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변태 조언 구해요
조언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토요일 밤에 귀가 하던 중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적나라하게 음란행위 중이던
변태를 목격했어요
그 길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음침하거나
인적이 드문 길이 아니에요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담배 피우는 곳이기도
하고 암튼 사람이 자주 지나가는 길이에요
저 역시도 아파트 단지를 들어 가서 제가
사는 동으로 들어가려면 지나쳐야 하는 곳이구요
근데 그 곳에서 바지를 다 내리고 가로등
바로 아래에서 아주 불빛이 훤한 곳에서
정말 못 볼 꼴을 보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할 겨를도 없이 집에 올라와서 토를 쏟고
나니 그 사람을 제가 첫번째로 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말인지 올해 초인지 추운 겨울부터
4번 봤고 얼굴은 기억 못 해도 제가 소리
지른 후의 반응과 말이 똑같아서
동일인물이라는걸 90퍼센트 이상
확신해요
이번엔 못 참겠엇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단지 내 CCTV를 뒤지는데 그림자만
찍혔더라구요 아마도 카메라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형사님들이
형사님들도 잡기 힘들다고 했고 저도 알고는
있는데 이 사람을 꼭 잡고 싶어요
제가 담번에 또 마주쳤다고 해도 그 사람을
제 힘으로 잡을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 경우에 잘 처리 하셨던 분들이나
도윰 될만한 팁 주실 분 계실까요?
1. ...
'16.10.18 3: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공연음란물죄로 무조건 눈에 띄이면 신고한다.
2. 경험
'16.10.18 3:57 PM (115.21.xxx.243)관리실에서 전단지 만들어서 각동마다 엘레베이터에 부착 해서 주민들이 알게 하세요.
변태가 주민이라면 더이상 안할꺼예요 .
저희 아파트도 그랬더니 더이상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3. ...
'16.10.18 4:38 PM (222.111.xxx.254)몰래 사진찍어서 경찰한테 갖다줘야지만 잡을 생각할듯...
얼굴이 찍혀야지만 잡을수 있을듯해요..4. 그놈 나한테 걸렸어야 하는데..
'16.10.18 5:02 PM (125.31.xxx.116)눈에 띄면 일단 아랫도리를 힘차게 걷어 차세요.
늘 그랬듯 여자가 놀라서 도망갈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무방비 상태였던 변태는 힘없이 쓰러짐.
그 때 노출된 부분을 잽싸게 촬영!
ㅋㅋㅋ 쓰고 나서 보니 너무 웃기네요..죄송~!!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저라면 분명 그랬을거예요.ㅋ5. ,,,
'16.10.18 7:49 PM (121.128.xxx.51)얼마전 뉴스에서 여고 교문 앞에서 그러는걸 용감한 여고생들이 잡아서
경찰에 넘겨서 검거한 이야기 있었어요.
현장에서 핸드폰 꺼내서 사진 찍고 112에 신고 하셔요.6. 경찰에 신고,
'16.10.19 2:38 PM (110.11.xxx.115) - 삭제된댓글님이 할 일은 그 새% 인상 착의를 단단히 기억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길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겁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 그리고 그 새%의 인상 착의를 물어볼테고, 기억나는대로 설명하면 금세 와서 잡아요.
걔들은 CCTV 사각지대를 교묘히 알아내더라구요, 또 가로등 아래처럼 환한 곳을 좋아하대요. 거 참...
암튼, 그렇게 신고해서 낮에는 멀쩡히 여의도에서 양복입고 일하고, 밤에는 어슬렁거리며 공연음란죄 행하던 변태 잡은 경험자입니다.
그 새% 여름에 이사가던데, 그 동네로 간 건 아닐테고...워낙 이런 새%들이 많으니...
암튼, 신고, 신고, 무조건 신고. 인상착의 무조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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