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중 먹고싶었던 음식은 무엇이였나요

줌인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6-10-18 02:20:37
둘째 임신중이예요~
첫애땐 전혀 입덧증세가 없었는데
둘째는.. 딱히 토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소화가 잘안되고 속이 울렁거리네요~
친정엄마가 해주신 음식 먹고싶은데..
친정이 멀기도 하고.. 막상 가도 엄마가 연세도 드시고..
여기저기 아프시기도 해서
자라면서 먹었던 음식들 먹기가 어렵네요..
막상가면 사위생각한다고 항상 고기국. 고기반찬.. (전 고기 별로 안좋아해요 ㅠ)
지금당장은 멸치국물로 시원하게 끓인 김치국에 가까운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싶네요~~
내가 한음식은 당최 왜 이렇게 맛이없는건지~~~~

다들 임신중에 뭐가 드시고 싶었나요.
배는 고픈데 속이 더부룩해서.. 잠이 안오네요..
IP : 220.123.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0.18 2:25 AM (112.171.xxx.57)

    전 입덧초기엔 참크래커 방울토마토로 연명했는데
    그와중에 쌀국수가 너무 맛있드라구요ㅋ
    그리고 중후반엔 초밥 냉면 이런 음식이 엄청 땡겼어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 2. 입덧을 안해 봐서......
    '16.10.18 2:28 AM (42.147.xxx.246)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요.

  • 3. 차가운
    '16.10.18 2:38 AM (211.215.xxx.191)

    멜론쥬스 한잔...
    넘넘 시원했던 기억이 있네요

  • 4. 00
    '16.10.18 3:42 AM (118.220.xxx.82)

    한결같이...엄마가 끓여주시는 추어탕요.

  • 5. ,,
    '16.10.18 4:30 AM (116.126.xxx.4)

    냉면이랑 학교앞 레스토랑에서 팔던 ㅁㄷ돈까스 가 먹고 싶었어요

  • 6. 저도 임신중이에요
    '16.10.18 6:37 AM (1.227.xxx.8)

    저도 제가 한 음식은 먹기 싫고
    양가 지원 받기도 뭐하고 그래서

    백화점 슈퍼에서 배달해 먹어요.
    현대백화점 가까우시면 현대백화점 e-super 라고
    거기서 백화점에 입점해서 반찬 조리하는 업체 반찬을 배송해줘요.

    오늘도 한 4만원어치 시켰는데 국 3개 시키고
    제육 볶음이랑 해물전이랑 나물류랑 김치 조금 이렇게 시킨것 같아요.

    아무래도 반찬없으면 입맛도 없고 속도 더부룩하니까
    자꾸 맵고 짠것 시켜먹게 되는데
    반찬이나 국이 있으면 적어도 차려서는 먹게 되더라고요.

  • 7. 저도 임신중이에요
    '16.10.18 6:39 AM (1.227.xxx.8)

    저는 지금 탄산수 킬러에요... 거의 하루에 3병 마시는듯 ㅠㅠ

    그리고 마시는 요구르트, 귤 이런거 잔뜩 먹고요.
    (ㅋ 임신전에는 살찌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제는
    하도 속이 니글거리니까 먹어서라도 안니글거리면 됐다 싶어요 ㅠㅠ)

    임신전에는 김치 싫어했는데 임신하니까
    왜이렇게 김치가 맛있을까요?
    근데 쉰 김치는 좀 냄새가 역해서 싫고
    딱 익을랑말랑한 그 김치맛이 좋네요.

  • 8. 첫애땐
    '16.10.18 9:51 AM (221.159.xxx.68)

    입덧이 거의 없어서 임신 초기에 좋다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류를 많이 먹었어요.중기부터는 고기가 그리 땡기더군요.
    둘째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입에 대기 싫으니 살이 쪽 빠지더라고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몇번 사 먹었어요.

  • 9.
    '16.10.18 11:16 AM (61.82.xxx.136)

    원래 매운 거 못먹는데 함흥냉면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함흥냉면 잘한다는 소문 난 데 찾아가 먹었는데 진짜 한 그릇 다 비웠어요.
    매운 거 잘 먹는 남편은 계속 맵다고 난리치는데 제가 아무 말 안하고 다 먹는 걸 보더니 진짜 입덧은 다르다고 신기해하던 게 생각나요.

    그리고 먹는 족족 토하는 와중에도 문득 문득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 건 또 신기하게 토하지 않았어요.
    징거버거 먹고싶어 몇 번 사먹었고 아이스크림 중에 민트 초코칩이 그렇게 떙겨 쟁여놓고 먹었구요.

  • 10. 줌인
    '16.10.18 11:37 AM (220.123.xxx.214)

    새벽에 잠들기전에 알타리김치랑
    첫애먹을 반찬몇가지.. 주문해놓고 잤네요 ^^
    댓글써주신분처럼 현대백화점 가까이 있으면 좋을련만...
    집근처 반찬투어 했었는데 맛이 없어서
    온라인으로 배달시켜먹는데 먹을만은한데.. 비싼게 흠이네요!
    다들 입덧조심하시구요.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다 감사합니다~~

  • 11. 순이엄마
    '16.10.18 2:16 PM (211.253.xxx.82)

    냉면, 소고기, 매운떡볶이...

  • 12. 기억하자면
    '16.10.18 8:12 PM (211.205.xxx.77)

    첫째째는 겨자친 시원한 냉면,들째때는 떡뽁이랑 호떡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69 저... 아무것도 안먹을거에요. 22 네버 2016/10/19 13,926
608368 한인민박 ? 호텔 ?? 13 이슬 2016/10/19 1,139
608367 뒷산에 견과류뿌려주면 다람쥐가 먹을까요 8 다람쥐 2016/10/19 1,669
608366 아이폰은 카톡 괜찮은가요? 5 뭐지? 2016/10/19 2,800
608365 여자좋아하는 남편 친구들 그룹이 있는데요... 3 우울한밤 2016/10/19 1,593
608364 요황자도 알고 보면 안됬어요... 충주황후가 제일 나빠요 2 달의연인 2016/10/19 1,455
608363 동네 안과에서도 사시 진단 가능 하겠죠? 4 ... 2016/10/19 694
608362 도우미 이모님 그만 오시라고 할때요 3 질문 2016/10/19 2,781
608361 핸드폰 고잘나서 바꿨는데. 모바잁쿠폰 볼수있는. 홈피요? 김수진 2016/10/19 338
608360 중국에서 매춘한 남편 중국 법무부에 신고할까 해요 10 복수 2016/10/19 3,980
608359 고구마 보관할때요... 1 호구마 2016/10/18 901
608358 입매 예쁜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42 dfgh 2016/10/18 7,308
608357 카톡 추천 친구 안 받으시려면.. 21 추천 2016/10/18 10,409
608356 어른들과 여행 잘 가세요? 2 ... 2016/10/18 659
608355 해외 한번도 안 가본 사람 얼마나 될까요? 20 ᆞᆞ 2016/10/18 5,543
608354 층간소음땜에 고무망치 써보신분 계세요? 8 ... 2016/10/18 23,474
608353 동남아 인종차별 심한거 맞아요 ㄴㄷㄱㄴ 2016/10/18 1,912
608352 비혼주의자 있으세요? 1 2016/10/18 4,361
608351 서울에 미용특성화고 어디있나요? 4 ㅇㅇ 2016/10/18 1,297
608350 이비에스 초등인강 들어가려는데... 3 이비에스 인.. 2016/10/18 2,434
608349 전세살다 매매시 중도금, 수리문제 도와주세요~~~ 7 조언 2016/10/18 1,297
608348 카톡탈퇴하면 불편 하겠죠? 4 ... 2016/10/18 2,460
608347 태국 날씨 여쭈어요 2 다음주 2016/10/18 631
608346 사춘기 아이에게 폰을 주고 저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11 자유부인 2016/10/18 3,697
608345 캐리어 끄는 여자 보시는 분 있을까요?? 5 캐리어 2016/10/18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