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여기에
1. 헐
'16.10.18 12:09 A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쫌 개키울때 생각좀 하고 키우세요.
개 입장에서는 버려지는건덕..2. khm1234
'16.10.18 12:09 AM (125.185.xxx.33)딸이 대학교다니면서 원룸에 살다가 지금 어쩔수없이 유학을 가야할것같아서요
3. khm1234
'16.10.18 12:11 AM (125.185.xxx.33)윗분 맞습니다 어쩔수 없이 유학 결정을내렸어요ㅠㅠ
4. ..
'16.10.18 12:13 AM (118.221.xxx.214)밑에 글에 강아지 키우고 싶은분 계시네요.
아휴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요.5. khm1234
'16.10.18 12:14 AM (125.185.xxx.33)저도 딱해죽겠어요 저걸 어찌해야하나
6. khm1234
'16.10.18 12:16 AM (125.185.xxx.33)며칠 저희집에 놔뒀는데 벌써 정들어서 미치겠어요
7. ..
'16.10.18 12:25 AM (1.245.xxx.57)서울이시죠?
요즘 저도 푸들 키울까 고민 중인데 지방이라 아쉽네요.8. khm1234
'16.10.18 12:25 AM (125.185.xxx.33)아니요 지방이에요
9. 웬만하면
'16.10.18 12:26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그냥 키우시지....모르는 사람에게 사실상 버려지느니 식구들이 밤늦게 들어오더라도 함께 있는 게 낫죠.
참, 안타깝네요.ㅜㅜ10. khm1234
'16.10.18 12:26 AM (125.185.xxx.33)딸만 서울에 있었어요
11. ..
'16.10.18 12:27 AM (1.245.xxx.57)혹시 어디신가요?
12. khm1234
'16.10.18 12:29 AM (125.185.xxx.33)저도 키우고싶어요 밤늦게까지 집을비우니 그것도 못할짓일거같아요 딸은 저갈때 죽어도 데려간데요 그게 쉬운일인줄아는지 제가 말리고있어요 외국까지 저하나 건사도 못하면서,,,
13. dlfjs
'16.10.18 12:29 AM (114.204.xxx.212)훈련받고 나이 든 강아지면 낮에 혼자 두어도 되요
데려와서 키우시면 후회 안하실거요 자식보다 더 이뻐요14. khm1234
'16.10.18 12:29 AM (125.185.xxx.33)어디신가요?
15. khm1234
'16.10.18 12:30 AM (125.185.xxx.33)아니요 새끼에요
16. ..
'16.10.18 12:30 AM (1.245.xxx.57)저흰 대전입니다.
17. ..
'16.10.18 12:32 AM (1.245.xxx.57)괜찮으시면 저희가 키우고 싶네요.
18. khm1234
'16.10.18 12:32 AM (125.185.xxx.33) - 삭제된댓글제가 이메일 적어드릴 까요? 괜찮으시다면,,,
19. ..
'16.10.18 12:33 AM (1.245.xxx.57)예~
20. khm1234
'16.10.18 12:35 AM (125.185.xxx.33) - 삭제된댓글Khm7066 네이버 .co.kr입니다 내일 연락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1. ..
'16.10.18 12:38 AM (1.245.xxx.57)오늘은 늦었으니 낼 연락드릴게요~
멜주소는 지우셔도 될 것 같아요.22. khm1234
'16.10.18 12:42 AM (125.185.xxx.33)이메일은 지웠습니다
23. ....
'16.10.18 12:43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겅아지 혼자 두면 안돼요. 윗집 강아지 주인없을때 하울링 엄청 하는데 그집 주인은 모르겠죠. 강아지는 사회적 동물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딸이 직접 다른 사람 찾게 하세요. 이게 뭐에요. 강아지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 다 벌받아야 해요..원룸에서 강아지 길렀다니 ...24. khm1234
'16.10.18 12:50 AM (125.185.xxx.33)저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그렇치않아도 ,,, 강아지를 워낙이뻐해도 그렇치 참 그렇네요 어쩔수없는 상황이 생기니 저는 지금 고집부리고있어요 데려간다고 참 그게 쉬운일인지 ,,,
25. ..
'16.10.18 12:55 AM (211.36.xxx.56)이 집도 참 애는 하고싶은거 저지르고 엄마가 뒤치닥거리 하느라 애쓰네요.. 애가 새끼면 몇개월 안되는데 무슨 유학허가도 몇개월만에 나오나요?
26. khm1234
'16.10.18 12:58 AM (125.185.xxx.33)저는 유학갈때 데리고 갈 심사였드라고요 제가 안된다고 말리고 있는상황입니다
27. ..
'16.10.18 1:05 AM (121.168.xxx.253)새끼면 키운지 얼마안된 걸텐데..아무리 급하게 유학을 간다해도..자기 미래를 어찌 그리 모르고 한 생명을 떠맡는데요.
그리고 아직 아기인 얘를 어떻게 데리고 간다고 우기는지..
따님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장난감 소유하듯 가지고 싶은 마음이네요.
참 생명을 맡아 키운다는 게 어떤 책임과 희생을 해야하는 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장난감 가지고 여행 가겠다는 때쓰는 철부지
란 생각밖에 안듭니다.쯧..28. 원글님은
'16.10.18 1:31 AM (58.236.xxx.28)강아지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래서
다른 곳으로 입양보내려 하시겠지만,
강아지는 부모에게 버림받는 슬픔을 겪어야하고,
업자에게 가게 되거나, 계속 버림받다가 결국 유기견이 되겠지요.
(이곳에 업자가 없을거라고 바라시겠지만)
강아지에게 지금 현재 최선은 원글님이 데리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아지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단지 원글님 가족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강아지를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낸다는 핑계를 대면서 결국은 버리시겠지요.
제발 따님이 버리는 강아지를 어머님마저 버리지는 말아주세요.29. ........
'16.10.18 1:35 AM (66.41.xxx.169)키울 수 없는 상황 맞는데요.
강형욱씨도 절대로 개 혼자 두지 말라고 하잖아요.
유기하지 않고 좋은분한테 입양시키려 노력하는 원글님한테
심한 비난이나 강요도 솔직히 별로입니다.
물론 철없는 따님은 이번에 야단 좀 맞아야겠지만요.30. khm1234
'16.10.18 2:08 AM (125.185.xxx.33)장난감처럼 대하는건아닌것같아요 유학갈때 데리고ㅈ간다고 우기는건 자기가 그강아지 끝까지 책임진데요 ㅠㅠ 어찌 거기가서 키운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우는지 제가 말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도 어지간하면 제가 키우고싶어요
31. dd
'16.10.18 3:09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강아지 있으면 외국에서 아파트 구하기도 힘들어요.
유학생이면 하루 종일 집을 비울텐데 어떻게 강아지를 키워요.
좋은 사람 찾으시면 좋겠어요.
강아지 다니던 병원에서 소개해 달라고 해도 좋고요.
강아지도 다른 집에 입양되는게 청천병력같은 일이지만 따님도 평생 큰 죄책감을 갖고 살게 될 거예요.32. 책임지는게 맞아요
'16.10.18 3:11 AM (115.93.xxx.58)버리면 정말 나쁜짓이구요.
아무리 두번째 주인이 잘해줘도 순간순간 멍하니.........온전히 행복해하질 못해요.
평생을 첫주인에 대한 사랑도... 버림받는 상처 못잊고 사는게 개에요.
데려갈 방법을 알아라도 보고 포기하게 하세요.
하.......
그래서 유학할지도 모르는 학생은 함부로 입양하지 말라고 다들 말리는데
덜컥 앞일 생각 안하고 ㅠㅠ 개가 입을 상처가 안타깝네요
그래도 버리지는 않고 주인 찾아줄 생각은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33. ..
'16.10.18 3:51 AM (81.157.xxx.109)외국에서 강아지 데리고 방 못 얻어요~
제발 막으시고....뱅기값도 저희개 사람 두배 들었어요.
개 서류며 준비할것이 얼마나 많은데 남의 나라 가서
공부 준비며 자기것도 헤맬털데요~
넘 생각이 없고 자기 좋은것만 하려하네요~
정말 강아지를 위하는게 뭔지를 모르는게 참 답답합니다.
님이 맡아 키우세요.저도 강아지에게 매어있는 신세랍니다.
힘들어도 맡은바 책임은 다하려구요.34. ...
'16.10.18 4:00 AM (176.190.xxx.234)저 유학갈때 강아지 데리고 갔어요. 2살 추정 유기견 입양해서 6살때 같이 유학갔다가 총13년 같이했고 몇년전 제 품에서 무지게 다리 건넜어요. 저는 외로운 유학생활 강아지 덕택에 잘 보낼수 있었구요. 유럽 국가에 유학와서 공원에 항상 산책다니고 개때문에 현지인들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백신, 서류 준비도 무지 간단합니다. 강아지는 다른 가정에 보내지는 것보다 낮에 집을 비우더라도 원 주인이랑 있고싶어 해요. 따님이 안되면 어머니라도 제발 키우세요. 제발이요. 원글님이 강아지에 주는 사랑 1000배 이상 더 돌려줍니다.
35. ......
'16.10.18 4:4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중성화를 시켜서 보내야 할거같고
아님 중성화 약속을 하고 보내세요.
품종견들 업자들이 입양해 가서 평생 케이지에 넣어놓고 새끼빼더라구요.
아마 업자가 이 글 본다면 냉쿰 달려들거 같아 걱정이네요
신혼부부. 어린 아이 있는 집 안되구요.
혼자사는 사람도 안됩니다.
책임비 최소 20은 빋으세요.
그래야 나쁜 마음 먹고 접근하는 사람 최소로 거르죠36. ......
'16.10.18 4:48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호주같은 섬나라 아니면 비교적 개 데리고 외국나가기 어렵지 않긴 해요.
접종증명서 정도 있음 되거든요.
청화동물병원 여기는 개 외국 데리고 나가는 전문으로 대행해서 서류 준비해주더라구요.37. 음
'16.10.18 5:24 AM (119.14.xxx.20)호주 말고도 데려가기 까다롭던데요?
그리고, 정말 혼자 두지들 마세요.
혼자서 하루종일 짖거나 울거나 현관문 긁거나...
개도 그럴 테지만 다른 집들도 정말 괴로워요.ㅜㅜ
아기 하고 똑같다 생각하고, 혼자 두면 안 되겠더라고요.38. ...
'16.10.18 7:30 AM (61.81.xxx.22)살아있는 생명 키울때 생각 좀 합시다
39. ..
'16.10.18 8:19 AM (1.245.xxx.57)어제 키우겠다고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여러 댓글을 보니 원글님이 키우시는게 맞아보입니다.
따님이 그렇게까지 좋아하는데 제가 데려가기도 미안하네요.
멜은 따로 보내지 않을게요.
다시 생각해보시고 따님 원하는 방향으로 해 주세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40. khm1234
'16.10.18 8:26 AM (125.185.xxx.33)네~~1245님 밤새 남편과도 이야기했는데 저보고 일년 키워주라네요 딸도 엄마가 일년만 봐달라네요 그럼 놓고 믿고간다고 아휴 그렇게하기로결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1. khm1234
'16.10.18 8:29 AM (125.185.xxx.33)저도어제 글은썼지만 가슴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며칠같이 있었다구...
42. ..........
'16.10.18 10:12 AM (117.111.xxx.149)정말 다행이에요. ㅠㅠㅠ 원글님 고맙습니다. 간간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응원할게요.
강아지야, 건강하게 잘 크고 씩씩하게 자라렴.43. 아휴
'16.10.18 10:25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원글님 감사해요.
사실 저도 10년 전 님의 따님 같았답니다. 유학갈 때 같이 가려고 예방접종이랑 서류까지 다 준비했는데 어머니께서 말리셔서 눈물 머금고 두고 갔어요.
어머니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으셨지만 오로지 저와 생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돌봐 주셨고요.
생각해 보면 저 참 철 없는 행동이었어요. 그래도 어머니가 맡아주신 덕분에 한국 돌아와서 계속 키울 수 있었고, 결혼하면서 본가에서 데리고 나왔어요. 지금은 저보다 남편이 얘를 더 이뻐하네요. 그때 남에게 주었으면 어땠을 까 넘 아찔하기만 해요..44. 아휴
'16.10.18 10:55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참, 아마 따님도 저처럼 강아지한테 그 마음이 각별할 거예요.
성인이라도 아직 어려 서울에서 혼자 살면서 서툴어 상처도 많이 받고, 외로웠을 거예요.
그래도 강아지 키우면서 많이 좋아지고, 또 얘 때문이라도 정신 차려야지 마음을 다잡기도 했을 거고요.
따님에게는 청춘을 버텨내게 한 귀한 강아지일 테니 원글님 집에 들어와서 실수하더라도 조금만 봐주세요ㅠㅠ45. 깔깔마녀
'16.10.18 11:04 AM (210.99.xxx.18)감사합니다. 이 말씀 전하고 싶어 몇 년만에 로그인했네요
따님도 엄마한테 맡겨둬서 마음놓고 공부하고 잘 지낼꺼예요
강아지 키우기 만만치않지만 따님 생각해서 1년만 잘 케어해주세요
혹시 키우다고 어려운점 있으면 여기에 글 올리시면 모두들 답 잘 달아드릴꺼예요
푸들강아지 십년 감수했네요 ^^
너무 감사해서 꼭 전하고 싶었어요
저두 강아지 이뼈는 하는데 케어를 잘 못하는 반푼이 엄마였지만
우리 아이가 공부하러 가면서
저랑 의지하라면서 델다주고 간 강아지를
우리 딸 보듯이 하면서
잘 지내고있답니다.
이제는 강아지도 딸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46. khm1234
'16.10.18 11:23 AM (125.185.xxx.33)댓글들 눈물이나네요 네 ~~딸이 멀리가는데 딸 보듬듯 할게요 이쁘긴 너무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