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보운전한테 기사노릇 바라네요.

운전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6-10-17 19:03:27
저희 집이 교통이 불편한 곳이에요.
어린 아이도 있고해서 운전은 필수라
부랴부랴 면허따고 연수 20시간 받고 해서
운전을 한지 어언 1년이 됐네요.
1년이나 됐지만 저는 여전히 초보에요.
제가 운전해서 갈 줄 아는 곳이라고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큰도로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이 널찍한 곳..
그마저도 양쪽으로 차가 주차되어 있는 자리엔
겁이나서 주차 못해요. 좀 더 걷더라도 자리 널널한 곳에
주차하구요. 주말엔 차가 많아 운전 안해요.
차선 바꾸는 건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근데요,
시댁에선 일단 제가 운전할 줄 아니깐 기사노릇 하길 바래요.
시댁이 고속도로 50분 거린데..
시댁이야 자주 가는 길이니까 고속도로라도 용기내서
가니까 가지더라구요. 엄청 긴장했지만..
평일 제사때 그렇게 남편 없이 혼자 갔더니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는지
시누이도 시어머니도 재래시장 같은 복잡한 곳이나
그쪽에 있는 제가 길을 잘 모르는 쇼핑몰 같은 곳에
데려다 주길 바라네요.
시댁쪽 여자들은 다 장롱 면허고,
다들 운전 시도하다 작은 사고들로 운전 접은 케이스들이라
제 심정 이해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시짜라 이기적인건지..
매번 거절하는 것도 고역이네요.
그냥 넋두리였어요^^
IP : 49.170.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16.10.17 7:07 PM (114.204.xxx.212)

    뭐하러 그러셨어요 위험하게...
    전 동네만 운전해요 남편이 옆에 있으면 가끔 장거리 하고요
    딱 자르세요 나 초보라 사고나면 다같이 위험해 ...하고요

  • 2. 그냥
    '16.10.17 7:09 PM (175.209.xxx.57)

    재래시장처럼 복잡하고 주차하기 힘든 곳은 못간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그게 사실이잖아요. 항상 무슨 부탁을 받았을 때 만약 친정엄마나 친언니면 어떨까..생각해보고 그래도 거절이면 공평하게 거절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남편이 열심히 돈 벌어오는 대신 저도 남편이 못하는 거 대신 시댁에 해드리고 싶은데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요.

  • 3. 그래서
    '16.10.17 7:11 PM (123.199.xxx.239)

    제가 저희동서 보고 운전하면
    시댁 택시되니

    면허 따지 말라했어요.

    뻑하면 불러요.

  • 4. ....
    '16.10.17 7:18 PM (58.121.xxx.183)

    시집 것들은 며느리가 운전할 줄 알면 왜 갑자기 차 아니면 밖을 못나가는지...
    언제부터 자기들이 승용차 뒷자석에 타고 다녔다고 그래야만 외출을 하려고 드는지요.
    버스, 지하철은 잊어버렸나봐요.

  • 5. ....
    '16.10.17 7:21 PM (58.121.xxx.183)

    그런데 몰라서 그런 요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벌벌 떨고 운전하고 왔다고 모르는 길은 아얘 운전 못한다고 하세요.

  • 6. ...
    '16.10.17 7:29 PM (183.98.xxx.95)

    운전이 편한 사람이 아니라고 계속 어필하세요
    안그러면 시댁일이라서 안해준다고 할겁니다
    저는 그랬어요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운전 안한다.
    이걸 각인시켜야해요

  • 7. 그건
    '16.10.17 8: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짜리서가 아니고,
    원래 한국인들이 민폐성이 강해서 그래요.
    친정, 친구들, 동네 아줌마들, 직장 동료들 다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오너로 살려면 어느 정도의 기사 노릇은 감당하거나,
    아님 싸가지로 낙인 찍히거나,
    뚜벅이로 사는 수 밖에 없어요.
    기사역이 엄청 싫은 게 아니라면 초행길도 자꾸 다녀 버릇해야 운전 실력이 늘어요.

    비단 차 뿐만이 아니라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알려지면,
    버그 잡아달라는 인간, 조립 해달라는 인간, 포맷 해달라는 인간,
    심지어는 애 숙제 해달라는 인간까지,
    진상의 종류가 끝도 없다는 걸 알게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165 경북도 반새누리로 바뀐긴 했네요 1 ㅇㅇ 2016/11/20 651
619164 국민의 촛불시위...여당ㆍ야당은 가슴아파 할일 아닌지요;;;; 20 이현의 꿈 2016/11/20 1,071
619163 영어 공부중인데 해석 좀 질문 드립니다. 2 ... 2016/11/20 720
619162 집회 안 나가는 지인들이 서운해요. 38 .. 2016/11/20 5,277
619161 2회 집회참여한 1인의 소소한 팁 27 나는 대한국.. 2016/11/20 4,781
619160 정유라와 손연재의 공통점 25 개꿈 2016/11/20 7,676
619159 ㄹ혜랑 그 측근들이 멍청한게 8 dex2 2016/11/20 2,024
619158 비상시국 정치회의 보는중 이재명시장 발언 좋네요 11 .... 2016/11/20 1,944
619157 어제 그알 감동적이었던게 5 ........ 2016/11/20 2,291
619156 [긴급요청]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일본인 기자가 쓴 기사 원문이.. 1 하야하기 좋.. 2016/11/20 6,913
619155 최고 악질은 우병우인데 이게 묻히네요 13 열솟는다 2016/11/20 4,124
619154 집회 다녀와보신 분, 여쭤봅니다.. 13 ... 2016/11/20 1,454
619153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장시호의 고등학교 성적표.jpg 7 꼴찌 2016/11/20 2,435
619152 야권 대선주자 '비상시국정치회의' 1 비상시국 2016/11/20 638
619151 박대통령의 청탁 기사가 쏟아지네요 ㄷㄷㄷ 8 너는끝 2016/11/20 3,110
619150 플라스틱 공병 어디서 파나요? 2 모모 2016/11/20 730
619149 수육 남은거 어떻게 할까요? 8 ㅇㅇ 2016/11/20 2,069
619148 카드가 연체 정보로 정지 됐는데 어떤 카드 때문인지 모르면 1 dd 2016/11/20 869
619147 작지만 단단한 소형차 추천해주세요~ 3 주부 2016/11/20 2,546
619146 일본기사에서 박대통령 박씨라고 5 ㅇㅇ 2016/11/20 1,413
619145 직장생활 힘드네요 ........ 2016/11/20 888
619144 이 장면이 어제의 분위기를 제일 잘 담은 듯 3 .. 2016/11/20 2,173
619143 애들 구하지 않은 직무유기죄 ᆢ 3 2016/11/20 539
619142 청와대홈피 이것이 팩트다 라는건 도대체 누가 썼을까요? 10 ... 2016/11/20 2,562
619141 성지순례다녀오세요~ 2 순례 2016/11/20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