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초등때는 학교가는게 즐겁지않았나요??

초등3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6-10-18 11:16:57
우리딸 3학년인데요..
벌써 학교는 언제까지가야되냐며 ㅠㅠ
학교가기싫대요.

공부하기도 싫고 맘에 딱 맞는 친구도없는것같아요.
방과후에는 친구들 불러 잘놀고하는데..
무슨 문제있는건가요
IP : 182.209.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8 11:19 AM (210.217.xxx.81)

    친구문제 체크해주세요
    아무래도 단짝이나 이런거없으면 위축되겠죠
    여자애들이라면 또 왕따문제도 글코요

  • 2. ...
    '16.10.18 11:19 AM (221.151.xxx.79)

    요즘 초등학교는 우리가 다녔던 초등학교와 완전 다르죠. 애 숙제 봐주기도 버거울정도라던데요. 다만 담임선생님한테 면담 신청해서 아이가 학교에선 어떤지 한 번 여쭤보세요,

  • 3. ...
    '16.10.18 11:20 AM (211.192.xxx.1)

    음, 저희 애도 그러던데요;; 초 3 남아구요...보면 애들하고 그럭저럭 노는 것 같은데...물어보면 좋아하는 애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저도 학교 다니기 싫어했어요;; 친구가 있어도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 4. ㅡㅡㅡ
    '16.10.18 11:26 AM (216.40.xxx.86)

    다들 어거지로 다녔지 않아요?
    학교가면 다들 토요일만 기다리고. 집에 갈시간만 기다리고.
    걍 지겨웠어요. 한공간에서 맨날 똑같은 얼굴들과 몇년씩.

  • 5.
    '16.10.18 11:29 AM (119.14.xxx.20)

    학교는 세대 초월 누구나 다 가기 싫어했거나 싫어하는 곳 아닌가요?
    그래서 방학이나 휴일같이 학교 안 가는 날 환호성 지르고 즐거워하고 그러잖아요.

    저희 아이는 일절 학원도 안 다니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학교를 놀이터 가듯 즐겁게 다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일 끝나는 날엔 다음 날 학교 가야 하니 싫다 그랬거든요.

    뭔가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건 나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일도 아닌 듯 해요.

  • 6. 고구마
    '16.10.18 11:32 AM (183.109.xxx.87)

    우리때랑 교과 과정이 다르고 어렵잖아요
    특히 3,4학년부터 수포자 나오고...
    친구문제도 그래요
    우리때 초등 왕따 문제 없었구요

  • 7. ㅡㅡㅡ
    '16.10.18 11:33 AM (216.40.xxx.86)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것도 싫었고 가도 수학이니 과학이니 내가 싫은과목 배우고 시험치고 .. 체육시간도 싫고.
    내가 졸리고 배고파도 참아야 하는것도 싫고. 단체생활 하면 꼭 있는 짓궃은 아이들도 싫고 .. 그렇다고 제가 딱히 문제아였거나 그렇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규칙 잘 지키고 교우관계 무난했고 공부도 곧잘했고.
    근데 진짜 억지로 다녔거든요.

    더 끔찍했던건 학교를 무려 12년은 다녀야 한다는거였죠. 항상 개학전날 밤이면 우울했고. 저는 애들이 학교갈때마다 안쓰러워요.

  • 8. 별로
    '16.10.18 11:50 AM (1.232.xxx.235)

    즐거웠던적 없는데요 억지로 나갔지..

  • 9. ...
    '16.10.18 11:59 AM (14.33.xxx.135)

    친구 많고 잘 놀았는데도 신나서 가진 않았는데... 유치원도 그냥 가야되나부다 하고 갔었던 기억.. 어쩌다 안가면 좋았던 기억. ㅎㅎ

  • 10.
    '16.10.18 12:11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교우관계가 좌우하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때 통제를 많이받아 소극적인 성격이라 잘 놀지를 못해 재미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자기색깔 내고 부터는 친구사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가는 낙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기본적으로 공부를 쉽게 해서 학교생활을 좋아했던 것도 있는것 같아요.

  • 11.
    '16.10.18 12:15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교우관계가 좌우하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때 통제를 많이받아 소극적인 성격이라 잘 놀지를 못해 재미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자기색깔 내고 부터는 친구사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가는 낙으로 살았어요.
    한편으로는 성향자체가 우루루 몰려다니는건 싫어하는데 조직이나 기관에 몸담는걸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이건 좀 타고 나는듯해요.

  • 12. 저두
    '16.10.18 12:19 PM (49.175.xxx.96)

    저도 그냥 힘들게 억지로 일어나서 다녔던 기억밖에는....

  • 13.
    '16.10.18 12:19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교우관계가 좌우하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때 통제를 많이받아 소극적인 성격이라 잘 놀지를 못해 재미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자기색깔 내고 부터는 친구사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가는 낙으로 살았어요.
    한편으로는 성향자체가 조직이나 기관에 몸담는걸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우루루 몰려다니는거 싫어해서 패거리나 소모임은 딱 질색이지만 큰 단체에 소속되는게 너무 좋은 느낌.
    이건 좀 타고 나는듯해요.

  • 14. 아마도
    '16.10.18 12:20 PM (58.125.xxx.152)

    기관에 다니는 시기가 빨라져서 더 그렇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늦어도 5세엔 가니깐 벌써 3년을 다니고 공교육 시작하니 지겨울 수 밖에요 ㅠ

  • 15.
    '16.10.18 12:25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교우관계가 좌우하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때 통제를 많이받아 소극적인 성격이라 잘 놀지를 못해 재미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자기색깔 내고 부터는 친구사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가는 낙으로 살았어요.
    한편으로는 공부를 남들에 비해 수월하게 했고 성향자체가 조직이나 기관에 몸담는걸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패거리나 소모임은 딱 질색이라 방과후엔 곧장 집으로 향했지만 큰 단체에 소속되는게 너무 좋은 느낌.
    이건 좀 타고 나는듯해요.

  • 16.
    '16.10.18 12:28 PM (1.241.xxx.70)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은 교우관계가 좌우하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때 통제를 많이받아 소극적인 성격이라 잘 놀지를 못해 재미없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자기색깔 내고 부터는 친구사귀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학교가는 낙으로 살았어요.
    한편으로는 공부를 남들에 비해 수월하게 했고 성향자체가 조직이나 기관에 몸담는걸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패거리나 소모임은 딱 질색이라 방과후엔 곧장 집으로 향했지만 큰 단체에 소속되는게 너무 좋은 느낌.
    타고난 기질이 큰 것 같아요. 보통 학교생활 싫어하면 졸업하고 사업이나 전문기술직으로 진로를 잡으면 장점을 살리고 좋지 않을까요?

  • 17. ㅎㅎㅎ
    '16.10.18 2:07 PM (110.70.xxx.243)

    우리집 3학년 딸아이는 학교가 너무 재밌다는데...
    쉬는 날 집에 있으면 학교가고 싶다해요..외동이거든요.
    그런데 단짝 친구도 없고 공부도 잘 못한다는게 반전..ㅠㅠ
    요새 나눗셈 하는데 수업시간에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해도 무슨소린지를 모르겠대요...
    집에서 공부는 문제집 한장도 안푸니 학교가 재밌나봐요..
    유치원 3년 다닐때도 너무 재미지다고 했던 아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22 이런 모임 어떤가요 7 .. 2016/10/18 1,487
608321 미니멀리스트로 사시는분 있나요. 9 미니멀리스트.. 2016/10/18 4,673
608320 직장 상사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1 ㄱㄱ 2016/10/18 3,570
608319 사극은 사극답게 했으면.... 5 2016/10/18 2,027
608318 겨울 신발 추천해주세요 단풍 2016/10/18 335
608317 카톡 사생활침해죄아닌가요?!! 소송감이네요!! 33 미쳤다 2016/10/18 18,483
608316 아듀 구르미 행복했다 2016/10/18 645
608315 매매, 전세 동시 진행시 복비 복비 2016/10/18 1,158
608314 려원같은 타입.. 14 // 2016/10/18 6,518
608313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 5 미국과거리두.. 2016/10/18 645
608312 적록색약 있으면 대기업 탈락인가요? 3 핑크 2016/10/18 1,352
608311 답답들! 친추허용안해도 다른이 폰에보여져요 2016/10/18 2,209
608310 이 고양이가 절 싫어하는걸까요? 6 .. 2016/10/18 1,353
608309 오늘 방송 넘 기대되요~~ 보보경심려 2016/10/18 666
608308 아이들에게 자꾸 특성화고 권하시는 샘은... 6 gg 2016/10/18 2,311
608307 원장님이 특별히 두어시간 봐주셨을경우... 초등3학년 2016/10/18 557
608306 문재인-군대도 안갔다온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타령이냐 17 집배원 2016/10/18 1,984
608305 U 전용 핸드폰 공기계가 있어요 ㅇㅋ 2016/10/18 318
608304 코골이 심하신분 7 shorts.. 2016/10/18 2,130
608303 변기 뚜겅만 구입가능할까요? 1 ... 2016/10/18 640
608302 아침식사좀 봐주세요. 궁금이 2016/10/18 548
608301 동네 레슨받아도 가는걸, 금메달리스트가 간걸 특혜라고 ? 15 체육특기생 2016/10/18 2,564
608300 학교에서 근무하는데요 4 어쩌나 2016/10/18 1,968
608299 남자에 휘둘리지 않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책 2 dd 2016/10/18 1,426
608298 해도해도 않되는 망할XX들이 쓰는 수법. 왠만하면 비추함 4 송민순 2016/10/1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