)

    따뜻한 도움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ㅠㅠ
    참치캔이랑 닭가슴살 캔은 첨에 뭣모르고 줬는데 짜고 첨가물이 많아서 안좋을것 같아서 결국 퓨리나 캣차우 샀는데 너무 잘 먹어서 흐뭇하네요. 사료를 캔보다 더 좋아하는 것 보니 정말 집고양이 출신이었던 같고... ㅠㅠ
    동거인을 잘 꼬셔볼께요 더 추워지기 전에 데려와야죠 ㅠㅠ 저도 이미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갑자기 이 냥이 안보이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ㅠㅠ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22. ㅋㅋㅋ
    '16.10.19 12:02 PM (183.99.xxx.164)

    먼저 원글님 치즈냥 간택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저위의 댓글분처럼 저도 로망이 치즈태비인데 어쩌다보니 턱시도 돼냥이만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ㅠㅠ
    일광욕하며 조는 고양이 배에 얼굴 파묻고 부비댈 때, 팔베고 같이 자는 고양이 뱃살 주물주물할때 여기가 천국인가? 싶은 그런 행복이 몽글몽글피어납니다. 얼른 누리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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