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랫층소음 어찌 말해볼까요?

hum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6-10-17 21:53:23
예전에 한번 글 올린 고민인데 여전하네요.
20대 여자 셋이서 아랫층으로 이사와서 바닥 찍으며 걷고 현관 쾅 닫고 깔깔대고 시간 늦어도 큰소리 말하고...
혼자 사는 제가 워낙 조용하니 아랫층 사람들은 소음이 심하단 거 못느끼나봐요.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조용히 혼자 있다가 현관문을 쾅 던지듯 닫는 소리에 하루에도 몇번씩 깜짝 경기해요.
심장이 놀라서 쿵쿵...윗집 강아지도 이 소리에 놀라서 덩달아 멍멍...
여긴 이 사람들만 아니면 내 숨소리밖에 안들리는 정말 조용한 동네거든요.
그런데 아랫층 세명이서 학생,직장인 시간대 불규칙으로 종일 들낙거리니...

조용히 문 닫아 달라고 과자 사다주고 부탁하고 의자 밑 끼우는 거며 슬리퍼까지 세개 사다가 줬는데요.
아...진짜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밖에...민폐 그 자체요.
나와서 저리 사니까 예의랑 조신하니 다니거나 하는 건 해당사항 없나봐요...말로는 아 조심하겠다는데 그걸로 끝

요새 이상하게 계속 두통이 와서 병원 갔더니 긴장성 두통이래요.
그러게요...조용히 있다 언제 쾅~하고 온집안 울리는 소리에 깜짝 놀랄지 몰라 늘 긴장하고 사니...
제가 자택근무로 혼자 일하는 업무다 보니 이런 소음에 하루종일 노출되어 있어요.
밤12시도 미친듯이 쾅 닫는데...진짜 욕하며 내려가고 싶더군요.
무려 열살이상 차이나는 사람들이랑 부딪혀서 뭐라하기도 참 기가 차네요.

그냥 이사 가고 싶어도 상황이 안돼요.
어떻게 좀 해볼까요? 편지 써서 문에 붙여도 봤고 핸드폰 문자도 보내봤고요. 직접 보고도 말한 적 있죠.
신촌세브란스까지 다녀온 진료서 질병코드 긴장성두통인 거 보여주며라도 다시 말해볼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매너 없는 사람도 안되겠구나 조심할 묘안이 없을까요?
보통은 윗층 소음으로 아래층 사람이 고민일텐데 어이가 없어요.
IP : 122.45.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동
    '16.10.17 9:59 PM (59.22.xxx.140)

    주택 살면서 절간처럼 조용하기 힘들어요.
    주택으로 옮기던가 그러려니 하고 잊고 살던가..
    안그럼 한번 미친년처럼 난동을 부려서 그 여자들이 님이 무서워서라도 조심을 하던가 하게 만들어야죠.

  • 2. ㅇㅇ
    '16.10.17 10:04 PM (122.32.xxx.10)

    왔다갔다할때 나는소리도 아니고 문여닫는건 충분히 조심하면 막을수있는소음인데요 자꾸자꾸 말해보세요 그수밖에요

  • 3. 희망
    '16.10.17 10:05 PM (175.204.xxx.159)

    문 쾅 닫는거는 고장나서그래요 문하고연결하는고리
    옆보면 나사있는대 조절하면대요
    저희도 그래서 아예 새로달았어요

  • 4. hum
    '16.10.17 10:10 PM (122.45.xxx.129)

    아네 댓글들 감사해요.
    역시나 계속 말해보는 수 뿐인거죠? ㅠㅠ
    너무 부드럽게 말해서 심각성을 못느끼는 걸까요?
    평생 안그랬는데 요샌 쌍욕이란 걸 배우고 싶네요.

  • 5.
    '16.10.17 10:24 PM (175.211.xxx.218)

    일단 한번 원글님이 심하게 뛰거나 해서 층간소음이 얼마나 괴로운건지 아랫집여자들에게 실감나게 해주는게 어때요?
    저 같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말귀 못알아듣고 부탁을 제대로 안지켜주는 사람들에겐 직접 그걸 경험하게 해서.. 못하게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 여자들 잘 시간에 막 쿵쿵 뛰세요. 너무 시끄럽다고 제발 조용히 좀 해달라 하면 그때가서 서로 협상하면 되죠.

  • 6. 맞아요
    '16.10.17 10:43 PM (118.139.xxx.180)

    바로 이 음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가장 해결 가능성이 높아요

  • 7. hum
    '16.10.18 12:16 AM (122.45.xxx.129)

    휴...소리 내보려고 애써봤는데요.
    뒷꿈치 찍고 걸어보니 아파요.
    다른 건 뭐 소리 낼 게 없는데 아랫집은 소음 내는 재주꾼들인가봐요.
    요즘 20대는 어떤식으로 말해야 들어 먹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915 파파이스 올라왔네용~ 2 박근혜 아웃.. 2016/11/19 1,363
618914 영어 등급컷 더 내려갈 수 있을까요? 1 .. 2016/11/19 1,472
618913 진선미의원이 조윤선이 최순실을 알았을거라고 추측하며 질의하는 동.. 10 ,. 2016/11/19 4,457
618912 11월19일 LED촛불 들고 광화문광장으로 갑니다! 2 버스앤케이티.. 2016/11/19 784
618911 아파트 전세 2 qqqaa 2016/11/19 1,222
618910 우리의 희망, 고3 45만대군 8 ... 2016/11/19 2,130
618909 삼시세끼 재밌네요 5 ㅇㅇ 2016/11/19 3,114
618908 마동석이랑 예정화랑 사귀네요. 26 .. 2016/11/18 12,988
618907 엘시티 부메랑이네요 ㅋㅋㅋ 22 ㅇㅇ 2016/11/18 15,725
618906 자식 농사 완전 망한 아버지 친구분 9 자업자득 2016/11/18 7,354
618905 촛불집회갈꺼니 한다는게,... 9 ㄱㄷㅈ 2016/11/18 1,750
618904 초등학생 사회 역사요. 4 ... 2016/11/18 1,196
618903 (하야)이밤에 탕수육 시켰어요~~~ 11 - 2016/11/18 2,337
618902 누가 면전에서 제 험담을 해도 병신같이 말을 못해요 7 ㄹㄹㄹ 2016/11/18 2,353
618901 Mbn아궁이 볼만하네요 3 .... 2016/11/18 3,040
618900 이번주 그알본방사수 2016/11/18 632
618899 스키복파는데 어디인가요? 스노우보드 2016/11/18 569
618898 새누리당의 조직적비호가 없었다면 2년전에 문제가 터졌을거래요 9 최순실 2016/11/18 1,536
618897 영어 단어 스꿔럴?...혹시 단어아시는분 6 영어 2016/11/18 3,084
618896 지금 실내 온도 몇도쯤 되세요? 19 엄마는노력중.. 2016/11/18 3,191
618895 좀비길라임 1 ........ 2016/11/18 599
618894 부산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10 *** 2016/11/18 1,822
618893 장어랑생강이랑 2016/11/18 614
618892 이와중에))뮤지컬 추천좀 해주세요.. 1 야식왕 2016/11/18 545
618891 올해 수능 366점 넘어야 주요대학 지원 가능 3 수능 2016/11/18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