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 전 파스텔톤 색감, 영국소녀 스타일 좋아하는 1인 입니다^^

개취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6-10-18 00:05:34

의상 얘기가 화두로 나와서 한번 슬쩍 참견해봅니다.
82는 기본적으로 연령대가 높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상주하고
계신 2~30대 분들중에서 이런 취향인 분들도 있으시겠죠?
저는 색상으로는 핑크, 민트색, 하늘색, 연보라, 코랄,
에메랄드, 옅은 베이지. 등등 파스텔톤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좋아하는데요ㅎㅎ
( 아~~쓰다보니 색감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ㅎㅎ)
겉성격이 다소 터프하고 무뚝뚝하고 그런데 내면은 여리고
예민, 수줍음도 많이 타거든요. 이게 제 성격을 표현하는
취향인지 보완하기 위한 패션취향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제목에서 말씀드렸지만 전 영국스타일식? 옷도 좋아하는데요,
버버리스탈 베이지 코트에 색상이 어울리는 얌전한 a라인 원피스를
매치한다거나 옅은색 블라우스에 과하지 않은 약간의 프릴 또는
레이스,리본 중에 포인트로 한가지 정도만 들어가는게 좋아요.
좋게 말하자면 많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격식은 있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듯요? ㅋㅋ
브랜드에 비하자면 에스제이나 케네스레이디, 라인, soup 부류..
국식 깅엄체크? 고방체크 무늬 원피스 이런 것들도 좋은데...
빨간머리앤에서 어깨띠?끈 있고 가슴위까지 파인 소녀틱한 원피스
라던지 적당히 퍼프된 소매, 예전 아이유처럼 검은 원피스에 정갈한
흰 카라에 메리제인슈즈 매치하는게 좋아요.
여름엔 펀칭레이스나 도트처럼 심플한것 영국소녀, 숙녀느낌도
좋아하는데 취향을 조합했더니 우연찮게 영국풍과 비슷하더라구요.
이런 스탈 좋아하는 분들 또 없으신가 해서요ㅎㅎ
(주책맞을랑가 모르지만 아직 30대미혼이니 눈감아주시길요ㅠㅠ)

그런데 요새 트렌드로 시크해보이거나 세련, 화려한 스타일,
파격적이거나 한 신세대 옷차림에는 좀 약한 편이네요.
감이 달라요. 실컷 얘기하고 나니 왜케 철없는 어른 내지는 푼수
같죠??;;; 두서없는 글 이만 마무리합니당~~^^
IP : 110.70.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
    '16.10.18 12:17 AM (220.72.xxx.34)

    혹시 미혼이세요?

  • 2. ㅇㅇ
    '16.10.18 12:21 AM (175.223.xxx.176)

    저 미혼맞아요. 결혼하고 이런담 좀 오버일거 같은데ㅎ
    댓글 님도 혹시 같은 취향이신가요?^^

  • 3. 00
    '16.10.18 12:25 AM (116.33.xxx.189)

    언급하신 파스텔톤 좋아하고 잘어울리시면 여름쿨톤인 가능성이 많네요^^

  • 4. 왠지^^
    '16.10.18 12:29 AM (220.72.xxx.34)

    기혼분들은 저런 성향 거의 없더라구요 정확한 이윤 모르겠지만 결혼으로 인해 늙었다라고 많이 생각하시는거같고 아직 미혼들은 안늙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직 미스라서 파스텔톤 소녀같은 스타일 좋더라구요

  • 5. ㅇㅇ
    '16.10.18 12:31 AM (110.70.xxx.43)

    저같은 스탈이 여름쿨톤에 가깝나봐요?
    처음 알았네요 ㅋㄷ 감사감사~~
    정보검색을 해봐야겠어요

  • 6. 그러니까
    '16.10.18 9:49 AM (121.132.xxx.241)

    원글은 어린아이같은 동심이 있는건데 밝은 파스텔톤에 버버리 스타일이라....매치가 영 안되는데요?

  • 7. ㅇㅇ
    '16.10.18 9:59 AM (118.131.xxx.183)

    사람 취향도 가지가지인데..한 사람이라고 해서 꼭 취향 매치가 일치되어야하나요?
    전 요즘 젊은이 들이 입는 내추럴한 자연주의 스타일 흰 남방..이나 튜닉스타일도
    좋아라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376 선생님들~ 혹시 학부모와 안맞아서 그만두신 경우 있으신가요? 4 학부모 2016/10/18 1,022
607375 송민순이 결자해지 해야한다. 2 회고록 2016/10/18 646
607374 최순실딸 승마 훈련비 한달 1억넘게 들어... 9 사랑79 2016/10/18 3,459
607373 인간관계에서 끝이 안좋은 사람들.. 어떤 유형들이 있나요? 11 관계 2016/10/18 8,611
607372 구르미 결말 예상 3 ㅇㅇㅇ 2016/10/18 1,757
607371 2016년 10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18 344
607370 정유라 개인적인 경사가 뭔가요? 2 이말년 2016/10/18 4,299
607369 해외사시는 분들 밑반찬 뭐뭐 만들어드시나요? 14 반찬고민 2016/10/18 2,851
607368 멜론에 비해 벅스가 훨씬 저렴하네요 2 쪼꼬조아 2016/10/18 1,464
607367 이사하면서 혹시 잃어버린 물건있으세요? 16 가을이 2016/10/18 2,680
607366 사랑이라는 거 뇌와 호르몬의 환상 같아요 4 사랑 2016/10/18 2,247
607365 요새 롯데월드 주말에 사람 많나요? 2 롯데월드 2016/10/18 2,447
607364 4-5월이면 항공사 비수기인가요? 6 Rockie.. 2016/10/18 1,250
607363 진심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통하나요? 4 진심 2016/10/18 1,092
607362 결혼 할 수 있을까요. 12 샌드위치 2016/10/18 3,403
607361 사교적인 사람들 보면 성격이 어떻던가요? 2 사교 2016/10/18 1,553
607360 부산행 마지막 장면이(스포있음) 5 좀비 2016/10/18 2,677
607359 인간관계에서 정 떨어지게 만드는 사람 14 2016/10/18 7,561
607358 저희 형제들이 다 결혼했는데... 2 2016/10/18 1,256
607357 [도움필요] 이 연봉이면 세후 월 얼마? 2 arrowh.. 2016/10/18 1,132
607356 타이타닉보고있어요. 4 .. 2016/10/18 581
607355 님들은 정말 가슴으로 사랑한 사람 몇 명 있었나요? 10 사랑 2016/10/18 2,810
607354 왕따의 기억이 떠올라 슬픈 밤이네요 2 왕따 2016/10/18 1,512
607353 미국사는 사람에겐 어떤선물이 유용할까요? 35 ... 2016/10/18 5,625
607352 임신중 먹고싶었던 음식은 무엇이였나요 12 줌인 2016/10/1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