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후회 조회수 : 12,872
작성일 : 2016-10-18 12:23:21

20대까진 돈이없어서 못하고...사회생활하고 결혼하면서는....그 땐 왠지 돌출된 입이 그리 신경이 안쓰이더라구요....많이 돌출된거 같지도 않고 그냥저냥 지내왔어요...그런데 나이들면서 점차 얼굴살도 빠지다보니 입이 더욱 도드라져보여요...ㅠㅠ

38살 되던 작년에 치아교정을 하겠다고 맘 먹고 치과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상담받고 그랬는데............겁쟁이 저.....인터넷에서 치아교정하면 안좋아진다(잇몸 약해지고 나중에 다시 돌아온다...평생 관리해야된다...등등)는 글들보니 도저히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에잇...내가 뭔 연예인할것도 아닌데 뭘....됐다...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요새 다시 거울볼 때마다 후회가 막 밀려고 옵니다.

어제 누구를 만났는데 그분 치아교정한지도 몰랐는데 30대 중반 넘어서 했었다고...완전 가지런한 치아와 단정한 입매가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치아교정전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치아교정으로 인상까지 바뀌었더라구요...


너무 후회가 되요...지금이라도 하고 싶지만...1년뒤에 외국을 몇년간 가 있을 상황이라 이젠 진짜 불가능하게됐거든요...ㅠㅠㅠ.........


치아교정하시고 입매와 치아가 단정하게 교정되신분들....완전 부럽습니다.....나이들수록 단정한 입매가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IP : 125.128.xxx.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0.18 12:26 PM (71.128.xxx.139)

    늦었다 생각할때가 빠른때죠 뭐.
    저도 38인데 몇달전부터 교정시작했어요.
    거기다 지금 미국인데 여기서 해요. 한국에서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말았던게 수십번이었는데 고민하던거라 결국은 한국아닌 미국에서도 하게 되네요. 보험돼서 한국보다 훨씬 싼게 한가지 이유가 되기도 했죠.
    하고싶음 하세요. 인생 길어요.

  • 2. ,,
    '16.10.18 12:27 PM (14.42.xxx.247)

    이빼는것만 안하면 나이들어서도
    해도 괜찮은것 같던데...
    나이들어 정말 발치는 하지 마세요.
    이 하나하나가 소중함..

  • 3. 교정
    '16.10.18 12:30 PM (115.143.xxx.186)

    윗님말 동감
    나이들어 발치하고 하는 교정은 하지 마세요
    정말 이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위로가 죌지는 모르겠지만
    교정하면 잇몸이 굉장히 안좋아진다는거
    사실이에요
    충치도 많이 생기고
    단지 튀어나온 입매가 보기싫어서라면
    안하시는게 여러모로 나을수도있어요

  • 4. 원글
    '16.10.18 12:32 PM (125.128.xxx.2)

    작년에 치과 상담갔을때...전 위아래 다해서 4개를 발치해야한다고 했었어요....ㅠㅠㅠ..그래서 너무 겁나 포기한것도 이유중의 하나예요...ㅠㅠㅠ

  • 5. 저도
    '16.10.18 12:34 PM (71.128.xxx.139)

    근데 발치가 필요한 사람은 해야죠. 의사도 필요하다는데 굳이 고집부릴 이유가 있나요? 그럼 아예 교정자체를 안해야죠. 이 하나하나 소중한거 누가 모르나요? 전문가한테 맡기세요.

  • 6. ..
    '16.10.18 12:34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발치하고 그냥 하세요.
    괜찮습니다. 저도 공부 때문에 미루다가
    서른 초반 발치하고 했는데 대만족해요.

  • 7. 윗님
    '16.10.18 12:35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돌출입은 이 발치 안하면 잇몸 들어갈 공간이 없어
    교정이 무의미 합니다
    돌출입은 당사자 아니면 그 고통 모르죠
    제 딸도 이미자 입에서 교정후 너무 지적으로 변했어요
    제 딸이이 변한걸 보고 친구들이 가장 드라마틱 하게 변하는게 교정이라고 하더래요
    사진마다 입 안튀어 나오게 보일거라 입매에 힘을줬고
    그러다 보니 입은 더 도드라져 보이고
    아무리 똑똑하고 잘 차려 입어도 돌출입에는 못당하겠더군요
    지금도 딸아이 보면 가장 잘한게 교정 같아요
    돌아오니 어쩌니 해도 교정한지 8년이 넘었는데 그대로네요

  • 8. ㅡㅡ
    '16.10.18 12:38 PM (14.42.xxx.247)

    잘 보면 이 사이 약간 갈기만 해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발치까지 하지 마시라는 거에요..
    제 동생도 후회만땅..

  • 9. ㅁㅁ
    '16.10.18 12:42 PM (175.115.xxx.149)

    의사야 자기 이도 아닌데 몇개발치하든 돈만되면 해주겠죠.. 뭔 의사에게 다 맡기나요.. 요즘시대에.. 돈만벌려고 눈이 벌개진 의사들 천지인데.. 본인이 잘알아보고 판단해야죠.. 까페같은데 가입하시고 부작용이니 뭐니 다 알아보시고 하세요

  • 10. ....
    '16.10.18 12:4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돌출입은 치간삭제 만으로 안된다니까요
    이 발치 아래위로 4개하면 공간이 얼마나 넓오요
    그 공간 사이로 스크류 심이서 그걸 지지대로 해서 잇몸을 잡아끌어 들입니다
    치간삭제 공간으로는 잇몸을 넣어봤자 아무 변화 없어요
    잇몸이 들어가면 웃을때 입술이 말려 올라가서 보이던 잇몸도 안보이고
    잇몸 때문에 뒤집혀져 두꺼웠던 입술도 얇아져요

  • 11. 제친구
    '16.10.18 12:43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이교정하고 이시려미칠려고하던데요
    인상도약간 합죽이처럼됐어요
    별방법다써도안되고
    차라리 신경다죽여달라고애원
    사람따라다르겠지만요

  • 12. ...
    '16.10.18 12:44 PM (121.135.xxx.232)

    사람마다 결과는 다른 듯합니다. 제 경우는 발치했는데 뻐드렁니라기 보다는 무턱 때문에 돌출이었던 것이라 물론 처음보다는 낫지만 뭐 그렇게 이뻐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초창기에는 얼굴 살도 없어지고 볼이 패여서 좀 나이들어 보이기도 했지요. 돌출의 경우 발치 안하면 오히려 나오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 13. 에구
    '16.10.18 12:45 PM (175.117.xxx.139)

    마흔이 훌쩍 넘은 몇년전 아이들 치과 검진겸 찾은 병원에서 교정문의를 했어요.
    돌출입 교정하고 싶은 간절함에..
    엑스레이 찍고 의사 면담에 양악을 해야한다고 해서 이대로 살아야 할 팔자구나 했는데..
    혹시??... 다른병원 가볼까?? 하는 생각이 요즘 또 새록새록 나네요.

  • 14. 호주이민
    '16.10.18 12:47 PM (1.245.xxx.152)

    교정후 후회했다는분 얘기 많이들어봤어요 저더러 그냥 교정하지말고 살라하던데요

  • 15. nn
    '16.10.18 12:49 PM (59.12.xxx.41)

    돌출치아인지 잇몸자체가 돌출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요
    단순 돌출치아면 효과가 있지만
    잇몸자체가 튀어나온 돌출이면 교정만으로는 안된다고 하던데...

  • 16. 아이고
    '16.10.18 12:51 PM (71.128.xxx.139)

    아휴 여긴 왜 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나요? 의사 보다 잘나고 아는것도 많나보네요. 무조건 시키는대로 하는것도 문제지만 설명듣고 마지막 의사결정은 물론 본인 몫이지만 의사말 무조건 못믿고 자기 생각대로 할거면 아주 그냥 치아교정도 철사줄 사서 본인이 하지 그래요?

  • 17. 사람
    '16.10.18 12:5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경우가 다른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다 획일적으로 처리 합니다.
    치아 4개 발치는 기본, 엑스레이 찍으면 돌출 많이 되어서 꼭 뽑아야 한다.

    그런데, 저 돌출 많이 됐다고 4개 뽑아 놓고는, 2년 후에 입 너무 들어간다고 마무리 엉성하게 짓고 끝냈습니다. 그 결과 치아 사이 사이가 벌어져 있어서 항상 음식물 끼어요. 미치겠어요.

  • 18. 잇몸돌출-거미미소
    '16.10.18 12:5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돌출입이 전에는 교정으로 안됐는데
    요즘은 교정으로도 잇몸이 들어갑니다
    일부 돈에 욕심내는 의사는 안들어 간다고 양악 권하는데
    요즘은 교정으로 100% 들어갑니다

  • 19. ㅇㅇㅇ
    '16.10.18 12:54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남편 이빨 하나가 툭 튀어 나왔지만
    신경쓰고 안보면 거슬리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나이 40 에 600만원 들여서 기여코
    교정을 합디다
    돈지랄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한거보다는
    낫긴 나아요 약간 비대칭도 고쳐진것도 같구요
    요즘은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
    알고보니 동네 아줌마들도 했더라구요
    나이 먹고 교정은 안하는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있어요
    글구 우리애도 교정중이라 사람들 구강을
    살펴보는 습관도 생겼는데
    주걱턱보다 돌출입이 진짜 많아요
    침팬치 원숭이 입 같은 스타일이요

  • 20. 교정강추해요
    '16.10.18 1:15 PM (218.234.xxx.2)

    전 20대때 적금털어 큰맘먹고 교정했어요. 지금은 30대후반.
    살면서 제일 잘한일 중 하나입니다.
    돌출입 정말.. 이미지 별로고 촌스럽고 그렇죠.
    돌출은 발치 안하면 의미없구요. 한 3년 눈 딱 감고 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제인생 교정 전과 후로 나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외모적으론 아주 만족이구요..
    다만 단점도 있어요.
    잘때 항상 보정기를 착용하고 잔답니다.
    그리고 좀 피곤할땐 미세하게 치아가 흔들리는 일도 있구요.
    보통 귀찮아서 보정기를 안하는 경우들 보면 대부분 다시 비틀어 지더라구요.
    본인 성향에 따라 판단하세요.
    전 여러 단점들을 견딜만 한 장점을 얻었기에 기꺼이 감수하고 있답니다.

  • 21. //
    '16.10.18 1:27 PM (150.150.xxx.92)

    저도 발치 4개하고 했어요. 30대 초반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입때문에 불만갖고 사느니 하겠어요.

  • 22.
    '16.10.18 1:29 PM (223.62.xxx.238)

    지금이라도 하면 되죠

  • 23. 장단점이 있어요.
    '16.10.18 1:49 PM (110.15.xxx.149)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단점이야 많이 찾아보셨을테니 잘 아실테고...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 35살에 교정을 시작했었습니다.
    발치는 위아래 4개 했고요, 교정기간만 3년 반 걸렸습니다.
    교정이 완전히 끝난지는(치과를 안 간지는) 1년 반이 지났으나
    외출해서 가리는거 있는 사이의 사람을 만나지 아니할 때만 빼면
    거의 늘 유지장치(상악, 하악 2개 다) 끼고 살아요.

    교정기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교정이 끝났다 생각하고 교정장치를 떼고나서
    일주일만에 하악쪽 작은 어금니 있던 자리가 일주일만에 벌어지기 시작해서
    5개월쯤 지켜 본 후에 다시 재교정 했어요...ㅜ.ㅜ

    이런 이유로 교정 기간이 길었더니
    그만큼 잇몸은 많이 약해졌고요(원래 잇몸이 약한 체질이기도 합니다.)
    잇몸이 약하다 보니... 교정된 치아를 유지 못 할까봐 제가 스스로 유지장치를 거의 늘 착용하고 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유지장치 끼고 사는게 참 불편하고
    이렇게 오래동안 유지장치를 해야 할꺼라고 알았으면
    교정을 안했을거다 이야기 했었지만...
    지금은 유지장치 끼고 사는데에 익숙해 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사람들 만날 때에 전보다 더 많이 웃게 되고
    옆모습 사진 찍히는 것을 일부러 피하지 않게 된 지금이 참 좋아요...ㅎㅎㅎ

    원칙적으로는 유지장치를 1년 정도만 하고
    그 이후에는 잘때에만 해도 된다고 하지만
    끼고 생활해보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유지장치는 오래 하려고 합니다.

    교정을 고민하신다고 하셨는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불편한 점들 100만가지쯤 있지만
    만족하는 점은 100만1가지 쯤 됩니다. ㅎㅎㅎ

  • 24. .....
    '16.10.18 1:59 PM (218.236.xxx.244)

    부정교합은 뭐 어쩔 수 없는 문제고...
    미용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면 발치하고 뽑는거고, 건강적인 측면을 중요하면 그냥 그러고 사는거죠.

    저 위에 의사말을 못 믿냐는 분 있는데, 언제부터 의사가 그렇게 환자들들 책임져줬나요???
    피부과, 치과....대다수는 다 돈벌이용 환자일 뿐이죠. 선택은 본인이 해야 후회가 없는겁니다.

  • 25. 강추
    '16.10.18 2:03 PM (223.62.xxx.127)

    저 치과의사입니다. 교정 수련을 받은 건 아니에요. 돌출입이었어요. 선배 후배 동기들 어찌나 저를 들들 볶는지 졸업하고 교정했어요^^;
    교정 효과 가장 좋은 게 첫째 주걱턱 둘째 돌출입이에요. 물론 잇몸 건강 주의하셔야 하고 잇몸 사이 블랙 트라이앵글이라고 내려앉을 가능성 놓고 평생 유지장치 끼셔야 하고 발치 해야할 가능성 꽤 있고 최소 1년 고생하시고 돈은 돈대로 드는 것 맞죠!
    그래도 저는 추천합니다~~^^

  • 26. 강추
    '16.10.18 2:09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아 한 가지만 더요. 드라마틱하기로는 주걱턱이 최고인데 수술을 해야 해요 ㅜㅜ
    돌출입은 교정만으로 됩니다^^

  • 27. 강추
    '16.10.18 2:09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아 한 가지만 더요. 드라마틱하기로는 주걱턱이 최고인데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해요 ㅜㅜ
    돌출입은 교정만으로 대부분 됩니다^^

  • 28. 강추
    '16.10.18 2:12 PM (223.62.xxx.127)

    아 한 가지만 더요. 드라마틱하기로는 주걱턱이 최고인데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해요 ㅜㅜ
    돌출입은 교정만으로 대부분 됩니다^^

    아 근데 곧 외국 가신다고요 ㅠㅠ
    한번 교정 전문 치과나 대학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유학가는 경우에도 시작하는 경우 좀 있거든요. 제가 교정전문의가 아니라서^^; 더 자세하게 답변 못드려서 죄송해요~~~

  • 29. ..
    '16.10.18 2:29 PM (223.62.xxx.81)

    저 30대에 6개 발치하고 했는데
    하면서 내내 후회했어요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주걱턱이나 돌출입이 아니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거라는것도 의사에게 들었고
    워낙 턱이 좁아서 하는내내 더 말라가니 더 뾰족해 지고.
    지금 한 8년 정도 됐는데 만족해요
    사진 찍으면 덧니 때문에 그늘져서 이가 하나 없어 보이기도 했는데 그런거 없고 치아 사이에 뭐가 끼지 않으니
    너무 좋아요
    근데 성인되어 발치까지 하니
    교정중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2년반정도 걸렸구요

  • 30. 전 안할듯
    '16.10.18 3:42 PM (211.36.xxx.131)

    원글님 글보면
    갈피 못잡고 이말 저말 들으면서 오락가락
    성격이 교정을 했으면 한대로
    아 이 고생을 하고 ㅠㅠ 결과도 맘에 그닥 ㅠㅠ
    나이들면 돌아간다는데...이를 왜 뽑았지?
    아아 하지말걸 ㅠㅠ
    엄청 후회할 스탈 같아요.

    본인이 성격 제일 잘 아실테니
    지르고나면 후회는 안한다 그런 성격이면 하시고
    아니면 참으세요.
    내가 내 성격파악하는게
    어떤 결정에서도 제일 중요해요.
    남이랑 나는 성격이 다르니까 ㅎㅎ

  • 31. 12222
    '16.10.18 4:58 PM (125.130.xxx.249)

    저 43세인데 지금 앞니 교정중이에요..
    원래 이가 반듯했는데..
    나이드니 잇몸 약해지니 조긍씩 틀어지더군요.
    치간삭제 하고 앞니 8개에 철길 깔았죠..

    친구들 보니 젊을때는 잘 몰랐는데.
    얼굴살 빠지고 주름 생기니까
    치아 들쭉한게 더 눈에 띄어요..

    지금이라도 하세요.
    요즘 돈 없어 교정 못하진 않고..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세요.

    근데 치아 뽑는건 잘 생각해보세요.
    저 아는 언니도 4개 뽑고 밀어넣었는데
    입이 쑥 들어간게 좀 이상해보였어요.
    약간 돌출입이 어울리는 사람도 있어요.
    강혜정 처럼요.

    상담 마니 다녀보세요

  • 32. 37세 교정인
    '16.10.18 5:03 PM (121.146.xxx.50)

    1년전에 시작해서 돌출입 교정중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많이 아파서 먹지도 못해서 살도 빠지고(지금은 원복되어 슬프지만요...ㅠ.ㅠ)
    점점 살짝 시리던 이가 점점 더 시려지는것, 잇몸이 약해진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돌출입으로 살면서 항상 턱에 호두 모양 생기게 입술을 꽉 다물어야 하며
    사진찍힐까봐 두려워했던 것들 생각하면
    저는 지금이라도 시작한게 훨씬 잘 한 것 같아요.

    아직 발치공간이 다 닫히지 않았지만
    효과가 드라마틱하다고 주위사람들이 감탄하구요
    저도 인상이 많이 바뀐것을 느낍니다.

    약해진 이와 잇몸은 이제는 친숙해진 치과를 자주 다니며 관리해주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저도 첫애 낳기전에 하려고하다 미루고..
    둘째낳고 하려다 미뤘다가 늦게 시작했어요.
    첫애 낳기전에 했으면 벌써 한참 전에 끝났을 일을요...
    잘 생각해보시고 몇년후에도 후회 할 것 같으면
    지금 저지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이해되서 남깁니다.
    본인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잘 들여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33 인터넷으로 만난 부부들은 인터넷으로 만났단 거 공개꺼려하나요? 5 소da 2016/10/19 1,665
607932 호감 가는 사람에게 정이 가는 건 본능 아닌가요? 2016/10/19 805
607931 워싱턴에 평화의 소녀상을 1 light7.. 2016/10/19 244
607930 가족동반 체험학습을 해외로 왔는데요 6 김영란법 2016/10/19 2,276
607929 코스트코 호두파이 파나요????? 2 .. 2016/10/19 995
607928 하얀 블라우스..괜찮을지? 2 ff 2016/10/19 880
607927 카톡 탈퇴하신 분들whatsapp 쓰세요 9 카톡 탈퇴 2016/10/19 3,154
607926 혼술남녀리뷰) 띠로리 공시3인방 9 쑥과마눌 2016/10/19 2,467
607925 선생님께 받은 메모 해석 좀 해 주세요 2 .. 2016/10/19 1,744
607924 여성스럽지 못한 엄마 밑에서 크면.. 33 아메리카노 2016/10/19 7,329
607923 카톡탈퇴했어요 11 2016/10/19 5,152
607922 정답이나 해답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저도 답답해서ㅠㅠ 2 cf 2016/10/19 646
607921 삼치 맛있나요? 6 질문 2016/10/19 1,418
607920 혼술남녀 왜 이렇게 웃겨요. 3 지금 2016/10/19 2,090
607919 축의금 문의요 3 자주하는.질.. 2016/10/19 714
607918 RFI, 백남기 논란 거꾸로 가는 한국 민주화 light7.. 2016/10/19 258
607917 이재명 시장 직접 만나보니 정말 맑은 에너지가 넘처나는 분이더군.. 5 ... 2016/10/19 1,186
607916 카톡 역시그런거였네요 22 소름 2016/10/19 20,579
607915 김제동의 톡투유 3 나그네 2016/10/19 1,918
607914 성매매 합법화에 관한 만화 괜찮네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2 .... 2016/10/19 819
607913 이런 집 사면 안되는 건가요? 2 부도건설사 2016/10/19 1,529
607912 구르미 별전 정말 재밌네요 5 저하 2016/10/19 2,981
607911 저... 아무것도 안먹을거에요. 22 네버 2016/10/19 13,895
607910 한인민박 ? 호텔 ?? 13 이슬 2016/10/19 1,102
607909 뒷산에 견과류뿌려주면 다람쥐가 먹을까요 8 다람쥐 2016/10/19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