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먹고싶었던 음식은 무엇이였나요

줌인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6-10-18 02:20:37
둘째 임신중이예요~
첫애땐 전혀 입덧증세가 없었는데
둘째는.. 딱히 토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소화가 잘안되고 속이 울렁거리네요~
친정엄마가 해주신 음식 먹고싶은데..
친정이 멀기도 하고.. 막상 가도 엄마가 연세도 드시고..
여기저기 아프시기도 해서
자라면서 먹었던 음식들 먹기가 어렵네요..
막상가면 사위생각한다고 항상 고기국. 고기반찬.. (전 고기 별로 안좋아해요 ㅠ)
지금당장은 멸치국물로 시원하게 끓인 김치국에 가까운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싶네요~~
내가 한음식은 당최 왜 이렇게 맛이없는건지~~~~

다들 임신중에 뭐가 드시고 싶었나요.
배는 고픈데 속이 더부룩해서.. 잠이 안오네요..
IP : 220.123.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0.18 2:25 AM (112.171.xxx.57)

    전 입덧초기엔 참크래커 방울토마토로 연명했는데
    그와중에 쌀국수가 너무 맛있드라구요ㅋ
    그리고 중후반엔 초밥 냉면 이런 음식이 엄청 땡겼어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 2. 입덧을 안해 봐서......
    '16.10.18 2:28 AM (42.147.xxx.246)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요.

  • 3. 차가운
    '16.10.18 2:38 AM (211.215.xxx.191)

    멜론쥬스 한잔...
    넘넘 시원했던 기억이 있네요

  • 4. 00
    '16.10.18 3:42 AM (118.220.xxx.82)

    한결같이...엄마가 끓여주시는 추어탕요.

  • 5. ,,
    '16.10.18 4:30 AM (116.126.xxx.4)

    냉면이랑 학교앞 레스토랑에서 팔던 ㅁㄷ돈까스 가 먹고 싶었어요

  • 6. 저도 임신중이에요
    '16.10.18 6:37 AM (1.227.xxx.8)

    저도 제가 한 음식은 먹기 싫고
    양가 지원 받기도 뭐하고 그래서

    백화점 슈퍼에서 배달해 먹어요.
    현대백화점 가까우시면 현대백화점 e-super 라고
    거기서 백화점에 입점해서 반찬 조리하는 업체 반찬을 배송해줘요.

    오늘도 한 4만원어치 시켰는데 국 3개 시키고
    제육 볶음이랑 해물전이랑 나물류랑 김치 조금 이렇게 시킨것 같아요.

    아무래도 반찬없으면 입맛도 없고 속도 더부룩하니까
    자꾸 맵고 짠것 시켜먹게 되는데
    반찬이나 국이 있으면 적어도 차려서는 먹게 되더라고요.

  • 7. 저도 임신중이에요
    '16.10.18 6:39 AM (1.227.xxx.8)

    저는 지금 탄산수 킬러에요... 거의 하루에 3병 마시는듯 ㅠㅠ

    그리고 마시는 요구르트, 귤 이런거 잔뜩 먹고요.
    (ㅋ 임신전에는 살찌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제는
    하도 속이 니글거리니까 먹어서라도 안니글거리면 됐다 싶어요 ㅠㅠ)

    임신전에는 김치 싫어했는데 임신하니까
    왜이렇게 김치가 맛있을까요?
    근데 쉰 김치는 좀 냄새가 역해서 싫고
    딱 익을랑말랑한 그 김치맛이 좋네요.

  • 8. 첫애땐
    '16.10.18 9:51 AM (221.159.xxx.68)

    입덧이 거의 없어서 임신 초기에 좋다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류를 많이 먹었어요.중기부터는 고기가 그리 땡기더군요.
    둘째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입에 대기 싫으니 살이 쪽 빠지더라고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몇번 사 먹었어요.

  • 9.
    '16.10.18 11:16 AM (61.82.xxx.136)

    원래 매운 거 못먹는데 함흥냉면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함흥냉면 잘한다는 소문 난 데 찾아가 먹었는데 진짜 한 그릇 다 비웠어요.
    매운 거 잘 먹는 남편은 계속 맵다고 난리치는데 제가 아무 말 안하고 다 먹는 걸 보더니 진짜 입덧은 다르다고 신기해하던 게 생각나요.

    그리고 먹는 족족 토하는 와중에도 문득 문득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런 건 또 신기하게 토하지 않았어요.
    징거버거 먹고싶어 몇 번 사먹었고 아이스크림 중에 민트 초코칩이 그렇게 떙겨 쟁여놓고 먹었구요.

  • 10. 줌인
    '16.10.18 11:37 AM (220.123.xxx.214)

    새벽에 잠들기전에 알타리김치랑
    첫애먹을 반찬몇가지.. 주문해놓고 잤네요 ^^
    댓글써주신분처럼 현대백화점 가까이 있으면 좋을련만...
    집근처 반찬투어 했었는데 맛이 없어서
    온라인으로 배달시켜먹는데 먹을만은한데.. 비싼게 흠이네요!
    다들 입덧조심하시구요.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다 감사합니다~~

  • 11. 순이엄마
    '16.10.18 2:16 PM (211.253.xxx.82)

    냉면, 소고기, 매운떡볶이...

  • 12. 기억하자면
    '16.10.18 8:12 PM (211.205.xxx.77)

    첫째째는 겨자친 시원한 냉면,들째때는 떡뽁이랑 호떡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80 편도결석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오래 고생하나요? 유리 2016/10/18 797
607979 이대 못 잡아 먹어서 난리난 글들은 뭔가요? 22 .. 2016/10/18 1,739
607978 서울랜드 놀이기구 재미있는거 많나요? 5 호롤롤로 2016/10/18 1,283
607977 마포쪽에 정신과 의사가 하는 심리까페??아시나요? 4 ㅡㅡ 2016/10/18 1,754
607976 자다가 땀을 흠뻑 흘려요 한의원 추천좀요 5 도한증 2016/10/18 1,371
607975 요즘 생리 중이라서..라고 아빠한테 말하는 거요 26 어떻게생각하.. 2016/10/18 5,730
607974 신세계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1 선물 2016/10/18 658
607973 손혜원...큰거 준비중 ㅎㅎ 1 ㅎㅎㅎ 2016/10/18 1,796
607972 초1 생각보단 엄마숙제라는게 없네요 5 .없음 2016/10/18 1,059
607971 급여 계산 부탁해요 4 궁금 2016/10/18 691
607970 다른 학교도 체육복을 교복처럼 매일 입어도 학교에서 뭐라 안 하.. 6 중학생들 2016/10/18 848
607969 아파트 개짖는소음 6 진짜 2016/10/18 1,666
607968 압력솥 바꾸려고 하는데 .추천 좀 꼭 부탁드려요~ 2 ~~ 2016/10/18 672
607967 미국 학생비자로 쿠바여행할 때 1 ... 2016/10/18 736
607966 묵돌이 우리 막둥이.. 응가할때마다 피가나서 힘들어해요 ㅠ 3 ... 2016/10/18 556
607965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ㅠㅠㅠ 20 음.. 2016/10/18 4,212
607964 살이 찌면 온몸이 아프던가요..개운하지 않고 쑤시고.ㅠㅠ 9 ... 2016/10/18 1,633
607963 계약직은 정말 파리목숨 이네요 8 ㅜㅜ 2016/10/18 3,304
607962 김장배추는 90일 배추와 100일 배추 차이가 있나요? 2 가을비 2016/10/18 1,102
607961 비행기 비즈니스에서 8시간동안 영어로 대화하는거요. 22 단순궁금 2016/10/18 7,953
607960 원래 초등때는 학교가는게 즐겁지않았나요?? 13 초등3 2016/10/18 1,470
607959 동네 미용실에서도 안통할 깜냥으로 운영하는 학교는 2016/10/18 537
607958 영어해석 도움 필요합니다. 3 whitee.. 2016/10/18 401
607957 강아지 항체검사 꼭해야하나요? 2 . 2016/10/18 1,609
607956 독일 유리 주전자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얼룩관련) 1 .. 2016/10/18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