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본인 가족을 남편님, 아드님, 따님이라고 부르죠?

...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6-10-17 15:50:38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거예요.
지역 카페 들어갔더니 아기 엄마들이 자기 가족을 저리 부르더라구요.
남편님이 오늘 일찍 일어나셨어요, 아드님이 고기 먹고 싶대요, 따님이 낮잠을 오래 자네요... 등등
남편 욕하는 글에서도 꼬박꼬박 남편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 트렌드인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서 질문해요.
지역 카페에는 무서워서 글 못 올리겠어요.
전 진짜 궁금한건데 디스한다고 할까봐요 ㅜㅜ
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IP : 14.32.xxx.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0.17 3:5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전생에 하인이었나보죠

  • 2. 전 아들놈
    '16.10.17 3:58 PM (115.92.xxx.122)

    이라고 할라다 아드님...;;;꾹참고 한적은 있습니다. 반어법이죠;;;

  • 3. ..
    '16.10.17 3:58 PM (210.217.xxx.81)

    저도 갸우뚱? 하면서 듣는 말이에요
    아드님 따님
    이아이 저아이(물건을 지칭)

    신기한 말입니다

  • 4. ...
    '16.10.17 4:00 PM (58.146.xxx.73)

    장난이잖아요.

    집에서 상전노릇하시는 가족 비꼬거나
    내가 이렇게 잘해줬다 , 참아줬다 생색낼때도
    쓰는 말.

    허이구 남편님 오늘따라 일찍일어나셨구만.우쭈쭈
    이런 느낌도?

    디스한다고하기보단
    젊은여자들이
    노티난다고하겠네요.

    저는 사십대.

  • 5. ...
    '16.10.17 4:02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재치 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 6. 개님, 너님, 나님
    '16.10.17 4:05 PM (121.142.xxx.89)

    고양이를 상대로 주인이 집사라고 말하기도 하고
    개를 개님이라도 하고
    스스로 호갱님.
    재미, 풍자, 자조 등등 맥락에 따라 그때그때 파악해야죠.

  • 7. ..
    '16.10.17 4:07 PM (218.55.xxx.132)

    딱히 여자들만 그런것도 아녜요
    남자들도 마눌님, 와이프님, 여친님 이러잖아요?
    그거갖고는 암말 안하면서 여자들이 존칭쓰는거갖고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둘 다 싫은 사람입니다.

  • 8. 심지어 자기의 이름도
    '16.10.17 4:0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최 순자 실자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ㅠㅠ

  • 9. ㅇㅇ
    '16.10.17 4:18 PM (49.142.xxx.181)

    비아냥 거리는거죠 살짝..
    하도 잘난척하고 힘들게 해서 이렇게 하늘님처럼 떠받들고 산다는 의미

  • 10. ㅇㅇ
    '16.10.17 4:27 PM (211.36.xxx.88)

    저렇게 쓰는사람들 많긴하대요

  • 11. 비아냥이에요.
    '16.10.17 4:28 PM (49.164.xxx.209) - 삭제된댓글

    본인은 모르고 쓸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비아냥이죠.

  • 12. ..
    '16.10.17 4:34 PM (223.62.xxx.85)

    남편놈 대신 남편님

  • 13. 예전엔
    '16.10.17 4:34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비아냥식이었는데 상전도 아니면서 상전 모시듯 해야한다는..
    근데 이것도 눈치 없이 아무 데나 갖다 붙이고 자랑식으로 쓰면서 왜 저래 소리가 나온듯
    어디서나 눈치가 문제네요

  • 14. . . . .
    '16.10.17 4:34 PM (211.36.xxx.115)

    웃자고 하는 소리죠
    니가 상전이다 이런

  • 15. . . . .
    '16.10.17 4:35 PM (211.36.xxx.115)

    그네 공쥬님 같은 얘기

  • 16. 원글
    '16.10.17 4:43 PM (14.32.xxx.83)

    상전처럼 모신다는 비아냥이었군요.
    전 정말 눈치가 없나봐요 흑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 17. 00
    '16.10.17 5:26 PM (39.7.xxx.103)

    그냥 호칭만 그렇게 부르는건 장난인거같아요
    그런데 제가 가는 카페에 모 여자분은 진짜 무슨 하자있는것처럼 심하게 존대함
    남편님이 ㅇㅇ 잡수고싶다고 하셔서
    어디 가자고 하셔서
    ~~ 해드리고
    ~~ 하신다고 하셔서
    이러는데 예의있어보이는게 아니라 좀 거부감들음

  • 18. vdfdvdf
    '17.8.24 4:13 PM (162.243.xxx.7) - 삭제된댓글

    fvdfvdfvdf

  • 19. wtewtwetw
    '17.9.21 10:57 A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wewtewtw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9 3차대전의 시작일까요 ?.. 으시시 03:52:14 5
1730148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1 ... 03:04:03 360
1730147 여고생 셋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 참 말이 안나오는 현실이.. 6 .... 02:30:23 1,203
1730146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5 평화추 02:29:28 933
1730145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69
1730144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309
1730143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6 ㅇㅇㅇ 01:43:24 639
1730142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393
1730141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889
1730140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094
1730139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9 흐미 00:24:02 2,633
1730138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516
1730137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414
1730136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3,037
1730135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8 고민 00:04:34 2,477
1730134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3 . . 00:01:23 777
1730133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1,796
1730132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5 지금 2025/06/23 2,558
1730131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1 블루 2025/06/23 810
1730130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4 ㅇㅇ 2025/06/23 1,120
1730129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112
1730128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2 ㅇㅇ 2025/06/23 3,207
1730127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685
1730126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7 .. 2025/06/23 766
1730125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210